투기장은 무과금 유저가 많은 골드를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투기장 입장료는 150골드며, 보통 3~4승 달성 시 카드 1팩과 50골드 정도를 얻기 때문에 이 때부터가 본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7~8승 달성 시 골드만 150골드 정도를 주기 때문에 평균 7승을 찍는 것이 무한 투기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작입니다.
저 역시 초보일 때 답답함 때문에 과금을 한 과금 전사지만, 투기장 실력을 올리고 나서부턴 과금을 왜 했는지 후회가 되더군요..
요즘 오유 하스스톤 게시판에 투기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처음 하스스톤을 즐기는 분들이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골드를 벌 수 있길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왕초보
우선, 하스스톤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신 분들은 무슨 카드가 좋은지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투기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내 카드 1장으로 상대방 카드 몇 장을 뺄 수 있는 가 입니다.
그럴려면 고가치의 카드를 선택함은 필수죠.
http://kr.arenavalue.com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영웅을 선택하신 후, 나온 카드 3장을 입력하면 카드의 가치를 매겨줍니다.
고가치의 카드를 선택하세요!
2. 초보
왕초보의 다음 단계로 이 분들은 무슨 카드가 좋은 지는 숙지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너무 카드 밸류에만 중점을 둔 나머지 전체적인 마나커브를 망치게 되어 게임의 운영을 풀어나가지 못하는 분들이죠.
투기장에서는 20장까지는 밸류에 따라 고가치의 카드를 뽑는 것이 맞지만,
적어도 마지막 10장만은 마나커브를 밸류보다 우선시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 픽에서 2코 하수인이 20장 까지 한장도 안나왔다고 한다면, 마지막 10장에선 물의 정령보다 붉은등지랩터 하나라도 더 뽑아야합니다.
공략을 참고하시면, 자세하게 알 수 있지만 대충 요약을 하자면
4-6장의 2코 하수인
4-5장의 3코 하수인
5-6장의 4코 하수인
3-4장의 6+코 하수인
8-10장의 주문카드 입니다.
3. 중수
이제 카드의 밸류도 마나커브도 숙지하셨다면 게임플레이 입니다.
마나 코스트가 아까워서 카드를 다 내다가 광역기에 한번에 쓸려서 패가 말려 진다던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명치만 치다가 필드 하나씩 정리당하고 도발 씌워져서 마지막 피 1을 못깍고 지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이 분들은 고수들의 투기장 동영상을 보면서 턴 시작할 때 일시정지 눌러놓고 나같으면 ~한다. 생각하고 재생해보세요.
뭐가 다르고 또 왜 다르고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플레이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구간에서 제가 답습한 플레이어는 프로게이머 Trump 입니다.
마치며_
이 과정이 제가 무한투기장을 가능하게 만든 방법들이였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죠 ㅎㅎ 이제 곧 방학이니 시간은 충분하실테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인터넷 강사 이충권 선생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신
이 세상에 어려운 건 없다! 단지 모르는 게 있을 뿐이다. 모르면 배워야지! 입니다.
투기장도 어렵지 않아요! 단지 여러분이 쉽게 이길 방법을 모르는 것 뿐이죠! 모르면 배워야죠!
P.S. 하지만 정작 무한 투기장이 가능하게 되면 5승 퀘스트 외엔 잘 안하게 된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