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서 해결책을 얻고자 글씁니다..
13개월 젖먹이 여자아기를 키우는 유부징어임
요즘들어 아랫집 아이들 초1여아 초3남아 둘이 자꾸만 놀러옴
아기가 어려 사람을 다 좋아함
처음 방문은 2주전 아기밥먹이고 있는 저녁이었음
울집이 맨꼭대기 6층이고 복도지나 문열면 바로 옥상인 구조임
현관문열고 창문열면 맞바람이불어 에어컨 안부러움
저녁에아기 밥먹이고 있는데 5층사는 애둘이 옥상으로 놀러옴
옥상에서 노는건 뒷전이고 현관문앞에서 아기를 부르며 얼쩡거림
아기 밥먹는다고 부르지말라고하자 순순히 내려감
밥먹기 싫어하는 아기라 겨우겨우 달래가며 밥먹이고 치우는데 다시 올라옴
현관에 롤문을 설치했는데 거기서서 엄마한테 허락받았다고 놀다간다함ㅋ 여기서 1차멘붕
우리집에 놀러오면서 나한테 먼저 물어본것도 아니고 자기엄마한테 놀다와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허락받았다고함
아기목욕시간인데 언니오빠가 문앞에 있으니 아기가 신났음 안된다고하니 애둘이 안내려가고 계속 아기부름 아기는 안전문을 붙잡고 울음
하는수없이 조금만 놀라고했음
이말이 내 발등찍을줄은 미처 몰랐음
들어오자마자 집을 구석구석 탐방하고 나한테 질문공세ㅋ
아기랑 놀아준다하고 아기는 뒷전 내뒤만 쫒아다님ㅡㅡ
난 아기컨디션이 안좋아보여 아기신경쓰느라 대답만 대충해줌
아기랑 놀러온건지 내가 애둘이랑 놀아주는건지 구분이안됨ㅋ
우리집은 거실부터 베란다까지 아기다칠까봐 매트깔아놈
베란다가 독립된공간?이라 아기 놀이방식으로 만들어줌
거기서 아기 공으로 자기들끼리 축구하고 놈ㅋ
아기랑 놀러왔담서 아기는 뒷전 공한번 못만져봄ㅡㅡ
여자아이는 아기 인형가지고 놀고
남자아이는 아기 장난감을 조립하며 놈
아기가 같이 놀고싶어 쫒아다니자 초1여자애가 너 혼나볼래함ㅋ
어이가 없어서 여기는 아기집이고 아기물건을 너희가 갖고노니 아기가 같이놀고싶어 그런거라 설명하며 그런얘기하는거 아니라고함
그날이후 자기들 저녁먹음 놀러옴
것두 이젠 자기들이 롤문열고 들어옴ㅋ 내가 허락했나??헷갈렸음ㅋ
아기가 아파 못논다고 내려보내고 아랫집 엄마에게 톡을보냄
아기가 아프다
애들이 놀자고 올라오는데 아직 같이놀시기는 아닌거같으니 나중에 더크면 그때나 놀러오라고 얘기해주라했음
애들이 아기보고싶고 놀고싶어 올라가는거라고 부담없이 내려보내라함
그래서 부담없이 계속 내려보냄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현관앞에서 아기부르고 놀자그럼
짜증이나 이제는 문닫고 에어컨키고있음
문닫으니 이젠 시도때도 없이 벨누룸
아기낮잠자는데 깨우기시전ㅡㅡ
좋은말도 독직구도 날려봤지만 소용없음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놀러옴
이젠 내집에서 눈치보며 살아야하나 짜증이남
이걸 어찌해야하는지 도움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