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8세남 쏠로부대 2년차입니다

잠도안오고해서 총싸움게임 한번해야지 하며 접속을 했지요

1:1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중 저희동네에서 멀지않은곳에 산다는것과

25세 여자사람 이란것을 알게되었죠 아이디랑 말투가 여자사람 같길래 물어보았지요ㅋㅋㅋ

제가 비오는날을 무지하게 좋아하고 비오는날은 술을 꼭먹어야하는 그런안좋은?습관이있습니다

그러던중 어렵사리?뭐...실은 그렇게 어렵진않았습니다 서든할때 같이하자고 연락처를 물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010 9963 머머머머 이런식으로 안가르쳐주더라구요 맡혀보라고 하질않나 ㅋㅋ

그러다가 제가 자꾸 가르쳐달라고하니 가르쳐주더군요.. 그렇게 연락처를 받고

게임을 끈후 문자를 날렸습니다  좋은꿈 꾸고 잘자라  이런식으로 ㅋㅋ

그러다가 통화를 하게되었는데..맥주먹고 잔다고 맥주 사로 간다고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냥 넌지시 가까우니 그냥 편하게 맥주나 같이 한잔 할까?

라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ㅡㅡ;;;;이해해주세요 여자사람이 너무 보고파서 저도 모르게그만 ㅋㅋ

그러니 어떻게 잘모르는사람하고 이시간에 만나냐고  그러길래 저도 좀 뻘쭘해서 

그냥한번 해본소리하고 넘어갔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전화통화를 끝낸후에 샤워하고 잘려고 샤워를 마치고 나왔는데

문자가 들어와있네요 올꺼면 언제올꺼야?나쁜사람아니지?..이렇게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 솔직히 기분이 되게 설레이데요 얼마만에 여자사람을 만나게 되는건가..

그래서 바로 문자를 했지요 가면 바로가지 가까운데...

해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후다닥 준비하여 나갔습니다

먼저 나가서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데..오..되게 가슴이 설레이드라구요 -_-;;

그렇게 기다리는데 안오길래 설마 바람맞았나 하는 별생각을 하고있는데..

전화가오네요 횡단보도 지금 건너는 사람이라고 알았어라면 끈은후에 뚤어져라 횡단보도를 

주시하면서 있었지요 ㅋㅋㅋㅋ

여자사람이 두명이 걸어오는데 누군지 ......

한명은 검은색옷이고 한명은 치마인지 짧은핫팬츠인지 암튼 그런차림 이였구요

서서히 걸어오는데 핫팬츠의 여자사람이 제가 만나는 사람이더군요

솔직히 남자라면 느끼는거겠지만  좀 훈훈하더군요ㅡㅡ;

제가 생각했던거보단 외모가 괜찮드라구요 미안한 소리지만 얼굴은 머 그냥 그랬습니다-_-;

저도 잘난거는 하나 없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게 인사를 한후에 

제가 먼저 그랬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같이 술먹기 그렇다거나 하면

그냥 가도 된다고 하니 왜그러냐고 오빠가 그런거아니야?이렇게 예기하길래

안심했습니다 괜히 맘에안드는데 같이 술먹고 하면 서로 그렇자나요 ㅋㅋ

그렇게 술집을 찻아 들어간후에 전 쏘주를 먹겠다고 하니 실제로 저는 맥주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자긴 맥주 먹는다길래 500한잔하고 소주하고 시켰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요 이렇게 만나는게 되게 신기하다 웃긴다 이러면서 ㅋㅋ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서로에 대한 긴장감이 슬슬 풀리기 시작했지요..

그러던중에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었을때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물어봤지 오빠는 여자친구있어?

넌 있냐? 난없다 나도 없어ㅋㅋㅋ 머이런식의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의 이상형 성격 등등

이런이야기가 주가되어서 이야기를 했지요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되

시간도 늦고 서로 출근도 해야하니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렇게 대리운전을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끝까지 안가고 기다려주더군요 가는거 본다고 하하 ㅡㅡ;

여기서 좀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맘에 드는건가..하면서 말이죠 물론 제생각일수도 있지만요 ㅎㅎ

그렇게 대리운전 아저씨가 오게되었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집에도착해서 문자를 하니 씹더군요 -_-;;;;;

괜한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앞에서만 그런건가..ㅡㅡ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문자와있네요 피곤해서 바로잠들어서 못봤다고 ㅋㅋ

지금도 문자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오유에 이런글을 쓰는거 자체도 모르겠지만요 ^^

아무튼 오래간만에 제게 찻아온 여자사람 입니다 잘해볼까 생각중에 있는데

오유쏠로부대에서 탈영 할려고 시도하면 반대많이 먹겠지만

정말 오랜만이란점 생각해주시고 추천해주세요 ㅋㅋㅋ^^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그럼 비오는오늘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