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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406
    작성자 : 불면의이순신
    추천 : 22/13
    조회수 : 1150
    IP : 116.41.***.64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09/02/09 17:07:55
    http://todayhumor.com/?panic_3406 모바일
    나홀로 숨바꼭질의 실체
    나 홀로 숨바꼭질.

     

     

    응. 강령술이다.

     

    강령술의 일종이 아니라, 확실한 강령술이다.

     

    사람들은 재미로 하는 모냥이더만...

     

     

    이젠 뭐 분신사바는 물 건너 간거야? 껄껄껄.

     

    응응..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쌀하고 솜인형하고 붉은실하고 칼이든 송곳이든 샤프든..하고 소금이 있어야 가능한 거랜다.

     

    오우, 이거 장난 아니드만.

     

    처음에 인형안에 솜을 빼고 쌀을 채운다길래 피식피식 웃었다.

     

    아이고, 정신나간 것들. 쌀값이 얼만데.

     

    그런데

     

    손톱까지 집어넣다니...?

     

    그 때부터

     

    아.

     

    .....이거 진짜다......

     

     

    하는 생각이 드니까 소름이 쫙 끼쳤다.

     

     

    요런 쪽 전문가는 당연히 아니지만 관심분야라서

     

    피라던가 머리카락, 손톱, 이름이라는게

     

    주술에 쓰인다는 것 정도는 간단하게 알고있다.

     

    그 뭐시기...

     

    주술 종류중에 뭐드라...

     

    원격 비슷? 간접이라고 해야하나?

     

    사진이나 신체의 일부를 가지고 하는 주술이 해당한다는데...

     

    ...에이. 왠만한 사람 다 알텐데, 뭐.

     

    영화에도 많이 나오고.

     

    사실은 한 10분간 해 볼까..해볼까...?! 하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다가..

     

    ...아.

     

    할머니가 항상 집에 계시니 못하겠구나.

     

    거기다가 집에 굵은바다소금이 없어.

     

    붉은실도 없어.

     

    랄까 내 방은 완전 냉동창고야!!

     

    그 보다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건

     

    나 이거 하면 분명 빙의 될거야.

     

    라는 확신.

     

     

    뭐, 리플보니까 마지막에 인형을 안 태워서 애가 미쳤드만?

     

    그래서 절에갔더니 스님이 갸웃 하고는

     

    얘 안에 이상한게 들었다고.

     

    귀신이나 그런건 아닌데..

     

    얘 안에 또 얘가 들어있다고.

     

    ...라는 건.

     

    지나가던 영이나 지박령이 아닌

     

    인형 자체에 내 인격이 쏠려들어갈 수도 있단 소리잖아.

     

    내가 잡다한 글 써놓는 거 일일이 읽어보는 사람은 알테지만

    (그런 사람이 있으려나)

     

    난 이미 스스로를 나눠놓고 사는 사람이다.

     

    ...니기미.

     

    내가 하면 인형은 100%인격이 생겨버려.

     

     


     

     

    의식 내용은 퍼 왔다.

    화살표는 내가 쓴거니까 믿지말고.

     

    준비물 

     

     인형(솜 든것, 팔다리 있는것)

    Ex. 곰인형, 사람모양 인형

     

    쌀(인형안에 채울 수 있을 정도..이게 젯밥 같은거라네요)

    ↑혹자는 쌀이 아니라 찹쌀이라드만..

    영을 붙잡아 둔다는 뜻이 있다고.

    아아, 여기엔 안 써 있지만 쌀하고 자신의 손톱도 넣으라더군.

     

    붉은 실

    ↑영의 활동범위를 인형안으로만 제어해두기 위한거라나..

    랄까. 별 소용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칼(칼 대신 안 위험한것 추천해드립니다)

    ↑왜 인지는 게임 방법보면 알게될거고

     

    소금물 혹은 술(가장 중요합니다..없으면 게임을 끝낼수가 없어요)

    ↑영을 보내고 몸을 지키기 위한거라는데...아서라. ㄲㄲ

    내가 알기로 젯상에 술을 두는 건 영을 위로하기 위한 건데

    술?

    절대. 소금물로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제일은 안하는 거지만.

     

    소금

    ↑소금물하고 비슷한 용도.

     

     

    준비방법 

     

    인형 안의 솜을 모두 빼내고 그 자리를 쌀로 채워 넣습니다.

    ↑손톱도 채워주시고....

    꼬매다가 손으로 바늘 찔린 사람들 많다더라.

    고양이 키우는 사람 경험담으로는

    꿰매는 도중에 계속 고양이가 방해하고

    방에 가뒀더니 계속 처량하게 울더라고.

    그게 다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라던데..?

    인형에 피까지 묻는다고 생각해봐.

    겔겔겔.

     

     

    게임 끝나면 태워 버릴 인형이니 최대한 안 아끼는 인형으로 하시는걸 권합니다..

    ↑게임 끝나면 죽어있을지도 모르니 최대한 안 하시는 걸 권합니다.

     

     

    그 다음 봉합해 줍니다..봉합이 끝나면 인형을 붉은 실로 칭칭 감아 줍니다.

     

    '금제'의 의미라는군요..커다란 세숫대야에 물을 채우고, 자신이 숨을 곳을 찾아

     

    소금물 혹은 술 한 컵을 미리 갖다 놓으세요.

    ↑누구는 두컵 갔다놨다더라. ㅋㅋ

     

    게임은 새벽 3시에 해야 가장 좋습니다. 

    ↑낮에 해도 상관 없데.

     

    집에 혼자 있을때 해야하구요.

    ↑인형이 돌아다니며 찾아야 하니까.

     

    그리고 게임 할때, 텔레비전 외의 빛 나는 가전제품은 모두 꺼 주세요

    ↑그러니까, 켜둘 건 텔레비전 하나 뿐.

     

    게임을 시작해 봅시다.

     

    일단 인형에게 이름을 지어주세요. 편의를 위해 찍찍이라고 지어보겠습니다.

     

    새벽 3시가 되면 외쳐주시면 됩니다.

     

    "첫번째 술래는 OO(자신 이름), 첫번째 술래는 OO, 첫번째 술래는 OO"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넣어 외쳐주시면 됩니다.

     

    욕실로 가서 인형을 세숫대야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집 안의 불을 끈 뒤

     

    텔레비전을 켭니다.

    ↑개그채널로 틀어봐야 소용없어...

    경험담 보니까 인형이 술래가 된 동안 채널이 바뀐다더라.

    누구왈로는 채널이 바뀌면서

    꼭.찾.을.거.야.기.다.려.

    라고들린다더군.

    전원이 나간다는 소리도 있고.

     

    눈을 감고 열을 센 뒤, 준비한 칼을 가지고 욕실로 갑니다

     

    세숫대야 안에 있는 인형 앞으로 가서 외치시면 됩니다.

     

    "찍찍이 찾았다!"

     

    그리고 칼로 인형을 찌릅니다. 

    ↑누구왈로는 이걸로 게임 방법이 정해지는 거라고 하더군..

    ...이해 가?

    게임 방법은 찾으면 가지고있는 흉기로 찾은 사람을 찌르면 이긴다는 거야.

     

    찌른 다음, 인형 앞에서 다시 눈 감고 외칩니다.

    ↑아이고야, 복수의 화신이 깨어나는구나.

     

    "이제는 찍찍이 술래다, 이제는 찍찍이 술래다, 이제는 찍찍이 술래다"

    ↑주문을 세번 외우는건 조상들이 3이라는 숫자를 신성시 했던것과 관련있는지도..

    반복되는 주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번이더라.

     

    칼을 인형 옆에 두고, 자신이 정해두었던 숨을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창문과 방문을 잠궈놓는걸 권유해 드립니다..

    ↑어디더라..어느 나라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고 이 게임을 했는데

    걸어다니는 사진이 찍혔다더구만..

    내눈으로 봤지만 조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그리고 잠궈야지 인형이 빨리 못찾지...켈켈켈.

     

    소금물 혹은 술을 입에 한모금 모아둡니다. 절대 뱉지 않도록 주의하며

    ↑삼켜서도 안돼!!!

    이거 힘들다고하더군.

    술은 앞에서 말했듯이 위험하고

    소금물은 갈증이 막 난다고 하던데...

    술은 넘기고 싶다고 하고 ㅎㅎ

     

    게임을 끝내고 싶을때 남은 소금물 혹은 술을 들고 인형을 찾아야합니다.

    ↑아까 그...숨을곳에 갖다둔거 말이지.

     

    욕실에 없을 수도 있구요. 

    ↑대개는 욕실에 없다던데.

    누구는 사라졌나 해서 입에 물 뱉으려고 싱크대에 갔더니

    마침 그 위에 거울이 있는데

    머리 위에 인형이 있어서 기절했다더구만 ㅎㅎ

     

    인형을 발견하면 입 속의 소금물 혹은 술과 남은것을

    뿌리고 세 번 외칩니다.

     

    "내가 이겼다, 내가 이겼다, 내가 이겼다"

     

    게임 오버

    ↑게임오버 좋아하네.

    게임을 하고 난 인형은 반드시 태워야 된댄다.

    한줌의 재로 남을 때 까지.

     

     

    인형에게 들켰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작게는 부상부터 크게는 빙의까지

     

    인형에게 들켰을 때는 사용했던 무기가 주머니나 근처 바닥에 놓여져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다친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방문 바로 앞에 칼이 놓여 있어

    베이셨다네요(일본 2채널) 

    ↑이해 잘 안가지..?

    인형이 칼들고 있는게 아니라

    칼이 옷 속에서 갑자기 발견되고 한다네...

    그러니까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거지.

     

    또 다른 사례는 멀쩡하신 분이 갑자기 엠에센을 접속해

    뜻 모를 말을 하신다던지(한국 코챈), 심지어 연락두절까지 되는 경우(한국 DC갤)

    ↑이게 빙의당한 사례

     

    놀이가 끝나면 뒤처리가 중요하지요.

     

    먼저 준비했던 소금을 구석구석 온 몸에 뿌려주시구요, 집안 곳곳 특히 인형을 두었던

     

    자리와 인형이 발견된 자리에도 뿌려주세요. 귀신을 쫓는 역활을 해줍니다.

     

    게임 도중 절대 나가거나 주무시지 마시고, 도망칠때 무조껀 앞만 봐야 한다네요

     

    그리고 문이나 창문따위는 모두 잠궈주세요.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텔레비전이 지 혼자 작동된다던지, 멀쩡히 껐던 불이

     

    켜졌다가 다시 꺼진다던지, 방문이 열렸다 닫힌다던지...


    나 홀로 숨바꼭질

     

     

     

     

    에. 복사해온 내용이다.

     

    그럼 이제부터 이걸 하면 안되는 이유를

     

    사이비 같이 얕은 지식으로나마

     

    나름 대로 적어볼까나.

     

    줏어들은게 많으면 요런 때 유용하단 말야.

     

     

     

    일단은 재료부터가 문제야.

     

    1. 인형에 채워넣는 재료

     

    위에 적었듯이 쌀을 채워넣는다는데서 웃어버렸다고했다.

     

    근데..왜 그거 있잖아.

     

    쌀도 점 칠 때 사용 되는 재료 중 하나다.

     

    왜...그거, 드라마에 많이 나오잖아. 개그프로에도 나오고.

     

    쨌든 쌀이 영적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소리.

     

    그리고 손톱에서 식껍한 이유....

     

    사람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에는 일종의 기...라고 해야하나.

     

    그 사람만의 기운, 어느 분 말로는 신상정보라던데.

     

    그런게 담겨져 있다는 뜻인데.

     

    인형한테 그걸 채워준다는건

     

    개인정보를 해커한테 주고서는 내 아이디 해킹해봐

     

    ...랑 같은 소리다.

     

     

     

    2. 인형을 가둬두기 위한, 나를 지키기 위한 재료

     

    붉은 실도 소금물도 소금도 잘못은 없다.

     

    술은 위험하고.

     

    ....하지만.

     

    공포영화나 만화 같은거 많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꼭- 강한 영이 하나 씩 나오는데

     

    얘네는 소금도 붉은 색으로 친 결계도 안 먹힌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하고.

     

    그러니까 붉은 실은...

     

    영이 마음만 먹으면 인형 밖으로 싸다닐수도 있다는 거지..

     

    또, 소금은 집에서 쓰는 조미료 소금이 아니다.

     

    내가 알기론, 영 의식에 쓰이는 소금은

     

    정제되지 않은 굵은 바닷소금

     

    ..이라고 알고있다.

     

    소금의 위력은 어마어마 하다.

     

    부적도 소금 앞에선 무력화되고

     

    심지어 소금이 뿌려져 있으면 무당의 접신에도 방해가 된다고 하니까.

     

    좋은거든 나쁜거든 소금은 독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이게 왜 영한테서 지켜주지 못하느냐..

     

    ...물을 타면 희석되잖아.

     

    학교에서 왜 묽은 염산을 쓰는건데. 덜 위험하니까 쓰지.

     

    세상에 소금물로 모든 귀신을 쫓을 수 있으면 바다에는 귀신이 없게?

     

     

    어떤 분이 쓰신 글에 보면

     

    입에 소금물을 머금고 있는 이유는

     

    영기를 마시지 않기 위해서인데, 이 경우 어차피 코로 들이마시기 때문에

     

    입에 소금물을 물고 있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라고 하시더구먼.

     

    그리고 이건 분신사바랑 달라.

     

    누구든 소환이 가능해.

     

    의지만 있다면.

     

    부르고싶은 마음만 있다면.

     

    분신사바는 영의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이 영이 내 기에 끌려오길 바라는 것 뿐이잖아.

     

    실제로는 평범한사람의 백만명 분의 일도 성공을 못하는게 분신사바래.

     

    그런데 이건.

     

    이름도 알겠다, 준비물도 있겠다,

     

    ...의식도 제대로잖아.

     

    거기다가 겁먹어서 양기보다 음기가 충만하게 된다면..?

     

    제대로 영과의 파장이 맞아 떨어지게 되면..?

     

    얼씨구야. 일 나는거지.

     

     

    거기다, 새벽 3시를 추천한다고?

     

    이거 뭐 죽으라는 소리잖아?!

     

    0시부터 3시까지가 영가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사기(邪氣)가 발동하는 시간이래서 부적 쓸 때도 요 시간은 피하는게 좋다는데..

     

    ...뭐?

     

    그 시간을 추천해?

     

     

    에, 또...이름을 붙이는 건 제약인 동시에 위험할 수도 있다더라고.

     

    영을 불렀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에이, 분신사바 생각해봐.

     

    이름을 먼저 묻잖아.

     

    그게 이 영이 나에게 해를 못 끼치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거래.

     

    그러니까, 내가 정체를 알고 있으면

     

    얘가 나한테 아주 심한짓은 못할거다..이거지.

     

    엄청 센 놈이 아닌 이상.

     

    그래서 명상으로 영과 접촉할 때도 이름을 물어볼 때 대답하지 않으면

     

    의식을 빨리 끊어야 한다더구먼.

     

    왜, 서양에서도 요정이름을 알아내면 요정은 그 사람을 주인으로 모셔야 하잖아.

     

    ..그래서 난 요건 그나마 괜찮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어떤 분이 올리기를,

     

    이름을 붙임으로써 일종의 힘을 주게 된다고 하시더라고.

     

    ...듣고보니 맞는 말이잖아.

     

     

    인형을 물에 넣는 행위도 위험하다네.

     

    음..우리 문학에서 배웠지?

     

    그..뭐시기.

     

    미치광이 백발 할아버지가..

     

    아, 공무도하가.

     

    거기서 물이 의미하는게 삶과 죽음의 경계..뭐 그런거 있잖아.

     

    주술적으로 그런 의미도 있고

     

    쓰신 분 말로는 생명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인형을 물에 담그는 건 소생시킨다는 의미라고...

     

     

    그리고..

     

    이 게임 방식 부터가 문제야.

     

    어찌 되든 나는 인형한테 당하게 되어있어.

     

    무슨 소리냐고?

     

    끝내려고 인형을 찾아?

     

    방을 나가는 순간부터 인형은 날 보는데?

     

    날 본 인형한테 소금물 뿜는다고 게임오버?

     

    웃기지 말라그래.

     

    내가 인형을 본 순간

     

    인형도 날 봤어.

     

    ...그러니까 난 진거야.

     

    내가 이겼다, 좋아하네.

     

    그래서 게임이 끝나도 인형 옆에 뒀던 흉기는 발견되지 않는다더라.

     

    그 예로...

     

    인형 옆에 뒀던 대못이,

     

    집 틈틈마다 살펴도 없던 대못이

     

    볼일 보려고 바지 내리는 순간 바지와 속옷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대부분은

     

    내가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하지?

     

    인형이 날 열심히 찾았다고 생각하지?

     

    그게 무서운 경험이었어도 말이야.

     

    웃기고 있네.

     

    내 손톱 줬어.

     

    여차하면 꿰매다가 내 피도 뭍혀줬어.

     

    ....내가 어디있는지 모를 것 같아?

     

    소금물로 한잔 가져다 두면 그 기척이 다 사라질 것 같아?

     

    소리만 안내면 기운을 눈치 못 챌 것 같아?

     

    우리 현명한 영가는 벌써부터 다 알고있어.

     

    내가 여기 왜 불려왔는지.

     

    얘가 어디에 숨었는지.

     

    어떤 기분으로 날 기다리고 있는지.

     

    칼로 찔려서 몹시 기분은 더럽지만 덕분에 몸을 가지게 됐지.

     

     

    ....어느 쪽이 즐겁게 놀았을거라고 생각해?
    불면의이순신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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