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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40520
    작성자 : 그라쿠스
    추천 : 97
    조회수 : 4333
    IP : 121.138.***.217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20 15:43:44
    원글작성시간 : 2011/03/20 11:38:42
    http://todayhumor.com/?humorbest_340520 모바일
    박정희가 옳았다면 히틀러도 옳았다
    박정희대통령이 독재자였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 조차도 말이다.

    하지만 스스로 산업화세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박정희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박정희에 부정적인 사람들 조차 이런 사실을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요즘 들어서는 젊은이들에서조차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 데' 하면서.
     

    결국, 현실정치에 조차 그 논리가 먹히고 그로 인해 모 정치인이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래서 역사와 철학 공부가 중요하다.


    이는 현상과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생각한다.

     

    나는 박정희를 철저하게 비판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박정희에 대한 첫 번째 비판은

    그가 대한민국 건국역사를 가장 방해하고 부정했던 부류의 일원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성의 가장 반대편에 있던 부류이다. 그것도 자신의 성공과 안일을 위해서.

    그는 일제 강점기에 가장 악랄한 만주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여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였고

    독립운동을 탄압하며 최전선에서 일본을 위해 싸운 사람이다.

    아무리 역사가 물구나무서서 다닐지언정 그 사실을 절대 부정할 수 없다.

    설사 그가 아무리 뛰어나고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그는 우리나라 역사의 근간을 부정한 사람이다.

    또한 그는 그런 사실을 단 한 차례도 사죄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그 업적(?)을 기반으로 성공의 가두를 간 사람이다.

    해방 후 반민족행위자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오욕의 결과이기도 하다.

     

    박정희에 대한 두 번째 비판은

    그는 민중의 힘에 의해 수립된 합법적 정부를 총칼로 유린한 살인자란 점이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국민과 정부를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하라고 주어진 군사적 권력을

    개인의 사리사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권력을 쟁취하는 데 이용한 것이다. 말이 좋아 쿠데타지 결국 살인강도질은 저지른 것이다.

    가정으로 이야기하면 합법적으로 결혼한 당신의 아버지를 때려죽이고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아버지가 된 것이란 말이다. 어느 능력 있다고 하는 분께서.

    범죄 중에서도 가장 큰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그의 지도력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했다고 한다. 그 말이 맞는다면 도덕교과서부터 다시 써야할 것이다.

     

    박정희에 대한 세 번째 비판은

    스스로 만들어 낸 절대 권력을 이용하여 민주주의를 깡그리 무시해버린 독재자란 점이다.

    우리나라는 해방 후 정부수립을 통해 민주주의 국가를 표명했다.

    하지만 박정희는 그런 근간을 무시하고 유린했다.

    헌법은 휴지조각이었고 심지어는 그 헌법마저 자기 마음대로 다시 썼다.

    자신이 하는 일에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자에게는 다양한 방식으로 탄압했다. 심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지 않고 빼앗아갔다.

    수많은 독재자들은 자신의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박정희 또한 그랬다. 히틀러가 했던 것처럼, 무솔리니가 그랬던 것처럼, 김일성이 그랬던 것처럼.

    군대, 경찰, 사법기관, 그리고 방송 등은 자신의 수단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박정희에 대한 네 번째 비판은

    그는 민중을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점이다.

    그가 이뤘다고 하는

    도로를 깔고 공장을 짓는 등의 경제발전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저임금/고강도 노동의 대가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경제발전의 혜택은 소수 권력자들의 손에 들어가고

    노동자들에게는 끊임없는 희생을 통해 겨우 흘러 떨어진 떡고물만이 쥐어졌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이처럼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는

    박정희 같은 부도덕한 지도자들이 아니라

    희생을 강요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게 해야 한다.

     

    사실 박정희의 예가 아니더라도

    독재라는 정치체제가 초기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성공한 사례는 매우 많다.

    북한이 그랬었고

    (1970년대초까지만 해도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러 사회주의 국가의 초기가 그러했다.

    최근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리비아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결국 수많은 패악을 남긴 채 독재는 무너지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짧게는 그 발전이 성공할지 모르지만

    긴 민중의 역사의 물결에 역행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그 역사를 비판하는 것이다.

     

    히틀러의 나치시절 독일은 독재와 전쟁, 그리고 민중의 희생을 통해

    엄청난 경제과학발전을 이룩했다. 비록 패전국이 되었지만

    그로 인해 지금의 독일 산업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히틀러와 나치에 의한 과학, 경제 발전을

    칭송하거나 옹호하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절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부정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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