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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35993
베충이식 사고를 노출증마냥 내보이는 뉴데일리의 가장 최근 자위. 윤창중이 '극우'가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강변하며, 박용진을 오히려 공격함.
그런데 이 색히들이 '종북 성향'이라며 까는 박용진은 민노당 시절 PD였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L과 겁나 박터지게 싸운게 박용진이라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보신당이 제일 아까워하는 인물 중 하나라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들 사유 수준이 저질스럽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그 저질스러움을 가감없이 노출증마냥 드러내니까 더 욕먹는 것임. 단적으로, 이들의 사유에서 알 수 있는 건 '국가', 아니 '대한민국'이라는 상징체계는 절대적인 것이며 신성한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국가는 절대무비판의 영역이고, 대한민국은 '선한 우리'이기 때문에, 이 '선한 우리'를 까는 너희들은 '악한 너희'들임. 기본적으로 이렇게 도덕적 대립이 전제된 상황에서 '선한 우리'를 까는 '악한 너희'에게 부과되는 의무는 자발적 죽음, 혹은 제거 밖엔 없음.
파시즘, 나치즘, 스탈린주의와 군국주의, 박정희와 같은 권위주의 정부를 통틀어 '극우'라고 부르는 이유는 뭐냐면, 그들의 형식적 체제만을 두고 극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형식과 텍스트가 지니는 공통된 사유 체계를 보는 것임. 그 사유 체계라 함은, 종교화된 정치교리와 더불어 이성적 판단 영역을 도덕 차원으로 멋대로 치환하여 최소한의 윤리조차 불허한다는 것. 예를 들면, 노동자의 파업을 두고 '종북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게 대표적임.
다음 사진은 바로 이런 우익들의 사유체계가 얼마나 공통된 맥락을 지니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줌 ^^
보시다시피, 돌아가신 고 최강서 동지는 한진중공업 파업에 참여했었던 한 사람. 그런데 이런 노동자의 파업에다 대고 좌빨이니 종북이니 하는 도덕적 낙인을 그어버림. 왜냐, 이들에게 국가와, 그 위에서 '보편적 이익'으로 세멘되어 있는 자본권력의 이익은 절대화되고 신성화된 교리체계이기 때문에. 도구적 이성이 다다를 수 있는 최악의 경지인 파시즘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음.
이게 자칭 우익들의 사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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