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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매트릭스에 대해서임.
90년대 후반 트루먼 쇼를 비롯해 다크시티-매트릭스등 같은 주제의 영화가 쏟아져 나옴.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일상이 가상화 되어있고, 그 안에 사는 주인공들이 진실을 알게 된다는 거임. 아니 그 이전부터 정언(정부 언론) 유착에 대한 비판들이 서구에서 있어왔고(토드 기틀린이나 노엄 촘스키), 유럽쪽에선 보드리야르 같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야, 조까! 현대는 이미지들 복사물들의 세계얌(하이퍼 리얼리티)~' 이라는 주장들이 나옴.
그니까 니들이 사는 이 세상은 다 구라고 복사물이고 정치도 경제도 개소리고 언어 작용일 뿐이다~라는 거임. 그런 비판들 속에서 저 세 영화가 나옴.. ㅇㅇ미... 특히 매트릭스 1편 초반에 보면 위에 거론한 보드리야르의 책 시뮬라시옹이 떡하니 등장하는데, 지들의 영화가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주뎅이가 간지러웠던듯.
요런 관점들이 오늘날 자유주의 사상아래 이데올로기를 까는 비판론으로 전유되었다는 건 개나소나 다 아는 사실. 너는 이데올로기 혹은 정치에 갇혀서 현실을 못 보고 있으셈~ 요런 말들? 그니까 이데올로기나 정치는 졸라 관념적이면서 주관적이고 객관적 현실을 못 보고 있다는 말. 그리고 이런 말들중에 좌좀이나 선동을 섞으면 베충이들이 나타남.
요컨데 베충이들이 좌좀이니 선동이니 하는 건 저런 맥락 속에서 나온 거임. 반 이데올로기 탈 정치라는 자유주의 이론 속에서 말임. 너 선동 당해서 좌좀 되었음이라는 베충들의 주장은 풀이하자면 거짓 텍스트(매트릭스)에 놀아나서 진실을 못 보고 있다는 커임.
ㅇㅇ미? 베충이들아?
근데 아싸리 18 따져보자고. 베충들이 뭔짓 하는지..ㅋㄷㅋㄷ
베충들은 매트릭스에서 벗어난 색키들이 아님. 본래 저 위의 보드리야르외 학자들과 영화들이 뭘 말하고 있냐면, 저기서 드러나는 가상은 현실 자체라는 커임. 그러니까 조까고 우리가 사는 이 사회 공간 정치 이념 모두가 사실은 가상 즉 하이퍼 리얼리티 혹은 시뮬라시옹이라는 커임. 요컨데 저런류의 비판들은 진실은 없어 18 색키들아. 엿드셈. 이거임.
가상 현실 혹은 상징계는 우리가 사는 현실이고 실제는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사막, 다크시티에서 결말에 나오는 황량한 우주 공간, 트루먼 쇼에서 나오는 조잡한 세트임(영화 안 보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스포임.. ㅠㅠ). 그러니까 실제는 졸라 황량한 공간이고, 아무것도 없는 텅빈 것이라는 거임. 그게 진짜 리얼.
정치학자 홉스를 떠올리면 간단한 거임. 홉스는 사회가 만들어 지기 이전의 인간 사회를 자연 상태라고 명명했음. 그니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는 건데, 그 무정부주의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모여서 국가를 이뤘다는 거임. 그러니까 실제는 자연 상태고 국가라는 조직은 하나의 상징계라는 커임(좀 거칠게 구분하자면). 그래서 오래전 부터 정치-철학에선 사회는 가능하지 않는 것이라고 함. 무정부적인 상태를 극복하려고 상징계와 법으로 덮은 거임.
지역감정 가지고 ㄷㄷ이 치는 베충이들 보삼. 그게 리얼임? 조까는 소리임. 모두 기성 정치에서 나온 언어의 작용임.
선동이라는 건 뭐임? 실제를 언어로 덮은 거라는 위 문제의식과 같은 커임. 근데 요 ㅄ들은 지들이 딸 잡고 있는 국가나 안보나 지역감정이나 따위의 것들이 언어화 된 것들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음. 실존이 아니라 가상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을 은폐함.
유독 베충이 이 ㅄ들 텍스트(기사나 정보들) 가지고 개 오바질 하는 게 실재에 대한 강박에서 비롯 된 거임. 그러니까 반대편에 서 있는 부류들을 선동류의 가상에 빠진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텍스트에 졸라 집착하고, 지들의 말들이 실재인양 떠들기 위해서 그렇게 피터지도록 검색질하고 공을 들이는 커임.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그런 행위를 하게끔 지들을 추동한 국가니 안보니 법치니 이거 자체가 언어화 된 이데올로기라면? 좃 되는 거임. 논리적으로..ㅋㅋ
근데 진짜로 좃 된 거임.
예전부터 말했지만 베충이들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언어들은 무정부주의에서 베껴 온 커임. 근데 정작 본인들은 매트릭스에서 허우적되고 있음. 베충이들 요 ㅄ 짬 찌끄러기들은 무정부주의적 혹은 자유주의적 비판들을 가지고 남을 졸라 까대나, 실제로는 그에 반해 언어 속에서 허우적대는 ㅄ들을 못 벗어남. 요컨데 정치가 선동 따위의 이데올로기 공간이라는 베충들의 최초의 주장은 옳을 수 있으나, 그런 주장을 추동하게 하는 그 원인(ㅄ 같은 홍어 홍어질이나 온 갖 개소리들)은 이미 매트릭스에 갇혀 있는 포지션임으로 세겨들을 필요가 없는 주장이 됨.
근데 왜 베충이들에게 여론이 조금씩 쏠리고 있느냐? 간단한 커임. 대중들이 베충이들에게 선동당해서임... ㅇㅇ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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