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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3975
    작성자 : 마리아요셉
    추천 : 159
    조회수 : 12111
    IP : 59.2.***.37
    댓글 : 5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2/27 00:42:12
    원글작성시간 : 2010/02/26 20:45:12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3975 모바일
    머 또라이같은놈 만나서 합의보다가 맞은 사람입니다.
    제 친구녀석 저 덕분에 베오베갔네요. 완전부럽~ 쥘쥘...ㅠㅠ(난 한번도 못가봤는데..ㅠㅠ)

    제글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ember_view.php?table=humorbest&no=263467&page=1&keyfield=&keyword=&mn=66939&tn=11&nk=마리아요셉

    친구 글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3944&page=2&keyfield=&keyword=&sb=

    지금 저는 병원입니다. 실험실 형 노트북으로 인터넷 하고 있네요.

    일단 몇일동안 있었던 일과 지금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적겠습니다.

    전화 받은 후 집에가서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 끝에 그냥 대충 합의 보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래서 24일 전화로 150에 합의 보는 걸로 하였습니다. (챠량 견적이 103만원 + 수리 기간 6일동안 교통비 + 위자료(?맞나?)<=아무튼 요레저레 해서)

    처음에 합의 할 때 그넘들이 그러더군요.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고 가져와야 한다고 해서 동사무소에 가서 인감증명서 띠었습니다. 그리고 인감증명서 준비 됬다고 전화를 했더니 그놈들이 자기들 있는데로 올 수 있냐고.... 왠지 꺼림찍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굳이 거기로 가서 합의를 해줄 필요가 있냐 너희가 이리로 와라 했죠.

    그리고 저희 실험실 건물 현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불길한 예감때문이죠. 그리고 도저히 혼자는 못나가겠더군요. 그래서 실험실 형들과 함께 나갔습니다.(형 둘과 저까지 3명 7시 20분) 

    합의장을 작성하면서 그러더군요. 이거 빨리 하고 다른데에 합의보러 가야한다(여기서 아~ 야들이 아직 다른사람들하고는 합의를 안봤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고 하더군요. 아무튼 돈을 받고 도장을 찍을 준비를 할 때까지 "아~ 조용히 해결 되는 구나~"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도장 찍으면서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했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한없이~ 아~ 나에게 이렇게 부드러운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도장이 딱 찍히자 마자 태도가 180도 바뀌더군요.

    얼굴을 들이 밀면서 "야 말조심해라 디진다"(<=이말은 확실히 들었음) 그리고 다음에 만나면 죽는다는니 앞으로 걸리지 말라느니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실험실 형(형 나이 30)이 "머라고 그랬냐? 하는 순간 달라들더군요.

    그 앞을 다른 형이(29살) 그 앞을 막았습니다. (이 밑으로 30살형=1, 29살형=2)
    2형의 뺨이 획 돌아 가더군요. 안경이 날라가고 1형이 "야 신고해" 그 말을 듣고 저는 바로 신고 하고 그놈은 신고하라고 하는 1형을 "신고해봐 좁밥아"하면서 패더군요. 

    그 후 바로 형의 코뼈가 부러지고 입술 터지고 쓰러졌습니다. 그랬더니 숙인 머리 정수리를 발로 차더군요.(이 때 저는 경찰과 통화중이였고 2형은 날라간 안경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피가 분수가 되니 그놈도 쫌 당황 한듯 보였습니다. 그 때 제가 여기 현관에 CCTV가 있으니 너네는 이제 끝났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마라. 했더니 잠시 멈칫 하더군요. 그 때야 2형이 피를 닦기 위한 휴지와 범인 도주를 방지를 위해 사진기를 가지러 실험실로 올라갔는데 그놈은 잠시 생각 하는척 하더군요. 그때 1형이 저에게 "야 경찰 왜케 늦게 오냐?" 그래서 제가 다시 112에 신고하는데 1형을 또 발로 차려고 하더군요. 

    이번엔 제가 막았습니다. 두팔을 제가 잡아서 두팔을 못쓰니 머리고 제 얼굴을 들이 박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야 이건 내가 때리는것이 아녀, 내가 맞는거여"그러면서 머리로 박치기를 하더군요. 그 때 제 입술이 터졌습니다.

    순간 저도 빡돌아서 때릴려고 하는 참에 1형이"야 때리지마 손도 대지마 그냥 맞어"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맞았습니다. 

    그 때 2형이 내려왔고, 그 놈은 "야 나 26인데 동생한테 맞은게 좋냐? 병신들 좁밥 쓰래기들 쪼랐냐" 그래서 우리는 "예~ 쪼랐습니다~ 우린 좁밥인게 넌 도망이나 가지마" 그랬습니다.

    또 놈이 "3:1로 덤벼 다 상대 해줄께 3명이서 나하나 못이기냐? 덤벼봐 좁밥들아" 아무튼 상황은 이로 줄이고 그 때에 경찰이 왔습니다.(왜 3:1이냐면 상대놈들중 한명은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안하고 구석에 가만히 구경하더군요.)

    그후 1형은 제가 대학병원에 대려가고 2형만 그놈들과 지구대에 갔습니다. (1형은 코뼈가 부러지고 입술을 1.5cm 꼬맸습니다. 안경깨지고 눈위가 찢어지고)

    2형이 나중에 병원으로 와서 지구대 상황을 말해주는데 과관이더군요. 자기는 월래 이런일을 많이 해봐서 합의 안볼라고 했다 벌금이나 물라고 했다 한데 지 친구가 초범이라 갸 때문에 합의 보러 갔다. 그리고 지생각에 차 수리 30~50정도면 되는데 150이나 달라고 하길래 화가 났다 그리고 자기도 맞았다. 이걸 집단폭행, 최소 쌍방폭행으로 만들기 위해 진단서 띠러 병원에 간다고 갔더군요. 후에 그놈의 사촌형이라는 사람이 와서 입원 했다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우리도 다같이 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25일 가해자 어머니가 오더군요. 이미 가해자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때린걸 인정 하더군요. 그걸 보고 "아~ 월래 그런놈이구나" 했죠. 근데 그어미도 똑같은 사람이더군요. 말하는게 정말 싸가지가 없더군요.

    한예로 내 아들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 누워있는 성격이 아닌데 니들은 머냐라는 식이더군요.

    일단 저는 제 차량 테러 사건 담당 경찰에 전화 해서 보복사건으로 신고 한 상태입니다. 이 후 어떻게 진행 되는지는 추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건이 잘 해결 되도록 많은 응원 부탁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은 구걸(굽신굽신~!)

    ps : 차 부신사람은 저희 학교 학생 한명과 다른 학교 학생 해서 2명입니다. 그리고 저와 선배때린 가해자는 다른학교 학생입니다. 둘이 어떻게 친구가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학교 학생은 남원 사람이고 폭행한 가해자의 어미는 서울에서 내려오든데 완전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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