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부터 gta5와 위쳐3 갓갓갓 게임들 엔딩 보고
요즘엔 플4로 슈로대v와
pc로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 쉬엄 쉬엄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게임들은 2015년 말 부터
작년 까지 했던 게임들입니다
1. Final Fantasy 14
(ff14의 한 종족인 귀여운 감자)
제가 처음으로 접해본 mmorpg 입니다
wow와 ff14 둘 중 고민 고민 하다가
예쁜 커마가 가능한 ff14을 선택 했습니다 (아우라/음유시인)
성격상 싱글 플레이를 좋아하는데
2~3번 조롱하는 사람들 만난거 빼고는
파티 플레이도 괜찮았습니다
게임 컨텐츠도 많고 업데이트도 지금까지 꾸준히 되는거 같고
재미있고 다 좋았는데 매일 같이 들어가서 해야 하다보니
다른 게임을 같이 하기 힘들기에 아쉽게도 접었습니다
정말 필요한 파티 플레이 제외하고는
수집/채집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게임 이용권 제외하고 현질 없이 느긋하게
온라인 게임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2, XCOM 2
(믿지 말자 100% 성공률)
xcom 1을 300시간 넘게 할 정도로
취향 저격 게임이라
나온 후 얼마 지나고 바로 사서 했습니다
두번째로 쉬운 난이도로도
전작 보다 어려웠습니다
요즘 롱워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모드 몇개 깔고 2회차 꼭 해볼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턴제, 전략, sci-fi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3. Uncharted 2
(고소 공포증이 심한 내가 손에 땀흘려 가면서 했던 게임)
오유 플게에서 추천 받아서 당시 플3으로 했던 언차티드 2 입니다 (플스 전용)
툼레이더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 영화 한 편 보는 기분으로 했습니다
중간 중간 감탄 나올 정도의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플스 입문 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해보셔야 할 시리즈입니다
4. Last of Us
(주인공인 엘리와 조엘)
Part 2가 2019년 쯤 나온다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파판7 후 제 2번째 인생 게임입니다 (역시 플스 전용)
스카이림, 위쳐3 와 함께 역대 최다 GOTY 베스트 3위 안에 드는 게임입니다
플스를 훔쳐서라도 해야 하는 게임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물론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취향이 안맞아서 안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너무 너무 무서워서 조금씩 진행했는데
엔딩 후 참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연출력,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 등 모든게
다 완벽하게 느껴졌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한번 쯤 접해봐야 할 게임이라 생각해서
pc로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우주명작 입니다
5. Dark Soul 3
발컨의 왕자인 제가 겁도 없이 처음으로 접해본 소울 시리즈입니다
보스 하나 잡는데 2~3시간 걸렸다는 친구 말에
'어이가 없네' 하던 제가 그 친구의 도움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라고 쓰고 따라다니면서 구경만 했다고 읽는다)
도저히 혼자 못하겠더라구요 =_=
그 후 새 캐릭터 만들고 공략 보면서 다시 진행해서
결국 3회차까지 했습니다
(그 친구가 2~3시간 걸린 보스 저는 4시간 걸리더군요 하하)
물론 중간 중간 컨트롤러 던지고 싶거나
화면에 대고 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만
못 깰 정도의 게임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정말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배경, 분위기, 사운드 모든게 잘 맞아 떨어지는 갓겜입니다
dlc 2개다 나왔으니 시즌 패스 사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