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 또 까는글이 되서 죄송함니다
어쨋든 클템에 관해 착각하는건 클템이 초식이라고 표현하는데
초식이 아니라 그냥 못 하는거죠
저도 자르반 꽤 적지 않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깃창실패한적 단한번도없음
원하는 지점에 마우스대고 eq 따닥 누르면되는데 뭐 물론 제가 그런식으로만써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머 어쨋든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클템이 무언가를 해줘야하는걸 기대할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클템이 오히려 팀해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
최근 카카오 플레이를 보면 오히려 카카오가 초식처럼 플레이하죠
정글링과 cs수급 레벨링 등에 더 신경을 씁니다
2경기는 카카오가 오히려 말리고시작했는데, 6렙은 더빨리찍었죠
그리고 레드를 잡을때 강타싸움어쩌고 하면서 자르반 체력이 깎이고있는데 클템이 포션을 빨지 않습니다
시간이 좀 끌렸다곤 하나 강타로 마무리했는데 레드 잡았을때 자르반 체력이 절반 이하였죠
그냥 이런 기본적인거도 신경 안써요 체력유지같은
차라리 클템이 정글링만 해대고 상대 와드위치에 모습이라도 안드러내면 상대팀에 억제효과라도 있습니다
웃긴게 클템 보면 갱킹도 날카롭게하지않고 그냥 우물우물대다가 시간은 날릴대로 날리고
특정한 목적이 있는것도 아닌데 괜히 라이너 경험치나 같이 먹고있다가 가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죠
정글이란게 상대한테 위치가 발각되면 그것만으로도 초반 라인전 흐름에 영향을 많이미칩니다
웃긴건 클템 보면 상대 와드위치 예상 이런거 전혀안하는거같습니다
그냥 상대 와드박힌대로만 골라서 걸어다니는거같아요
클템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한타오더와 이니시에이팅 판단력입니다
근데 3.4위전에서 역전된 아무무의 병신같은 이니시나 1경기 바이의 호응안되는 병신같은 이니시를 보면
손가락이나 피지컬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기가 잘하던 그런 판단력마저 이젠 없어진게 확실해요
그냥 카카오랑 비교해보면 됩니다 카카오는 진짜 피지컬 자체도 좋고 한타 이니시판단력 이런거도 좋지만
굉장히 영리하다고나할까
갱킹 각이 안나오면 정글링 열심히 하는 타이밍도 있고, 갱킹을 갈때엔 와드가 사라질타이밍이나 정말 예리하게 들어가죠
와드위치 파악에 대한 사인은 사실 뭐 댄디도 말한거지만 마타나 팀원이 정글러에게 계속 얘기해준다고하죠
매라나 다른 팀원과의 이런 커뮤니케이션까지 문제가 있는걸까요?
혹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팀원에게 와드위치를 물어본다거나 하지 않는걸까요?
그렇다면 팀에 있어서의 커뮤니케이션도 문제가 있다는건데 이부분은 뭐라 말할수있는건 아니긴 합니다.
2경기를 보면 밴픽도 잘한편이고 라이너들이 대부분 다 잘해줬습니다
갱맘도 영리함이나 노련함이 아직은 탑급 미드라이너에 약간 부족할수있을지언정 피지컬이 딸리는선수는 아니라 봅니다. 충분히 제역할 할수있는미드죠.
갱맘이라고해서 뭐 점화 안들고싶었겠습니까. 다이아1급에서도 미드라이너끼리 점화 있고없고가 그냥 라인전 흐름에 크게 미친다고 하죠. 점화는 억제력과 라인전에 체력소모가 될때 먼저 귀환을 해야하는지 혹은 상대를 먼저 집에보낼수있는지와 같은 차이 - 유지력과도 관계가 있다고 해요
갱맘이 텔포든건 뭔가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자기 라인전을 조금 더 약화시킨거라고 볼수있으니
스페이스의 기량이나 샤이가 꾸준히 잘해주는점 등을 보면 2경기는 밴픽구도도 괜찮아서 카운터맞은라인이 거의없고 오히려 정글러 입장에서 어떻게 우리 라인들을 풀어내야하나를 고민하고 어려움을 가져야 했던건 카카오였습니다
라이너들이 저정도 해주면 진짜 정글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하는 압박감도 필요없고 실제로도 크게 필요하진 않아요 반타작만 해도 되는데 그것도 못하고있죠
쩝 제가 프로스트 팀 내부적으로의 생각이나 그런걸 알수없기때문에 제가 함부로 말하는걸수도 있다는걸 인정하긴 합니다만...
그냥 제생각엔 그래요 라이너들만 보면 진짜 우리나라 탑팀들 전혀 안부러울정도로 잘함
샤이가 누구에게 밀리길 하나 봇라인 스페이스 매라는 어제 블레이즈랑만 비교해봐도 알죠
케이틀린 가져가고 이즈리얼한테 디나이당하고 딜교환 계속 실패하고 cs30개밀리는 블레이즈 봇에 비해
초반 피들푸시를 매라가 미니언 쳐주면서 계속 커버해주고 그에 맞춰서 스페이스가 cs처리해내고
초반 2웨이브만 푸시당했고 그와중에 짤짤이도 거의 안당하고 3웨이브서부터는 2레벨이후 케이틀린 소나의 강점을 이용하면서 압도하는모습같은거 보면 피들 상대법도 잘 알고있고 블레이즈 봇과 비교해도 확실히 차이가 크고 실제로 잘하죠
갱맘이야 뭐 언급한대로고
문제는 클템이 '절반' 도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클템이 절반을 해내면 프로스트가 이기는그림이 계속 나오고있죠 최근 보면
누가 보면 클템이 잘한경기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분들도 있는데, 가만히 보시면 알아요
클템 진짜 초반에 레벨링을 초식형 챔프운영처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상대 시야에 걸리는 와드위치만 돌아다닙니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계속 그래요 정글러 위치파악 시켜주기의 달인급이던데 그냥 생각없이 돌아다녀도 그렇게까지 노출은 안될거에요. 이게 뭔소리냐면 상대 의도에 다 걸려들고있단 뜻이죠. 클템은 지능형 정글러가 아니에요.
절반을 해내면 스노우볼링이란게 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게임 끝났을때 잘했다는 평가를 할수도 있는데
프로스트가 이긴경기를 보면 클템이 뭔가 특별히 잘해서그런건 아님 ; 그냥 제역할 - 절반이 잘 된거.
한타에서도 카카오도 보면 딸피에서 상대방의 어그로를 최대한 끌면서 어떻게든 자기가 살아남으려고합니다
근데 클템은 내가 이렇게 해주면 나머지가 어떻게 해주겠지 - 농 아니고 이 마인드 강한거같아요
싸움을 하면서 자기 스킬을 한번 다 돌리면서 싸우는 와중에 자기가 빼면서 살려는 움직임은 거의 없어요
물론 자르반같은건 최대한 탱도해주면서 딜도 받아주고 하는게 자신의 역할인건 사실입니다
근데 빼면 살수도있는 상황이거나 상대방이 자신한테 어그로 끌렸을때 백무빙해주면 그만큼 상대를 낚고 무리한 딜이나 무빙을 하게 만드는 효과도 얻을수있고 그렇죠
즉 자신의 역할 이상을 할수있는건 절대 아니죠. 스킬이랑 궁다빠진 자이라 잡을려고 어제 대격변쓰는거보고 진짜 기절할뻔했네요 진짜 그냥 다이아급 일반유저들도 그렇게까진 안할거같은데
클템이 나이면도 그렇고 프로스트 내에서도 최고참이다보니 팀 분위기문제도 있고 누가 클템을 어떻게 할수도 없고 좀 그런면이 많을거같아요. 클템 솔랭은 하긴 하나? 연습은 하긴 하나? 그런생각까지 들어요
잘할땐 또 잘한다 그러시는데 그냥 초중반 구도만 보면 정글링 자체 개념, 움직임 모든게 별로 안좋아보임
제가보기엔...
제발 은퇴좀 해라
전 사실 블레이즈팀의 게임 색깔이 좋아서 예전부터 팬이긴 한데
좋아하는 선수는 샤이,스페이스거든요 딱히 프로스트 팬은 아니지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