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인터넷을하다가,

뭐 BMW네, 페라리네, 람보르기니네 그런 슈퍼카 몰고다니면 왜 사람들이 질질짜냐?

라고 반말로 친절하게 질문하길레 비싸니까,

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 10년정도 빡세게 돈모아서 고급차 몰고다니면 평생 간지나게 살겠네?

BMW 싼건 몇천만원 안하잖아, 그거 몰고다니는게 대수야?"

이렇게 묻더군요.

ㅋㅋ.. 생각해보니까 차한번 몰아보거나 차살려고 고민해본적 없는 어린분이나, 여성분들은

모를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나더라구요.

수억원때 뭐 무르시엘라고 이런 차는 아니더라도 BMW 시리즈에 싸게 살수있는거 많아요.

1억원이면 그래도 외제 차 좋다는거 사죠. 그런데 그거 몰고다니는게 왜 대단하냐구요?

뭐 어떤 외제차 시리즈중에 저가 시리즈가 한 7500만원짜리 차가 있다고 합시다.

그걸 샀어요. 그럼 끝? ㄴㄴ 아님


우선 기름값부터, 유지비가 장난아니게 먹습니다. 차도 나이를 먹기에 주기적으로

뭐 갈아줘야하거나 검사도 해야하구요, 타이어도 평생쓰지는 않지요. 그런데 외제차 부품은

뭐 작은 등하나라도 수십~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워낙에 생산이 적어 본국에서 수입하고, 각종 세에

하여튼 소비자까지 유통단계가 장난이아닙니다.)

기름값은 또 어떻구요? 페라리 죽죽 기름 잘 먹어주십니다.

슈퍼카들이니까요ㅇㅇ

그럼 대충봐서 뭐 BMW 시리즈 하나 하루에 1~2시간만 

몰고다녀도 한달에 150~300만원 관리비가 나온다는겁니다.

재수없게 사고라도 나면 수백은 금방 깨질수있는데 그정도 커버할 능력은 있어야죠.

그러니까 한달에 150~200만원 버는 서민부류계층에서는 사도 몰고다닐수 없고,

중산층들도 거의 수입의 40~70%를 차 관리하는데만 쏟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말하면 BMW 시리즈 존내싼거 몰고다녀도 그사람 한달에 250만원 정도는 번다는거임 .ㅇㅇ






3줄요약.

외제차중에 1억 미만 차 많다. 그거 모는게 뭔 대수냐?

아무리 명차 저가 상품이라도 한달 모는데 적게는 150정도에서 300만원정도의 기름값/타이어/검사/부품관리비

결론: BMW3시리즈 몰고다녀도 한달에 220이상은 벌어야 겨우겨우 유지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