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본캐를 플레이 하면서 가장 상성 나쁘다고 생각하는 직업은....
소환사!!!!
소환사를 이해하기 위해 솬사 부캐를 마도신공까지 렙업하는데 성공하고....
솬사들을 어느정도 이해 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솬사들이 이해가 안간다는거............
그래서 솬사 이해 안가는 것들 적어봄...
(상성문제가 꼭 아니더라도 몇몇 이해 안되는 것들 적어봤음)
1. 미궁고양이 실종사건
솬사 본캐릭은 겁나게 약함.... 슬프게도 정말 약함....
솬사 부캐 키우면서 내 한몸 챙기기 보다 고양이 챙기기에도 열중이였던 이유가
고양이 죽으면 깨는 속도 겁나게 느려짐...... 고양이 죽으면 덩쿨로 묶고 흐규흐규 하고
겁나게 맞으면서 고양이 소환하는데 열중했을 정도...
멀리서 포션 빨면서 고양이 응원해주는 것도 잊지않았음.....
물론 일퀘 상급 솔플할 때 ㅎㅎ...
고양이 겁나게 피통도 많아서 보통때는 잘 죽지도 않음.
암튼 나는 고양이의 딜량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음.
고양이가 불규칙적으로 넣는 불, 출혈도 무시할 수 없다는걸 잘 알고 있음.
근데 왜 미궁 입구부터 고양이 안꺼내다가 2넴때 딱 꺼넴????
하아...........
4인팟을 갔는데 3인팟 정도인 속도가 나와서 보니 고양이가 없음.
솬이 풍탱을, 기공인 내가 뇌신탱을 보는데 2:2로 나눠진거 치고 진짜 피 차이 심하게 남...
뇌신은 피 1/5정도 남았는데 풍신은 피가 2/5정도 깍여 있음...-_-.............
차라리 내가 풍신볼껄...
방냥이 말고 공냥이로 전환한다음 풍탱 하면 속도 빠른데... 진짜...
공냥이 풍탱 바라지 않으니 고양이좀 꺼내놓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음.
내가 미궁까지 아직 솬으로 못가서 이해 못하는 걸수도 있음.
근데 미궁가면 고양이 꺼내놓고 잘만 다니는 사람 많던데...?
2. 덩쿨>>>>>>>>>>>>얼리기
솬이랑 같이 미궁가면 내가 탱볼려고 함. 웅크만 안하면 어글 터는데는 문제가 없음....
헐...ㅋ 근데 내가 탱보는데 내 마음데로 못하게 하네....
막 대화소리 다 드림...
"또 얼렸어 -_-"
사이클이 평한폭(+한파)고 한빙장 심화2개 찍어나서 그냥 얼리는건옵션이고
내가 탱보는데 내 마음데로 못하게하는 솬부심 뭐임...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솬사랑 기공 다 해봤지만 얼리기가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함.
얼리기 쿨이 없다는게 중요함. 패턴 쌩무시 가능함.
물론 덩쿨-흡수이게 그들의 한 패턴이니까 그려러니 하는 면도 있는데
얼리지 마라고 딱 말하는 솬사 보면 입안이 근질근질함...
덩쿨 문제 때문에 절대로 풍탱을 솬이랑 보려고 하지 않음.
파티원들이 풍탱을 솬/기로 시킬려고 하면 내가 외침...
"상성이 안좋아요!!!!!!!!!!"
그래도 억지로 시킬려면 고양이 웅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 때문에 수련트리를 바꿈 ㅠㅠ
화련 3심으로... 나는 평상시 화련 4심 핵화련장을 쓰고 있음..
이게 다 덩쿨때문에 생기는 문제임...
알겠냐 NC? 다르게 먹히게 해줘여.
3. 고양이 망치질
솔직히 고양이 망치질 엄청하는 솬사는 미궁에서 볼 수 없음.
미궁까지 올 정도인 솬사는 나같은 까탈스러운 기공들을 많이 봤던 사람들이라서 정말 한두번 망치질 하지
무한대로 고양이 망치질 하지않음.
문제는 막 파티플을 경험해 보는 바다뱀에 당도한 솬사들임.
일퀘하면서 꼬꼬마들 끌고 가는데...
내가 탱보는데 계속 망치질로 발라라 치고 있음 ....
하아..... 핵화련장 쏠때 열심히 중첩시켜놨던 불꽃이 없는거 보면 그렇게 빡칠수가 없음.
흡공했을때 고양이 망치질 계속 넣으면 흡공 풀리는거 알고 있음?
중간에 기절 들어가서 흡공 풀려버림...
나도 원래 몰랐는데 솬사 부캐 키우면서 린검 흡공에 계속 망치질 하니까 흡공이 중간에 풀려버리는거 보고 알게 됬음.
근데 계속 망치질 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발라라 깨고 빡쳐서 "망치질 계속 넣어서 불꽃 지우지 마요."
라고 하니까 솬사가 "화력도 좋으면서 쫀쫀하게 왜그럼?"
이런식으로 말함 -_- .. 아니 이놈의 솬사들이 날 불꽃 셔틀로 보나.
그래서 핵화련장에 대해 설명해줌. 5중첩일때 들어가는 데미지가 다르다고.....
그분은 내가 불꽃갯수 원하는대로 넣을수 있으니 그때 넣으면 되지 않냐고 말함...
와.. 내가 5개만 채우면 칼같이 망치질 하던 솬사가 누구던데...
솔직히 들어가는 뎀지 고양이 망치< 충격파 라고 알고 있음.
그게 맞지 않아도 미궁풀파밍인 나랑 염화 파밍 솬사랑 비교했을때 내가 더 강함.
근데 자기딜이 더 중요하다고 망치질 넣는 솬사였음.
그리고 흡공/장악시 망치질 넣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 있다고 말함... 풀린다고...
그러자 그분은 솬사는 흡공/장악시에 뭐하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말함.
.... 마도신공찍지 않으시면 할거 별로 없다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그분 말투가 개같아서 안함.
마이크하는 여성분이었는데 어찌그리 싹수가 노랗게 말하는지.
무료버스해주면서 이리 기분나쁜적 처음이었음.
4. 민씨의 사용성
솬사 해봤기 때문에 민씨가 좋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음.
미궁에서 솬사분들이 민씨 칼타이밍에 써서 딜로스 줄이는거 보면 정말 최고의 스킬중에 하나라고 하고 싶음
(ㅠㅠ 민씨 저항때문에 연폭 안되면 그러러니 함...)
근데 바다뱀의 솬사들은 민씨를 너무 씀.
그들은 일단 자기 살자고 쓰는거지만 문제는 뒤에 따라오는 보호저항임.
초보자들은 보호저항에 대해 잘 모름.
민씨,얼꽃 스킬 써지고 (스킬이 작동했던 안했던 ) 약 3-40초간?? 보호저항이 모든 파티원들이 보호저항을 먹게 되는데
이때는 얼꽃 같은 단체 보호 스킬이 안들어가짐.
자기 살자고 쓰는 스킬이 후에 파티원 전멸로 가는 경우가 있음.
발라라 물총에 민씨 쓰는 솬사들은 무슨 꽃가루는 옆동네에 태워먹었나.. 작작히좀 태워먹어라....
보호저항때문에 얼꽃 안터지는 건데 얼꽃쓰는 기공탓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는 민씨타이밍 모르는 솬사들 정말 싫어함.
아니... 새로 정정하면 파티원 전체 저항기 타이밍 모르는 모든 사람들 싫어함.
5. 웅크의 유용성
하아...진짜 웅크 제대로 못써먹는 솬사 보면 내가 답답함.
솬사가 몹들이 쫓아올때 살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음.
이건 내가 플레이 하면서 직접 겪어봤으니 알고있음.
하나는 민씨 쓰고 한대 맞고 은신으로 튀끼는거고
하나는 고양이를 제물 삼아 고양이 웅크 시켜놓고 본체는 멀리 도망치는거임.
고양이는 죽으면 다시 살리면 된다는 낙천적인 성격이 필요함.
또 몹들 대상으로 덩쿨 쓰고-후방이동 해서 덩쿨 안잡힌 몹들 속도 느리게 하고 튀면 됨.
물론 아래 두가지는 민씨쓰다가 실패했을 경우 쓰는거고 웅크는 가장 마지막에 쓰는거임.
근데.. 열나게 맞으면서 죽는 솬사들 보면 속불이 터짐.
자기 스킬좀 이해해요....하아....
솔직히 도망치기에 가장 좋은 직업은 암살이고 두번짼 솬사라고 생각하고 있음...
아직 내가 솬사부캐보다 기공본캐에 애정이 많아서 기공한테 치우치는 경우가많다고 생각함.
근데 보통 같은 등급의 템이라도 기공이 솬보다는 훨씬 어글을 잘먹고
탱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탱'한테 맞춰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함.
물론 솬이 탱보면 솬한테 맞춰줘야함.
솔직히 말해서 기공스킬이랑 솬스킬이랑 중첩되는거 없었으면 좋겠음.
고양이 불꽃 따로 기공 불꽃 따로
솬사 민씨 따로 기공 얼꽃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