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을 위한 결론: 민주당이 이겨봤자 민주리당 vs 새누리당이 고착화될 뿐이다. 민주당은 대안책이 아니다.

뭐든지간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면 먼저

1. 원하는 미래에 대해 구체적이어야 하고 (상식과 정의가 있는 사회)

2.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이어야 하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옥신각신. 현재 새누리당 세력이 오랫동안 득세중)

3. 마지막으로 그 현재 상태와 원하는 미래 사이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최적의 시나리오 찾기)

그렇다면 현재 어떤 상태냐, 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 세력이 오랫동안 옥신각신 하고 있지요... (이걸 옥신각신으로 표현하는 것도 참 많이 마화하는 거지만.. )

그렇지만 새누리당 세력은 점점 커지고 있고, 민주당 세력은 점점 작아지고 있지요.

먼저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해 잠깐 아주아주 간략하게 말해보면,

새누리당 최고의 장점은 그 세력의 결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분열을 잘 하지도 않아왔지만 몇 번 분열로 크게 데인 후로부터는 절대로 분열을 하지 않겠지요.

하면, 민주당의 최고 단점은 무능력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무능력이 어디에 기인하느냐 인데, 예를 들어 현재 돌고 있는 부정투표에 대해서 민주당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는다는 것은, 밑에 세가지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1. 정말 뭘 어찌 할지를 모르고 있다.

   - 정당으로서 자격 미달

2. 알고는 있지만 대응할 능력이 없다 혹은 그러기엔 새누리당이 대적하기에 너무 강하다.

   - 제일 그랬으면 하는 시나리오

3. 알고 있고 대응할 능력도 있지만 대응하지 않는다.

      - 불행하게도 가장 가능성 있다고 보는 시나리오. 민주당이 이것에 대해 아무 말 못하는 이유는 새누리당에게 약점 잡힌 것이 있을 수도 있고, 뭐 민주당이 과거에 그 시스템을.. 뭐.. 이용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죠. 물론 소설이고, 무대응에 대한 가능성일 뿐입니다.

ㅁㅈ당과 ㅅㄴㄹ당을 포커 게임으로 표현한다면, 

ㅅㄴㄹ당은 자기 돈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며 차근차근 크는 플레이어임에 비해 

ㅁㅈ당은 가끔씩 오는 기회는 대부분 날려버리고 쓸데없는 데에 집착해서 큰 피해를 가끔씩 입지만 꾸준히 조금조금씩은 올라가며 파산은 면하고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이런 게임에서 ㅅㄴㄹ당이라는 플레이어가 파산하려면 ㅁㅈ당이라는 플레이어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제3세력에 의해서 되는 것입니다.

ㅁㅈ당은 자신의 무능을 입증해왔으며 절대로 여기서 화자되는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없음을 그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선거는 차악을 뽑는다 하며 민주당을 뽑는 것이 전략적으로는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이겨봤자, 민주당 vs 새누리당 이라는 구도를 고착시킬 뿐입니다.

제 3  세력이 시급한데,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높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유일한 대안으로 있는 상태에서 기대를 해봅니다.

강철 검을 가진 세력과 싸울 때 녹슨 검으로는 절대 못이깁니다. 

그 녹슨 검을 어서 버리고 새로운 강철 검을 드는 것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도망만 다니며 시간만 끌다가 더 이상 도망가고 시간을 끌 수 없을 때 끝장나는 것 뿐입니다.

문제되는 글이면 말씀해주세요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