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해는 절대 안보려고 한다
공동생활/직장생활에서 감수해야할부분(번갈아 야근한다던지 번갈아 휴일출근같은..)은 최대한 무시한다
본인만 하는일이 아니고 팀원들이나 직장동료 전부가 하는 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손해면 그냥 손해다
그렇다고 겹치지 않는 일은 잘 하느냐? 옆에서 남자동료 15킬로 박스 수십개 옮기는데 여자사원보고 커피타오라면 난리난다
남자 냅두고 왜 여자한테만 커피심부름이냔다ㅡㅡ 미친년아 니가 박스 옮기시던가~
2. 이익은 최대한 챙기려고 한다
사내 인맥도나 누구누구 승진소식같은거는 또 기가막히게 알아내서 빌붙는다
입사 2년선배인 나보다도 그런쪽에는 귀가 열려있다ㅡㅡ 웃기는건 그런거 알았으면 가서 축하나 해줄일이지
꼭 빌붙어서 떡고물 떨어지는거없나 두리번거린다.. 발령나지도않은 사람보고 축하한다고 밥이나 사달란다
니들 자판기 커피라도 뽑아온적 있으면 말을 안한다 진짜 ㅡㅡ;;
이용가치 떨어지면 내다버리는건 더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이건 5년정도간 두번 본 케이스인데
앞서 말한 승진 관련한 사내풍문.. 그 소문 돌동안 말 몇마디 안한사람한테 가서 밥사달라는 얘기는 잘하더니
발표나고 뜬소문이었다는거 알자마자 다시 쌩까더라
3. 돈을 진짜 환장하게 안 갚는다
이건 경향성으로 몰기엔 뭐하고 50%정도만 해당되는 것 같다
이거 얼마나 짜증나는지는 돈 빌려준적 없는 사람 아니면 다 알거다ㅡㅡ 되레 내가 빚진사람이 되서는
갚으라고 애걸복걸하기 전까지는 아예 잊고 지낸다.. 옆옆자리 유XX씨 두달째 이십만원 못받고있다
남자도 이런사람 잘못걸리면 골아프긴 마찬가지지만 비율은 훨씬 낮다.. 20%전후인듯 싶다
4. 본인이 여자라서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직급 높아질수록 이런 경향이 덜 나타나고(자기 윗사람들 상대로는 또 그렇게 느낄지 모르지만..) 낮을수록 피해망상이 심해진다
대체로 짬이 좀 되고 직급좀 있으면 능력있는 경우도 대부분이기때문에 피해의식 가질 일도 없지만..
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말단의 영업용여자들은 자신이 여자라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서울 대학 나와서 이런곳에서 일해주는걸 고맙게 여겨! 라고 생각하는듯한데
성공회대? 서울여대? 삼육대?였나 진짜 듣도보도 못한 대학들인데 어디서 저런 자부심이 날까싶다
바로 전기에 모범이 되는 여자 실장님이 뻔히 계신데 보고 본받을 생각은 못하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무슨 일 시키기가 무섭다 이제ㅡㅡ 자기가 아침에 생각하고 온 업무량보다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질리지도 않는 성차별 드립을 쳐대는데 이게 진짜 찌르면 일이 커지는건지 아니면 내 윗사람들도 질려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개선될 생각이 없다.. 내가 올라가면 싹다 자를거다 ㅡㅡ
5. 근데 일은 안한다
이거 오유에서도 많이 본 내용인데 일 안한다는게 대충 어떤의미인지 알거라고 생각한다
점심시간 한시간주면 자기들끼리 몰려서 두시간으로 늘린다음 손에 커피들고 들어오는건 다반사고..
네이트온 싸이월드.. 더 말할 필요 없겠다
그네들 일 없을때 노닥거리는건 솔직히 근무시간중이긴 하지만 뭐라고 하고싶지는 않은데
당장 일거리 떨어져도 네이트온 켜놓고 얘기하면서 처리하는건 뭐하자는 수작인지 모르겠다ㅡㅡ
저것들이랑 비슷한 월급 받으면서 일한다는게 어이가 없다.. 나도 여자사원 하고싶다
사실 과장이고 실장이고 죄다 여사원 모가지시켜버리고 싶어하는것같은데
내가보기엔 어차피 짤라도 또 똑같은애들 들어오니 그냥 냅두는거 아닐까싶다
요즘애들 눈도높아서 어느정도 인서울 이상만 가도 우리마냥 적당한 중소기업 안들어올라그러고
전달쯤에 비슷한 애들 여섯명이서 간만에 만나 얘기하니 여사원 문제없다는놈 딱하나 있더라ㅡㅡ
그나마 그놈도 회사군기가 군대군기급이라 그런듯싶다하고.. 나머지 나포함 다섯명이야 이미 돌아버릴 지경이고
진짜 궁금하다. 다른사람들 회사는 다 별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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