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오해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아이마스는 동명의 콘솔게임 아이돌마스터 2가 애니의 모태고(아이마스1 아닙니다)
러브라이브는 잘은 모르는데 다른 미디어로 먼저 나왔죠. 스쿠페스 역시 12년도에 나왔죠

그리고 아이마스나 럽라나 애니 반영전까지 최소 3년이라는 텀을 두고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생존한 컨텐츠입니다. 아이마스는 6년이나 간격이 있져. 이 동안 만들어진 음원 풀을 가지고 애니에서 적극 써먹었습니다. 

 아이마스 애니 만들어질때까지 나온 아이마스 앨범이 10개가 넘고 캐릭별로 나온 노래들을 다 합치면 웬만한 가수 못지 않은 활동 실적 아닌가요.

 러브라이브 역시 선행으로 나온 이미지덕에 성공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애니메이션이 이 두 컨텐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분명하지만 이 두 장르의 본진은 게임 시장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마치 애니메이션으로만 뜬 것 처럼 호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접근으로 보입니다.

아이마스 스토리에 대해..

 아이마스는 사실 왕도물이라는 이름의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스토리 라인은 2에 넘어오면서 확정되었는데 약소 회사에서 시작해 경쟁사의  핍박을 이겨내며 톱 아이돌이 되는 겁니다. 2에서 이를 위한 장치로 961프로와 쥬피터가 원포올에서는 레온이라는 캐릭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플레이 방식의 차이를 통해, 다른 미이어믹스에서는 추가적인 설정들을 통해 스토리를 만을어 나갔고, 2에서의 많은 설정들은 애니마스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돈에 민감한 야요이, 72.. , 개를 무서워하는 프로듀서와 유키호, 귀여워지고 싶은 마코토, 독한 아가씨 이오리 등등이죠.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차별화 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뛰어난 작화, 좋은 스토리, 차별화된 캐릭터 등등이죠.
 
 애니마스의 경우는 스토리는 수작이었다 보지만, 그동안 쌓여진 캐릭터의 내공은 다른 작품을 압도할 수 있다 봅니다. 특히 팬들이 바로 알아볼 수 있는(리본?) 공감대는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스토리가 좋다면 또 이것은 다른 문제가 됩니다. 애니를 감상하는 초점이 바뀌어야죠.

 명곡이 많다는건 애니의 절대 조건은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렇지만 저 조건들이 갖추어 져 있는데 흥행 못하는건 더 뛰어난 무언가가 있단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이돌물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다들 뛰어난 무언가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말이죠.

  결론은... 프로듀서들 콘솔 하세요 새로운 재미를 느낄 겁니다. (사진은 원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