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이 성공하기 전에는 많이 힘든 상황이라 아내와 자주 다투고 이혼의 위기까지 갔었으나 앨범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죠. 문제는 그 이후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그걸 우연히 보게된 에미넴은 격노하여 아내를 권총으로 쏘아버리지만 다행히 총알이 없는 빈총이어서 살인까지 가진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이혼하게 되고, 딸은 에미넴이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없고, 아빠 에미넴은 워낙 바쁜 탓에 딸 헤일리는 많이 외로워했고 에미넴은 그걸 보며 참 슬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딸을 위해 만든 노래가 바로 When I'm gone 이죠.
개인적으로 에미넴의 노래에 대한, 가족에 대한, 명예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이 전부 녹아들어 있는, 최고의 노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하루에 몇 번씩 이 뮤직비디오를 돌려듣는데, 그 때마다 참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건 슬픔도 아니고 기쁨도 아닌 참 묘한 감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