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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순정상태로 하는것을 좋아해서 한글패치와 DLC외에는 전부 설치하지 않았고,
맞춘지 오래된 컴퓨터라 그래픽 최하옵션으로 진행하는터라 그래픽이 구려보일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예쁜 배경이라고 생각함 ㅎㅎ
근데 오블리비언 할 당시에도 바닐라 오블 그래픽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스카이림 그래픽 보고나서 오블 그래픽 보니까 똥덩어리들이 걸어다니더라...
아마 최고옵이나 아니면 엘더스크롤VI이 나오고 나면 스카이림 그래픽도 똥덩어리가 되겠지...
레일로프 : 이봐, 자네. 이제야 깨어났군.
당신 국경을 넘으려 했지? 제국놈들의 함정에 걸어들어가는 꼴이었지만. 우리나 저기 저 도둑놈처럼.
로키어 : 빌어먹을 스톰클락녀석들. 네놈들이 오기 전까진 스카이림은 살만했어. 제국군들은 조용하고 느긋했다고. 네놈들을 찾으려는 것만 아니었어도, 난 벌써 저 말을 훔쳐서 해머펠(Hammerfell)로 달려가고 있었을거라고.
거기 자네. 자네하고 나. 우리는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어. 제국이 원하는 건 이 스톰클락 녀석들이라고. 그나저나 저기 저 녀석은 누군데 입까지 막아놨어?
레일로프 : 입 조심해. 넌 진정한 스카이림의 제왕이신 울프릭 스톰클락님에게 말하고 있는 거라고.
로키어 : 울프릭? 윈드헬름의 영주 말이야? 당신은 그... 반란군의 우두머리잖아.
그런데 그들이 당신을 잡았다는 건... 오 세상에, 우릴 어디로 데려가는 거지?
레일로프 : 어디로 가는 건지는 나도 몰라, 그러나 소븐가드가 기다리고 있겠지.
로키어 : 아냐, 말도 안 돼. 이건 아니라구. (주인공 멘붕...)
제국군 병사 : 거기 뒤에 입 닥쳐!
시작하면 웬 아저씨들과 함께 마차에 실려서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주인공.
불쌍한 로키어...
어느새 마차는 헬겐 성으로 들어서고...
레일로프 : 우습군, 어렸을 때엔 제국의 성벽과 감시탑들을 볼 때마다 안심했는데.
스톰클락의 죄수들을 한 명씩 호명하는 중...
레일로프 : 제국놈들은 빌어먹을 서류를 좋아하지.
해드버 : 울프릭 스톰클락. 윈드헬름의 영주.
로키어 : 날 죽이진 못 할 거야!
하지만 로키어는 달아나다가 무릎에 화살을 맞고 사망함.
난 그냥 지나가다 잡혔을 뿐인데...
해드버 : 리프튼 항구의 노동자들 중에 친척이라도 있는건가, 아고니언?
대장님. 그는 명단에 없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국군 장교 : 명단은 됐어. 그를 단두대로 보내. (지금 무고한 사람을... ㅂㄷㅂㄷ)
해드버 : 미안하군. 자네의 유해는 반드시 블랙마쉬로 보내주겠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해드버는 주인공이 억울하게 사형당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듯...
툴리우스 : 울프릭 스톰클락. 여기 헬겐의 어떤 놈들은 네놈을 영웅이라 부르더군.
하지만 영웅은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그 힘을 쓰지는 않지.
네가 이 전쟁을 시작했고, 스카이림을 혼돈으로 빠뜨렸어. 이제 제국은 네놈을 죽이고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들리고)
툴리우스 : 아무것도 아냐. 계속 해.
레일로프 : 울프릭 영주님! 저게 뭡니까? 설마 전설이 사실이었습니까?
영주 울프릭 스톰클락 : 전설은 마을을 불태워버리지는 않네.
레일로프 : 탑 위로 가자. 어서!
탑 중간쯤 올라가면 알두인이 불 한번 뿜고 날아감.
건너편의 지붕으로 뛰어내려서 내려가면 곧바로 해드버와 마주치게 됨.
해드버 : 살아있었나, 죄수? 계속 살아남고 싶으면 내 뒤에 붙어있게.
알두인이 깽판치고 있는 헬겐을 가로질러서 해드버와 함께 알두인에게서 도망치다보면
그대로 스카이림의 내전을 끝낼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는 반란군을 추격하기보다는
마을 주민들을 먼저 보호하도록 하는 툴리우스 장군을 볼 수 있다.
해드버와 함께 잘 도망치고 있는데 레일로프가 길을 막으면서 서로 말싸움...
잘 들어보면 서로는 전부터 잘 아는 사이 같다.
여기서 그대로 해드버를 따라가거나, 레일로프를 따라가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해드버의 태도는 맘에 들지만 날 죽이려고 했던 제국군이므로 난 레일로프를 따라가기로 결정.
레일로프 : 여기까지 온건 우리뿐인가 보군.
의심할 여지도 없이, 저건 드래곤이야. 동화나 전설에서나 나오던... 세상이 멸망한다는 조짐인가.
이동하는 편이 좋겠어. 이리 와보게. 내가 그 수갑을 풀 수 있는지 보겠네.
잠시 후 수갑이 풀리고 본격적으로 시점 변경 및 상호작용이나 공격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잘생겼다
와우에서도 타우렌을 할 정도로 게임에서는 수인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카짓과 아르고니안중에서
어떤 종족을 고를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역시 엘더스크롤 전통적으로 대우받는 아르고니안을 선택함.
파충류라서 머리카락 대신에 깃털이 난 게 언제라도 빠질 것 같아서 안쓰럽다...자라나라머리머리
레일로프 : 여기는 잠겼어. 다른 문을 봐야겠군.
제기랄. 이쪽에서는 열 수 있는 문이 없어.
제국군은 싫지만 옷은 예뻐서 벗겨 입었다. 그리고 이거 아니면 초반에 중갑옷 얻기 힘들어...
레일로프 : 좋았어! 어서 여기서 나가자고, 드래곤이 이 탑을 무너뜨리기 전에 말이야.
레일로프가 다 처리할 때까지 잠깐 숨어있든지 하면 된다.
레일로프 : 난 저것들이 정말 싫어. 그러니까, 눈이 너무 많다구.
동감...
레일로프 : 지금은 저 곰의 신경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데. 아마 은신상태로 지나갈 수 있을거야. 발밑에 주의해서 조심해서 살금살금 움직이라구.
여기서 긴 활과 화살을 받을 수 있는데 은신 활공격으로 죽여도 되고, 조용히 은신 상태로 지나가도 된다.
약골이네.
사실은 튜토리얼용 곰이라 매우 약한거... 튜토리얼 끝나고 곧바로 마주친 곰에게 덤볐다가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출처 | http://blog.naver.com/torto190/22094775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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