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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33624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15
    조회수 : 1552
    IP : 121.55.***.19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1/03/04 18:16:08
    http://todayhumor.com/?lovestory_33624 모바일
    알바의 부수입 ---- 18편
    1편에서 17편까지 읽으신 분들만 보세요
    (1편에서 17편은 아이디 클릭하면 나옵니다)








    그냥 막 읽으시면 내용이 쌩뚱 맞아요





    "언니랑 헤어지면 바로 알수 있으니깐..ㅋ"



    - 음...역시 무섭다.. -


    지수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고 있을때 지수가 한잔하자며 건배를 요청했다.


    건배를 하고 한잔을 쭉 들이킬때 지연이가 화장실에서 돌아왔다.

    내 뒤에 서서 손을 씻어 촉촉하고 젖은 손으로 내 목 뒤쪽을 만졌다.


    "앗~ 차가~"


    지연이를 봤더니 웃으면서 


    "승훈씨 시원해?"

    "시원해~^^"


    지연이가 시원하냐고 물으면 뜨거워도 시원하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지연이가 좋았다.

    다시 내 옆에 앉아서 내 양뺨을 젖은 손바닥으로 만졌다.


    지연이는 술이 좀 약한 모양이다. 


    그다지 많이 마시질 않았는데 기분이 좋아보였다.


    "지연씨~ 혹시 지금 취했어?"

    "그런가..^^ 승훈씨가 장동건처럼 잘생겨 보이니깐~~"

    "아~하  그럼 안취했네~ㅋ"



    이말에 지연이랑 나랑 서로 바라보며 킥킥 거리며 웃었다.


    웃긴말은 아니였지만... 

    지연이랑 있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웃었다...



    옆에 있는 지수는 서로 끼리끼리 놀고있네 라는 표정이였다.


    지수가 한마디 했다.


    "언니랑 오빠 정말 재수 없다~!"


    맨정신이면 정말 듣기 싫은 말이였지만...

    술 몇잔 마시니 그다지 기분 나쁜 말도 아닌것 같았다.



    농담으로 코맹맹으로 대꾸했다.


    "지수야 왜~~~~~ 많이 재수 없었쪄~~~ㅋ"



    지수가 갑자기 콜라가 들어 있는잔을 잡더니 던지는 시늉을 했다.


    그러고는 


    "오빠 내가 느끼해서 죽는줄 알고  생존본능으로 콜라 던질뻔 했다..ㅋ"



    내 옆에 앉은 지연이의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대였고 눈을 감고 있었다.


    지연이는 술이 많이 약했다..


    2차까지 갈수있을지...


    기대어 있는 지연이 머리칼이 

    나의 뺨에 닿아서 기분좋은 간지름이 느껴졌다.

    지연이 머리에서 향긋한 샴푸냄새가 났다.


    나도 모르게 지연이의 머리에 코를 데고 냄새를 맡고있는데..

    지수가 웃으면서 말한다.


    "오빠~! 개가 뼈다귀 냄새맡는 것 같아~ㅋ"

    "오빠보고 개라니~!! 아니거든 분위기 있게 냄새 맡았거든~~"


    지수가 비아냥 거리듯 내말투를 따라하며 말했다.


    "아무리 오빠가 분위기 있게 말해도 보기에는 아니거든~~~"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자 머리냄새 맡는모습이 상대방에게 이쁘게 보이지 않을 듯 했다.


    "그래도 꽃에 벌이 앉은 것처럼 이쁘게 보이지~^^"

    "아니~!! 사탕에 파리가 앉은것 처럼 보이는데~ㅋ"


    지수는 말로써는 역시 이기기가 어려웠다.

    지연이는 지수와의 이런대화를 듣고 있는지 모르는지 가만히 눈감고 내 어깨에

    기대어 가만히 있었다.


    지수가 술한잔하자며 잔을 들고 나에게 건배를 청했다.


    나도 지연이 기대고 있는 반대쪽손으로 소주잔을 들고 지수랑 건배를 하고 원샷을 했다.

    돼지갈비안주를 먹으려는데 무릎에서 이상한 느낌이 났다.

    눈감고 있던 지연이의 손이 내 무릎을 덮고 있었다.

    지수가 보이지 않게...


    나는 당황해서 지연이를 봤다..


    지연이는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살짝 뜬눈으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지수는 낌새가 이상한지 나와 지연이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내가 지수를 보며 말했다.


    "왜~~?"

    "먼가 수상한데~"

    "머가 수상해~~~?"


    갑자기 지수가 지연이에게 말했다.


    "언니 자는척하는거지~~?!"


    그러자 지연이는 내어꺠에서 머리를 떼며 기지개를 살짝 펴더니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술 다 깼네^^"

    "내가 언니 주량을 아는데 왠 약한척 연기야~!"


    내가 지수에게 물었다.


    "지연씨 술 잘마셔?"

    "우리 언니 술명이..깨진잔이예요~"

    "술명은 뭐고 ...깨진잔은 뭐야?"

    "술명은 술마실때 별명이고요.. 깨진잔은 말그대로 술을 따라주면 술이 사라진다고 

    깨진잔이예요~~~"


    의외였다..


    지연이가 술을 잘 마신다니...


    그럼 지금껏 술 잘마시면서 못마시는척 내숭이란건가?


    "지연씨 술 잘마시는구나~"



    지연이가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서 


    "아~~~~ 머리 아포~^^"



    지연이의 귀여운 표정에 괜시리 웃음만 나왔다.

    지연이가 화장실에 가서 손좀 씻고 온다고 일어서면서

    지수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다.



    - 왜 여자들은 화장실에 같이 가려고 하지..-



    지수는 나에게 할말이 있다며 언니혼자 갔다오라며 가만히 앉아있었다.

    지연이는 화장실가면서 웃으면서 한마디했다.


    "둘이 내 없을때 이상한 짓 하지마~~~~"


    농담스레 한말에 가슴이 뜨끔했다.

    지연이가 화장실에 가자 지수가 식탁앞쪽으로 몸을 당겨서 내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빠가 언니랑 너무 붙어있으니깐 자꾸 질투가 나네요~"


    지수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콧소리도 내면서 애교스럽게 말했다.


    "왜~~~~그래~~~^^ 이제 잘하면 형부될수도 있는데~"


    지수가 왼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면서 웃더니 살짝 말했다.


    "오빠 만약에 내가 언니에게 오빠랑 나랑 키스한거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ㅋ"

    "................."

    "궁금하네^^"



    심장이 덜컹거렸다.


    약간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기..억이 잘..안나네^^"

    "언니에게 말하면 기억이 잘나겠죠?"

    "그건 순전히 키스한게 아니라 내가 당한거잖아~"

    "그래요 그럼 .. 거짓없이 내가 오빠에게 강제로 키스했다고 말할께요"


    이때 영화의 한장면 처럼 멋있게 한마디 했다..


    "원하는게 뭐냐~;;"

    "원하는건 그다지 없는데 괜히 심술이 나서요^^"

    "지수야 정말 오빠 좋아해?"

    "아뇨~  좋아하는건 모르겠지만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때 지연이가 자리로 돌아왔다.


    "뭐가 이리 심각한 이야기를 해~"


    내가 웃으면서 지연이에게 말했다.


    "지수가 언니 눈물나게하면 내 눈에 피눈물나게 할꺼라고 말하던데~~"


    지연이가 그말 듣고 웃긴지 또 막 웃기 시작했다. 


    전에도 이말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막 웃겨서 넘어가더니...

    지연이의 웃음코드는....이상했다.


    지수는 나를 멀뚱히 보더니 내가 언제 그 말했냐는 눈치를 내게 보냈다.


    지연이가 기분이 좋다며 2차는 자기가 쏠테니 나가자고 그런다.

    내가 계산할때 지수는 화장실에 갔고 지연이는 계산하는 내옆에 서서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다.


    다른여자들은 계산할때 자리를 피하던데 지연이는 계산할때도 내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마치 돈이 모자르면 대신 내줄것같은 그런 든든함이 느껴졌다.


    계산할때 내 왼손을 살짝 잡아주었다.


    계산을 다하고 지연이를 보자 눈을 귀엽게 뜨고는 웃으면서 살짝 말했다.


    "나가자~^^"


    고깃집 앞에서 지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지연이가 잡은 왼손을 자기쪽으로 휙 당겼다.

    내몸이 지연이방향으로 틀어졌다.


    지연이가 까치발을 들어 내입에 순간적으로 뽀뽀를 했다.

    이집 자매들은 기습뽀뽀가 전문인가 보다...


    마음의 안정을 취할 시간도 안주고..


    뽀뽀에서 키스로 바꿀려고 할때 지수가 내가슴을 밀쳤다.


    "오늘은 여기까지^^"


    지연이가 내가슴을 밀치고 입술을 뗄때는 내 혀는 허공을 향해 낼름거리고 있었다.


    "승훈씨 뱀같애~~ㅋㅋㅋ"


    창피했다...

    혹여나 변태로 보는건 아닌지..


    지연이가 애간장녹이기 스킬을 쓴듯하다..

    지수가 식당에서 나오면서 말했다.


    "자~ 2차 갑시다~"


    돼지갈비 부근의 건물 2층에 위치한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돼지갈비집은 환한 분위기였는데 호프집은 약간 어둠침침한 분위기였다.

    아까전에 소주마시고 취한듯한 지연이는 이제는 아주 기분이 좋은듯 쌩쌩했다.


    창밖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한면에 2~3명이 앉을수 있는 4~6인용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내가 먼저 앉았고 내 옆으로 지연이가 앉을수 있도록 자리를 비웠는데..

    지연이가 맞은편에 앉는것이였다.


    그리고 지연이 옆으로 지수가 앉았다.


    맥주3000cc와 치킨 안주를 시켰다.


    맞은편에 앉은 지연이가 테이블에 손으로 턱을 괴며 나에게 말했다.


    "승훈씨~ 전에 혜주랑 맥주 마시고 처음이지?"

    "그랬던거 같네~"

    "그때 나이도 막 속이고~~"

    "얼마나 지연씨가 마음에 들었으면 거짓말을 했겠어~^^"


    지연이가 귀엽게 투정 부리듯 말했다


    "아닌데~ㅋ 습관 같던데~"


    가만히 듣고 있던 지수가 말했다.


    "언니 혜주라면 그 여시같은년 말하는거야?"


    지연이는 지수말을 듣고 가만히 웃고만 있었다.


    괜히 내가 혜주에게 미안해 졌다.


    지수가 나에게 또 물었다.


    "오빠~ 요즘도 혜주라는 년 만나는거야?"

    "어..? 엉? 아...니"



    순간 당황했다.

    지수가 내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말을 더듬고 그래..혹시 만나는거야?"


    이때 때마침 아까 시킨 맥주와 서비스 안주인 강냉이가 나왔다.

    맥주를 들고와서 난감한 상황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 남자 종업원이 천사로 보였다.

    지수랑 지연이에게 차례대로 따라주고 나도 스스로 잔을 따르고 건배라고 말하고

    한잔을 짜릿하게 완샷했다.


    안주로 강냉이를 집어 입에 넣으려는 순간에 지연이가 나에게 말했다.


    "승훈씨 혜주랑 별일 없었지?"


    너무 당황했지만 당황해 보이면 더 난감하니까..


    "응 당연하지 별일 없었어.."


    듣고 있던 지수가 지연이에게 농담처럼 한마디 했다.


    "오빠는 나랑 별일 있었찌~~~~"


    이말듣고는 당황하지 않을래야 당황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정말 식은땀이 난다는게 이런상황이구나...


    뺨에 흐르지도 않는 식은땀이 흐르는것 같았다.


    손에들고 있는 강냉이까지 덜덜 떨고 있었다.


    그러나 지연이는 이 농담처럼 했던 말이기에 당연히 농담인줄알고 


    "지수랑 승훈씨가 별일 있었다면 나야 환영이지^^"



    이 말을 듣고 지연이랑 지수를 번갈아가며 봤다.

    지수를 볼때는 지수는 지연이가 눈치 못채게 나에게 입모양으로 [메롱] 그런다.


    지수가 입을 열때마다 긴장이 됐다.

    이렇게 말 한마디에 귀를 쫑긋 세울만큼 영향력이 있던 

    사람이 그 동안 학교 선생님 밖에 없었는데...


    지수의 말한마디는 한마디도 놓치기가 싫었다..

    아니 놓치기가 무서웠다.


    또다시 지수가 지연이에게 한마디했다.


    "언니랑 승훈이 오빠랑 헤어지면 내가 재활용 할꺼다~~~~ㅋ"


    -뭐야..내가 재활용쓰레기도 아니고..-


    지수를 보니 지수도 약간 기분좋게 취한듯했다.


    대학교주위에 있는 호프집 치고는 너무 조용했다.

    왁자지껄해야하는 호프집에 음악소리가 생생히 들릴정도로 조용했다.


    맥주를 마시다보니 소변이 마려웠고 화장실에 갔다온다고 말하며 

    호프집 안쪽에 있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중이였다.


    뒤에서 이상한 느낌이 나서 고개를 돌렸더니 지수가 서 있었다.


    남자소변기에 소변을 보던중이였지만 내가 술이 취해 여자화장실에 들어왔나? 이런

    착각도 잠시나마 했다.


    그때 지수가 술이 취했는지는 몰라도 뒤에서 소변보는 나의 등뒤에서 나를 안았다.

    지수가 안는 바람에 조준이 흔들려 물방울이 사방팔방으로 튀었다.


    중간에 끊고 뒤에서 안고 있는 지수를 떼어놓고 손을 씻었다.


    손을 다씻고 나서 지수에게 따끔하게 한소리 할려고 뒤돌아 서는데 

    지수가 나를 정면에서 안았다.


    어쩔줄을 몰라하는 순간에 화장실문을 열고 어떤남자가 들어올려다가 우리를 보고는 

    다시 나가는 것이였다.


    안겨있는 지수에게서 술냄새와 향수냄새가 같이 풍겨왔다.

    안겨있는 상태로 지수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니랑 안사귀면 안...될까나?"

    "..............."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었다.

    분위기도 전환할겸 농담을 던졌다.


    "나중에 재활용한다며~"


    이말이 지수는 웃긴지 안겨있는 상태에서 지수어깨가 들썩 거렸다.

    그리고는 안고있는 팔을 풀더니 화장실 밖을 나갔다.


    그리고는 아까 들어왔다가 나갔던 남자가 다시 들어와서 소변을 본다.

    아마도 밖에서 기다린 모양이다..


    물줄기를 보니 어지간히 급했던거 같은데..


    나도 아까 누다 말았던 소변을 마저 다 보고 나왔다.


    테이블 쪽에 가니 지연이만 자리에 앉아있었다.

    지수가 보이질 않았다..


    화장실에서 먼저 나갔는데..


    테이블에 자리에 앉았다.


    "승훈씨 응가하다가 왔어? 왜이리 오래걸려~~~"


    그냥 웃음으로만 답했다.


    지연이가 한잔하자며 잔을 채워 주었다.


    지연이랑 건배하는 순간에

    지수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것이 보였다.


    자리에 올때는 맞은편이 아닌 내 옆에 은근쓸쩍 앉았다.


    지수는 자리에 오자말자 술잔을 들더니 술을 마시려고 하기에 나도 술잔을 들어

    건배해주고 같이 마셨다.


    술잔을 채워줄려고 맥주통을 들려는데 지수의 오른손이 내 왼쪽 허벅지위에 올렸다.

    테이블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지연이는 모르는듯했다.


    내 옆에 앉아있는 지수를 지연이는 개의치않게 생각하며 술마시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하던중에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삐삐가 왔는거였다.


    내 허벅지에 손이 올려져 진동 느낌이 왔던 지수가


    "오빠 삐삐 오는것 같은데?"


    확인을 안해도 혜주일것 같았다..



    "왜 확인 안해?"


    "그냥 집일꺼야.."




    지연이는 화장실에 간다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지연이가 화장실에 가자 지수는 몸을 내쪽으로 휙돌리더니


    "오빠..언니 없을때 빨리 뽀뽀 한번하자~"



    - 뽀뽀가 무슨 동전 넣고 하는 보글보글 오락도 아니고..-


    얼핏들으면 오락같은거 한판하자는거로 잘못들을 뻔했다.


    - 빨리 하긴 뭘 빨리하자는거야..-


    당황해지니깐 말이 헛 나왔다.


    "지수야 ...나중에~"

    "나중에?? 그럼 하겠다는거네?"

    "아....니...그게 아니라.."



    지수는 뭐가 재미있는지  내 반응을 재미있어 하며 웃고 ..그런다..


    지연이가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다.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맞은편에 앉자말자 

    지연이는 지수랑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둘이 정말 무슨일 있었던거 아니야?"



    웃으면서 묻는 이 말이 더 무서웠다.


    내가 멀뚱히 지연이를 쳐다보자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봤는데 지수 손이 왜 승훈씨 다리위에 있어?"


    앉아서는 안보이는 각도가 화장실에서 나올때는 보였는 것 같았다.

    또 눈치없이 삐삐 진동은 울렸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요즘 시간이 너무 없어서 좀 늦었습니다...

    기다리시는분들이 계신것 같아 시간을 쪼개서 재빨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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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04 20:10:55  59.24.***.1  
    [2] 2011/03/04 20:39:37  121.132.***.135  잘생기려다만
    [3] 2011/03/04 22:49:07  218.151.***.138  나이키만입어
    [4] 2011/03/04 23:11:58  120.50.***.192  
    [5] 2011/03/04 23:30:58  125.177.***.44  
    [6] 2011/03/05 02:31:21  125.180.***.7  142857
    [7] 2011/03/05 09:52:51  123.143.***.103  
    [8] 2011/03/05 10:19:15  220.76.***.85  ㅇㅇ.
    [9] 2011/03/06 00:04:54  115.137.***.165  아락실
    [10] 2011/03/06 02:13:50  118.47.***.181  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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