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국내 샵에서 바케모노가타리 푸치 넨도(마요이, 스루가, 나데코)를
정가+5천원 정도에 팔길래 질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만다라케에서 미개봉이 싸게 나왔길래 질렀습니다.
(국내 샵에서는 4~5만원 정도 하는 것만 봤음. 심한건 8만원이던가.)
주말 끼고 주문하니까 한 4일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피규어가 쌓이고...
쌓이고...
쌓이니까
미니스튜디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덕질은 진화한다)
그런데 이게 오래된 피규어라 그런지 몰라도 시노부 궁디에 접착제 같은 게 있어서(미개봉인데!)
그거 긁어 내다가 멍청하게 리무버로 지우다가! 칠이 벗겨져서 아크릴로 다시 칠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아크릴로 다시 칠해서 지금은 말짱합니다.
괴물이야기 넨도 푸치의 만족도를 표현하자면
10점 만점 중에 7미라이 입니다.
아무튼 미니스튜디오는 휴대폰으로 그냥 찍자니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만들었는데
역시 사진은 빛을 잘 다뤄야 한다더니... 조명이 중요합니다 조명이.
(포토샵도...)
그래도 퀄리티는 폰으로 찍은 사진 그 이상은 아니지만요.
손에 들고 있는 문구는 저것 말고 세 종류인가 더 있습니다.
그런데 하네카와하고 팔이 호환될 줄 알았는데 관절 부분 크기가 아예 다르더라고요.
바보털만 세 종류 아라라기 코요미.
변태같은 표정이나 있으면 좋았을텐데.
도너츠 먹고 있는 일어선 자세도 있습니다.
카렌다제!
츠키히다요!
채색이 이상한 하네카와씨
지도가 잘 떨어집니다.
고정되지 않아서 360도 카포에라를 보여주는 나데코.
미묘하게 마감이 구질구질한 넨도의 단점...
모자를 벗으면 저런 표정이 됩니다.
넨도의 장점!
저거 말고 원숭이 팔도 있습니다.
쓸데없이 퀄리티 좋은 원숭이 팔...
이렇게 전체샷을 찍으면 그지 같이 나옵니다.
카메라... 카메라 렌즈를 사고 싶네요.
바디는 9년 전꺼가 있는데...
그리고 지난 주에 지른
피그마 카렌입니다.
피그마는 관절이 신경 쓰이지만 얼굴이나 모양새가 나쁘지 않아서 사게 되네요.
관절이 신경 쓰이면 구매는 비추. 얼굴과 자세의 자유도를 본다면 추천!
요 아래 사진들은 미니스튜디오 테스트입니다.
데쎄랄 사면 잘 찍고 싶은 레이무
일본 옥션 구매 대행으로 바가지 쓰고 구매한(ㅠㅠ) 경계의 저편 굿즈...
사쿠라랑 미츠키도 있습니다. 포스터도 있는데 붙일 곳이 없네요.
적당히 프리미엄이 붙어서 살 엄두가 안 났던 마시로
처음 지른 이야기 시리즈 피규어
예전에 친척한테 풀프레임을 빌려서 찍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그때 사진하고 차이가 많이 차이나는 거 보면 중국산인 것 같네요.
코토부키야 오시노 시노부.
사진 정리하고 이쯤 와서 보니 확실히 DSLR 보다 화질구지네요.
그래도 예쁘게 나오네요.
가격 좀 있는 스케일 피규어는 이게 처음인데
뒤통수에 모자 도색이 묻은 자국이 작게 있었죠... 중고도 아니고.
이야기 시리즈 피그마를 모으자!
하고 결심하게 만든 마요이.
구성품도 좋고 표정 파츠도 좋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컴 앞에 앉은 1인칭 작성자 시점
팬티에 스탬플러인가 가위인가 아무튼 그런 무늬가 있습니다.
그럼 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