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부인은 일을 하나요?"
"아뇨, 그냥 집에서 놀고 있어요"
"아, 예. 그럼 당신 부인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글쎄요,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을 지어 먹고 청소와 빨래를 해요.
그리고 밭에 나가 채소를 기르고 시장에 다녀오고, 점심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같이
식사를 해요."
"그런 다음 부인은 뭘 하시죠?"
"닭하고 돼지를 치죠. 물론 온종일 애도 돌보고요. 그리고 내가 도착할 때쯤
먹을 수 있게 저녁을 지어 놔요."
"저녁 먹고 나서 당신 부인은 바로 자나요?"
"아니죠, 아홉 시 정도까지는 집안일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신은 부인이 집에서 놀고 있다고 했잖아요."
"예, 그래요. 일 안해요. 집에있다니까요."
-인권운동사랑방, "2001 교사를 위한 인권교육자료" 수정
지금이야 많이 사라졌지만
불과 10년전에는 교사에게 교육할 정도로 심각한 가부장적 성차별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성 여러분
글과같은 남편이 되지맙시다
하지만 제가 솔로인게 유머
안생기는것도 유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