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 

비정기적으로 연재한다면서, 매일매일 하나씩은 연재하고 있네요. 이대로 진행만 한다면 2달 내에 끝낼 수 있을 정도의 속도 입니다.

조금 있으면 바빠지니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지난 공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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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공략을 시작 해 볼까요!

트럼프 카드

비밀 작전 기지

안티가 프라임 식민지

트럼프 카드란 이름의 미션입니다. 음.. 되게 비장의 카드나 이런것들이 나올거 같은 예감이 들지 않습니까? (아니면 죄송..ㅠㅠ)

지휘관님, 우리의 위치가 노출되었습니다. 2시간 전, 다수의 연방 타격 부대가 안티가 프라임에 도착하여 방어 기지 주위에 진지를 구축하였습니다. 악튜러스가 회의를 소집하였습니다.

아, 지지난 “혁명(Revolution)” 미션에서의 연방 타격 부대가 도착해서 기지를 벌써 설치했습니다. 듀크가 같은 편이 되었지만, 그래도 연방의 공격은 계속되네요.

안녕하신가, 자네들이 연방 타격부대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을 알고 있네, 하지만 그전에 회의해야할 아주 중요한 일이 있다네. 우리가 훔쳐온 데이터 디스크에는 무기 디자인이 있었던게 아니었네. 케리건 중위가 설명해 줄걸세.

긴급 회의를 요청했던 멩스크, 그러나 회의 내용은 연방군의 타계책이 아닌, 레이너가 마 사라(Mar Sara) 행성의 “야콥 군사기지(The Jacobs Installation)”에서 빼내왔었던 데이터 디스크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연방군이 정신적으로 특출난 인간들을 모아, 고스트로 훈련시켰다는 프로그램에 대해 다들 알고있죠?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고스트들의 정신적인 영향력이 저그들을 끌어온다는 것을 발견했었어요. 

제가 설명했으니 고스트 사관학교라는 존재는 알고계시죠? 그리고 케리건이 그 교육을 받았다는 것 까지도요. 그리고 이 대화에서 제가 아직 말 안한 사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고스트의 선천적인 사이오닉 능력이 저그들을 불러 모은다는 사실인데요, 좀 더 설명하고 싶은데.. 아직 충분한 내용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읽어주세요.

그래서 여기 있는 저그들은 너 때문이라는 거야, 자기? 점점 상황이 좋아지는군.

잘 못 들은게 아닙니다.. 어느새 케리건을 “자기”라고 부르는 레이너, 지지난 미션에서 레이너의 생각까지 읽었던 케리건과 연인이 된 모양입니다. (2개의 미션만에… ㅠㅠ 생길사람은 생기네요) 하지만 이제 거짓말을 못해 케리건에게 잡혀 살겠네요 ㅠㅠ (불쌍하기도 합니다.)

아,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저그들이 몰려오는 이유가 케리건의 영향이 적지 않아 있다는 점을 꼬집는 레이너, 참 잘 비꼽니다.

조용히 해. 연방군은 고스트와 저그의 관계에 관한 비밀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우리가 훔친 디스크는 많진 않지만 그 연구에 대한 정말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었어요, 바로 이동식 정신 파형 방출기의 설계도. 그 방출기는 고스트의 신경적 능력을 발산하는데, 고스트의 그것보다 더욱더 광범위해요. 세상전체를 감싸는 수준이에요.

(음.. 사실 "조용히 해"부분을 "닥쳐"라고 처음에 번역 했지만 제가 번역하고 있는 말투에 비해 좀 억양이 쎈거 같아서… 순화시켰는데요. 음, 제가 케리건의 말투를 잘못 짚은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비밀 실험은 여기 나와있는데로 저그와 고스트의 인력(引力)의 증폭에 관한 실험이었습니다. 결국 비밀실험은 성공하게되고, 그 산물로써 정신파 방출기(Psi-emitter)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방출기는 저그를 끌여들이는 고스트의 능력을 더욱 더 증폭시켜 왠만한 나라 하나쯤은 저그로 그냥 삼켜버릴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요, 훔쳐온 데이터 디스크에는 이 정신파 방출기의 설계도가 들어있었습니다.

엄청난 정보를 얻게된 코랄의 아들, 멩스크는 어떤 반응일까요?

테란 연방은 정신파 방출기를 이용해서 저그를 고립된 봉쇄 지역들로 유인했었지. 자네의 식민지 마 사라 행성도 그중 하나였다네.

아마 멩스크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 제가 근무하고 있었던 마 사라행성에 나타난 저그도 사실 정신파 방출기 때문에 몰려왔다는 것입니다!

뭐라고 했어요?

이게 무슨 소리오? 를 외치며 저와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은 레이너. 공감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저랑 레이너는 직업을 잃어버렸으니까요!! ㅠㅠ

저그가 사실 테란 연방의 비밀 무기라는 것을 말하는 걸세. 그리고 자네들이 연방 비밀 무기의 실험 대상이었다는 것도.

멩스크가 다시 한번 알아듣기 쉽게 설명합니다. 근데 너무 직접적입니다. 저에겐 감당할 수 없는 충격…

저그의 공격이 의도 된 것이었다니..

한 세대 전, 그들이 코랄행성을 핵무기로 쓸어버린 것처럼, 저그를 다른 경쟁자를 제거하는데 주저 없이 써 버릴 것 이라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반란도 없이 쓸어버릴 거야, 그 누가 외계인들이 연방의 창조물이라 의심할 수 있겠는가? 없을게야, 사람들은 그들을 갑자기 등장해 저그를 무찌른 영웅이라 받들겠지. 이제 테란 연방이 그 죗값을 치룰 때야.

음.. 멩스크는 저그가 연방군의 창조물이라 믿는 것 같습니다. 저그에 대해 밝혀진 건 없으니, 멩스크의 말을 믿어야 겠네요.

난 그리고 그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일세. 케리건 중위가 연방군의 기지에 정신파 방출기를 심어. 지휘관, 자네는 그녀를 에스코트 하게나. 저그들이 도착하면, 그들이 방어선을 뚫어버릴 테니 그때 우리가 탈출하면 될세. 이제 움직이게나!

어? 뭐가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연방군의 비인간적인 정신파 방출기를 되려 자신이 이용하려는 멩스크. 저그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프로토스 군대에 의해 행성 전체를 망하게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브리핑의 종료

미션목표

정신파 방출기를 적 기지에 가져다 놓으십시오.

케리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여튼 이 말을 끝으로 임무가 시작되는데요.. 케리건의 반응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어쨌든 빨리 미션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번 미션은 연방군과 싸우는 미션으로 탱크가 상당히 활약하는 미션입니다!

케리건: 난 이 작전에 의심이 가요, 악튜러스. 전 누구라도 저그에게 고통 받을만한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케리건, 저그를 불러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는 케리건은, 이 작전을 좀 꺼려하는 눈치입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SCV가 들고있는 것이 “이동식 정신 파형 방출기” 인데요, 방출기를 들고 있어 SCV의 존재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자원채취가 불가능 하니 그냥 기지 안전한 구석에 놔둡시다.

맹스크: 자네의 개인적인 감정에 대해 잘 알지만, 과거가 자네의 판단을 좌우하면 안되는 걸세. 임무를 수행하게나, 중위.

철저히 이상적이고, 사사로운 과거들은 어떠한 일의 결정에 간섭하면 안된다고 다그치는 맹스크. (제 신념은 사람은 과거로부터 배워 판단하다고 믿고 있는데... 저랑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팁: “Liftoff”명령으로 건물을 이동 시키십시오.

어쨌든 시작하면 케리건이 처음에 있는 지점에서 탱크의 포격이 쏟아집니다. 저기있는 팁을 따라 사격범위 안의 건물을 우리 진영으로 옮겨 줍시다

요렇게 건물을 클릭해 ‘L’버튼을 누르면 건물이 뜨면서 이동할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여섯시 역시 포격의 범위에 듭니다. 여기는 서플 2개가 위치해 있지만 커맨드 센터를 짓기 위해 오른쪽의 한 개는 불가피하게 파괴 해야됩니다. 왼쪽 서플부터 먼저 때리니 SCV를 재빠르게 가져다 놓아 리페어하고 마린들은 대피시키세요.

탱크는 케리건의 클로킹(은폐)능력을 써서 처리 해 줍시다. 

아까 봤던 방출기를 들고 있던 SCV를 이 비콘(신호소)에 갖다 놓아야 됩니다.

어찌어찌 해서 오른쪽 서플라이 디팟을 제거해주신 후, 이 지역에다가 커맨드 센터를 하나 지어줍니다.

놀고있는 방출기 SCV를 이용해서 지읍시다.

그리고 테테전의 꽃, 탱크를 생산할 건데요, 시즈모드 업그레이드를 먼저 눌러주시고 탱크를 뽑읍시다!

오른쪽으로 진출하려면 많은양의 탱크가 필요하니 이렇게 조금 조금씩 전진하며 상대방 기지를 부숴버립니다.

미션에 하나 딸려 오는 사이언스 배슬을 이용해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탱크로 지원사격을 가하는 상태로 연방군을 죽입시다!

팁: 사이언스 베슬과 미사일 터렛은 은폐된 병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컴셋 기지에 있는 스캐너 뿌리기도 감지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레이스가 공격 해 오는데요, 이 레이스는 공격받으면 클로킹(은폐) 능력을 써버리니, 터렛을 짓거나 베슬과 마린을 이용해서 처리해 줘야 합니다.

탱크가 3기나 모였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진출해 나갑시다. 여러수의 배럭스로 마린을 계속 뽑아주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탱크는 생산하는데 오래걸리고 시즈모드만 한번 딱 박아버리면 대미지 하나하나가 엄청나니 탱크에 다수의 SCV를 붙여 수명을 늘립시다. 레이스도 간간히 보이니 여기까지 진출할 때 베슬과 마린은 필수입니다.

벌써 중앙지역 점령, 여기까지만 점령하면 나머지는 병력조금만 모으면 상당히 쉽죠.

스 상태에서 계속 진출해나가면 베틀크루져가 한기 맞아주는데요, 이때까지 모아둔 마린을 총동원하여 잡아줍시다.

드디어 목적지 주황색 비콘(신호소)가 보입니다! 완전한 안전 확보 할 때 까지 더 진출해줘야 됩니다

29킬 시즈탱크의 위엄

길을 다 만들었으니 여기 정신파 방출기를 들고있는 SCV를 비콘으로 이동시킵시다.

케리건: 정신파 증폭기를 위치시켰어요. 그저 다음에도 이런 임무가 없다고 약속해줘요.

이 임무에 상당한 거부감을 느낀 케리건, 한번은 할 테니 두번은 안돼요(노홍철 짤방이 생각나네요) 라고 멩스크에게 부탁합니다.

멩스크: 인류를 구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네. 우리의 책임감은 그런 사소한 일을 이뤄주기에는 너무 커.

하지만 바로 각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해버리는 멩스크, 철저하게 케리건의 부탁을 일축해버립니다.

그리고 이번 미션은 끝이납니다! 미션을 2번 플레이해서 스크린샷 중간중간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쓰면서 만들었는데, 눈치 채셨나요? ㅎㅎ

여튼, 이번 공략에선 정신파 증폭기(Psi-Emitter)라는 저그를 끌여들이는 무시무시한 기계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용해 연방군들을 퇴치하는데 쓰이기 까지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멩스크의 무자비한 임무명령에 의해 케리건은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는데요, 앞으로의 미션이 어떻게 진행될지 더 궁금해 지지않나요?

그럼 다음미션, “강한 압박(The Big Push)”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