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ㅠㅠ 한번 쓰다가 다 날라가서.. 소개하는 부분이 가물가물하네요..

벌써 스타크래프트가 세상에 나온지 15년이 지났네요.. (발매일 1998년도 / 출처 위키백과)

2000년도에 처음 접하여 오리지날 브루드워를 한번깨고 난후 스토리를 잊고 있다가 스타2의 발매소식 (벌써 2~3년전이네요)과 함께 플레이하던 기억이납니다.

이미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최근 군단의 심장까지 나오고 한글화도 되어 그 스토리성이 부각되는 만큼! 그 선조격인 스타크래프트 1의 스토리도 만만치않게 치밀하고 재미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근데 역시 한글화가 안되서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니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음.. 예전에 베오베까지 올라간 게시글에 스타크래프트 모든 스토리 총정리한 게시물(DC인이 썻다던)을 봤는데 정리가 잘되있더군요.. 소설속 내용도 포함되어서 그런가?ㅠㅠ 하지만, 역시 플레이 해봐야 그 스토리의 감동과 주옥같은 명대사들 (프로토스미션이 제일 재밌습니다 ㅋㅋ 말투도 되게 좋고)을 함께하고 싶어서 공략과 해설을 하려고 합니다.. 아마 비연속적? 연재형식으로 올릴것 같아요 ㅋㅋ (저희집 인터넷이 자주 끊겨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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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자 우선, 스타크래프트는 오리지날과 브루드워로 방대한 스토리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요, 

오리지날은 테란 - 저그 - 프로토스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반면, 브루드워는 프로토스 - 테란 - 저그 순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 내용을 큰 범위로 요약하자면 오리지날은 

테란: 반란군이 정권을 잡아가는 과정

저그: 저그의 프로토스로 침공하기 까지의 과정

프로토스: 프로토스 내부의 갈등과 해소

정도로 되겠고요, 

브루드워는 그냥 다 싸잡아서 

1.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대해 좀 더 알아감 

2. UED(United Earth Directorates/지구 연방) vs 테란, 저그, 프로토스

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그 싸움의 결착도 지어 지지요.

이 방대한 내용을 개별적인 미션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가장 처음 에피소드, 테란부터 들어가봅시다

테란 켐페인: 반군의 외침

길드전쟁이 끝나고 10년동안, 테란 연방이 식민지 지역내에 막강하고 강압적인 주도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4일전, 거대한 외계인 군단들이 차원공간속에서 나타나 연방의 식민지, 차우 사라(Chau Sara)를 파괴해버렸다.

연방군은 외계인 군단들의 다음 목표가 마 사라(Mar Sara) 식민지가 되는것을 두려워하여, 중재시키기 위해 당신을 배치시켰다. 한명의 행정관으로써, 당신은 식민지 주민을 지키고 그들이 더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지하여야 한다.

이것이 인트로입니다. 프롤로그로써 설명되는 짧은 문장 4개는, 무얼 의미하는지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길드 전쟁이란, 처음 인류가 코를로프 섹터(스타크래프트 이야기의 중심지)에 불시착했을때, 테란이 여러세력으로 나눠 싸운 전쟁을 말합니다. 결국 테란 연방(하나의 세력)이 승리하여 대부분의 식민지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그밑의 문장을 설명하자면, 연방의 식민지, 차우 사라 행성에 이상한 생물체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바로 저그. 저그가 행성을 점령하는것을 막기위해 거대한 외계인들이 거기에 거주하던 테란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성폭격기를 사용해 차우 사라 행성을 날려버립니다. 그 거대한 외계인이 프로토스. 이정도만 알면 프롤로그는 충분히 이해 가능하죠?

주인공은 행정관(Magistrate, 딱히 이름이 없고 그냥 호칭으로만 불립니다.) 이네요! 나중에 호칭이 바뀌긴 하지만.. 뭐 일단 시작해 볼까요?

"신병 훈련소"

식민지 행정관의 사무실

마 사라 식민지

2499년 12월 12일, 2:25 SCT

역시 튜토리얼은 신병 훈련소에서 하네요

마 사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행정관님. 요청하신 장비 시연이 준비되었고 당신의 편의에 맞춰 시행 될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Start" 버튼을 눌러 시연회를 시작합니다. 시연회를 하고싶지 않으시다면, "Skip Tutorial"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8~10초정도 기다리면..

언제든지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지신다면 "Start"버튼을 눌러주세요

또 8~10초를 기다립니다.. (절때로 안눌러!)

아무때나 괜찮아요

ㅋㅋㅋㅋ 또 8~10초 기다리면!

시작해도 괜찮다구요.

끈기있게 기다립니다..모든 메세지를 보기위해서!

행정관님? 괜찮으신가요?

끝끝내 이런소리를 늘여놓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브리핑이 끝이납니다

진짜로 시작해봅시다! ㅋㅋㅋ

임무목표: 

3개의 서플라이 디팟을 지어라.

리파이너리를 지어라.

100 베스핀 가스를 모아라.

조언자: T-280 SCV는 적합하지않은 환경에서 건축과 자원 채취 임무의 기본입니다.

그냥 말그대로 튜토리얼입니다. 음.. 이걸 공략하기도 뭣하니 제가 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클리어해보겠습니다.

우선 시작화면에 커맨드센터, 서플라이 디팟과 마린 16기가 주어집니다. 우선, 커맨드 센터에서 SCV한기를 뽑고, 방해되니까 마린 8기 입구쪽으로 치웁시다...

커맨드 센터를 선택하십시오.

SCV 생산하기 버튼을 누르십시오.

이무슨 기본중의 기본을 설명하네요.. ㅋㅋㅋ 이미 5~6번 정도 올클리어 한 저로써는 우습기만 합니다.. ㅋㅋㅋ

SCV를 생산할동안 하나의 SCV로 서플라이 디팟을 짓습니다!

SCV가 하나더 만들어지면..

조언자: 요원을 몇명더 장비시키고 싶으시다면 충분한 서플라이 디팟을 지어 그것을 도와야합니다.

서플라이 디팟을 지으라고 하네요.. (이미 짓고있는데? ㅋㅋ)

조언자: SCV를 사용하여 추가적인 서플라이 디팟을 짓는게 가능합니다.

커맨드랑 미네랄 거리가 먼거 같아 띄어서 미네랄 앞쪽에 둡시다!

SCV를 선택합니다.

건물짓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서플라이 디팟 짓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나서 자원을 채취합시다 (타임어택 분위기나네요 ㅋㅋㅋ)

해병(마린): 제가 말해도 되겠습니까, 행정관님?

마린 몇기를 입구쪽에 움직이면 그중 한 병사가 건방지게 말을 겁니다.

해병(마린): 저는 행정관님이 자신이 하고있는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적기지로 우리를 보내고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를 원하신다면, 공격(ATTACK)명령을 이용하세요.

만약 적공격을 무시하고 목표하고 있는 지점에 정확히 진군하기를 원하신다면, 이동(MOVE)명령을 이용하세요.

다 알고있는 내용.. 여기서 마린을 데리고 조금만 나가면 소수의 저글링들이 죽치고 앉아있습니다. 그러나 미션 진행과는 전혀 상관 없기에 직접 죽이러 가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팁: 전송메세지를 받고난 후에는, 스페이스 바를 눌러 그 전송메시지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나름 유용팁이죠, 어쨋든 커맨드 센터가 미네랄 가까이로 이동하면, SCV를 4기까지 생산합시다

팁: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자동명령 수행이 가능합니다.

지면에다가 오른쪽 클릭은 이동 명령입니다.

적에다가 오른쪽 클릭은 공격 명령 입니다.

친절하네요.. 말그대로 기본입니다.. ㅋㅋㅋㅋ

SCV 4기가 생산되면 돈을 계속 모아 리파이너리(정제소)를 짓습니다..

리파이너리가 다 지어질 쯤에 미네랄 100이 모일겁니다

베스핀 가스 측정기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조언자: 리파이너리는 정제되지 않은 베스핀 가스를 변환하여 SCV가 채취할수있는 형태로 가공처리 합니다.

베스핀 가스를 완성하자마자 미네랄이 100이 모입니다! 이렇게 3개째 서플라이 디팟을 지어줍니다.

노트: 여러수의 SCV들은 베스핀(가스)을 동일한 리파이너리에서 수집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하나의 SCV만 리파이너리 안에 들어가있을 수 있습니다.

리파이너리가 완성되고 마지막 서플라이 디팟을 짓고있으면 3마리의 SCV들을 모두 리파이너리에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서플완성과 거의 동시에 가스가 100이 찹니다!

조언자: 이것으로 장비 시연회를 바칩니다. 지금부터 마 사라 기지에서 환영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튜토리얼은 끝납니다. 몇분 걸렸는지 스샷은 못찍었지만 3분 51초가 걸렸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듀토리얼을 마쳤습니다 ㅋㅋ

이때까지는 맛보기였고 이제부터 진짜 스토리로 들어갑시다~ 다음편은 Wasteland (황무지) 미션입니다. 이것도 역시 튜토리얼과 다를바 없지만, 스타크래프트 전체에 스토리에 빠져선 될 짐 레이너가 등장합니다.

추신. 테란이 오리지날 첫번째 에피소드이므로 미션 전체가 상당히 쉽습니다.. 프로토스 미션이 제일 재밌는데.. 아직 거기까지 가려면 한참이네요 ㅠㅠ 아마 내일 본격적으로 테란 미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