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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ametalk_335649
    작성자 : inTroverT
    추천 : 6
    조회수 : 823
    IP : 184.160.***.6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2/11 09:06:11
    http://todayhumor.com/?gametalk_335649 모바일
    지금까지 엔딩 본 게임들 소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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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내내 너무 조용해서 할 일이 별로 없으므로 음슴체

    정확하게 말하면 디아블로 3 나온 날 이후로 엔딩 본 게임들임

    엔딩 본 게임들이 그다지 많지 않고
    혹시라도 누군가 무슨 게임 할지 고민 중이라면 
    한번 쯤 해볼 만한 게임들이라서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보기로 함 

    참고로 FPS는 멀미 때문에 못함 ㅠ
    그리고 발컨의 왕자 정도 되는 컨트롤을 자랑함
    가끔 오유에서 컨트롤 안좋다는 분들 보면 정말 반가움 

    본인의 게임 경력은 크게 디아블로 3 이전과 
    이후 (AD 즉 After Diablo 3)로 나뉨 
    이전의 게임들은 오로지 플스1,2,3으로만 함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게임을 컨트롤러로 함 
    그리고 자연스레 복돌이 생활은 해볼 생각도 못함 


    1. 디아블로 3
    집에 플스와 아이맥 밖에 없던 디알못 시절
    디아3에 대해 하도 많이 들어서 발매 당일에 사러감 
    게임 때문에 사람들 캐쉬대에 줄 서 있는거 처음 봄 

    집에 가서 설치하고 3달 정도 폐인 생활함 
    처음 접해본 파밍 게임이었는데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디아만 했음 
    게임 하다가 지겨우면 경매장 했을 정도

    정복자 레벨 100 찍기 정말 어려웠던 시절 
    (갑자기 그 시절 불지옥 액트2의 악몽이 떠오름)
    99%의 솔플과 1%의 파티플로 100렙 찍음 
    확인해보니 그 캐릭터만 1,100 시간 이상 했음 (참고로 악사)

    지금이랑 비교해 보면 초창기에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속담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게임이었음  

    이 후 수많은 패치들과 확장팩 등으로 갓3로까지 불리는 중 
    개인적으로는 정말 혜자 게임이라 생각함
    시즌 3-4 정도까지 하다가 접고 
    요즘 생각나서 시즌 9 시작했는데 
    세트 하나 맞추고 다시 봉인 중

    새로운 확장팩이나 캐릭터 나오면 다시 할 듯 
    밤에 하다보면 아침 되는 게임
    밤을 새던지 졸던지 =_= 
    (몇몇 분들에게는 수면용으로 쓰인다는 소문)


    2. Batman Arkham City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오유
    오유 시작하고 나서야 알게 된 스팀
    그 스팀이라는 게임을 시작하게 해준 게임
    GOTY 버젼을 무려 번들로 구입 함 
    나머지 게임들은 다 pc용이라 나눴던 기억이 있음

    본인에게는 이런 스타일의 (한 편의 영화 같은) 
    게임이 처음이었음
    정말 잘 만든 게임
    정가 주고 샀어도 후회 없었을 듯
    종종 정말 싼 가격으로 세일하는데 
    라간지로만 놔두기에는 아까운 게임 


    3. Xcom 1 
    2 아님 1임
    2 be continued 

    턴 방식, 전략, sci-fi 좋아하는 본인이
    알게 되자마자 바로 산 게임 
    바닐라로 깨고 
    모드라는걸 처음 받아보고 깨고
    dlc라는걸 처음 사보고 깨고
    확장팩도 사서 깨고 
    계속 깨다보니 300시간 넘음 

    Xcom 2에 요즘 나온 롱워라는 모드가
    1에서도 있었는데 이거마저 깔면
    또 새로운 게임처럼 플레이 할 수 있음 
    *주의* 가끔 말도 안되는 확률로 뒷목 잡게 함 


    4. Civilization 5 
    풋볼 매니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과 함께 
    세계 3대 악마의 게임 혹은 이혼 제조기로 불리우는 게임

    밤에 튜토리얼만 잠깐 해봤는데 해 뜰 수 있음
    한턴 만 더 할려고 했는데 몇 시간이 지나있을 수 있음
    원래 없는 여자친구와의 약속이 언제였는지 헷갈릴 수 있음
    언제쯤에나 한국에서도 월드컵이 열릴지 
    아직까지 궁금해 할 수 있음

    같은 나라로 두번 연속 하더라도 
    랜덤성 때문에 정말 다양한 경우가 생겨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음 
    그런 나라들이 많음
    모드를 통해 그 수가 계속해서 늘어남 
    초보분들이 보통 1,000시간 정도 하심 

    6은 나오자마자 사놓고 튜토리얼만 하고 
    확장팩 기다리는 중
    혹시라도 조만간 플레이 하실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문명하셨습니다' 


    5 Tomb Raider 
    이때 쯤 게이밍 랩탑을 샀음
    매우매우 창렬하게도 한번쯤 갖고 싶었던
    Alienware 15"를 샀음 
    (빅뱅이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랩탑)

    정말 솔직하게 라라 몸매와 외모 보고 게임 샀음
    그래픽 예쁨 
    라라도 예쁨 

    발컨이라 다양한 방법으로 라라 자주 죽임 ㅠ 
    오로지 라라 보고 샀다가 기대 밖으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함 
    이 게임 역시 한 편의 영화 같음 
    아캄 시티 처럼 싼 가격으로 구입 가능함 


    핸드폰으로 
    pc화면으로 써서 
    띄어쓰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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