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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에 최면을 찍었던 세이지
옆집에 사는 살림씨를 불러내서 최면을 걸어보겠습니다.
최면거는중
최면을 걸어도 새로 생기는 상호작용은 딱히 없네요.
플라스마 마시기-대량으로 마시겠다고 강요하기를 눌러보겠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군요.
베날리 살림씨는 그냥 계속 저 상태로 멍하니 서있을 뿐입니다.
그냥 해제하고 멀쩡할때 피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뭐 이렇게 무쓸모인 스킬이 다있죠....ㅜㅜ
다음엔 어떤분이 생명정기 조종하기?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찍어보겠습니다.
최면을 해제하자마자 같이 사직찍자는 살림씨
관계도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최면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 같네요.
오늘도 오스틴 부부를 초대했습니다.
살림씨와 오스틴부부 모두에게 열쇠도 줬어요.
저 대머리 아저씨는 세이지가 각별히 피가 맛있다고 했던 그분인데
오늘은 이자벨이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평범한 무드렛이 뜨는군요.
아무래도 이자벨과 세이지의 입맛이 다른가봅니다.
세이지의 피 취향이 대머리 아저씨라니...
이자벨은 아직 특별히 맛있는 닝겐을 만나지 못했으니
세이지가 운이 좋다고(?) 해야겠네요.
오늘은 이자벨도 흡혈을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비싼 플라스마팩을 5개 샀습니다.
뭐, 괜찮아요. 4242달러나 남았으니까요!
그런데 대머리아저씨의 흡혈을 한 후
이자벨이 이상합니다.
병에 걸렸군요.
집에 티포트도 없는데 차를 마시겠다는 이자벨...
하지만 우린 4000달러 넘게 남아있으니까 ^----^
무려 275달러지만 구입해줍니다.
찻잎도 비싸군요.
그래도 아플땐 몸에 좋은 걸 마셔줘야겠죠.
녹차인데 색깔이 홍차같네요..
녹차의 건강한 기운
각 차마다 무드렛이 있는데 뜨거운 인삼차를 마시면 유혹적인 기분이 된답니다.
인삼이 정력에 좋아서 그런가...?
수분공급으로 감기도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대머리아저씨를 초대한 세이지
여전히 맛있다는군요.
취향이 굳건합니다.
아무래도 뭐 세이지가 좋아하는 혈액형이라던가...그런거겠죠.
계속 친하게 지내야겠어요.
그런데 이때!
드디어 우리 줄리엣이 유아가 되었어요!
성격은 개구쟁이를 선택해볼게요ㅋㅋ
개구쟁이 다운 평상복
공주같은 정장
당근 잠옷
(사실 내복이 평상복 아닌가...ㅋㅋㅋ)
깜찍한 파티복
요람에서 나오자마자 화가 나있는 줄리엣
배고파서 그런거였어요ㅋㅋㅋ
잠시 구입모드로 돌아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야겠어요.
유아용 의자도 사고
독립된 줄리엣의 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예 벽을 설치했습니다.
집주인이 보면 놀라겠지만...뭐 이사갈때 원복해놓으면 되겠죠.
뱀파이어 부부의 딸 답게 베어큘라 인형도 샀어요.
이 인형은 거울을 싫어한다는군요ㅋ
이렇게, 침대맡에서 줄리엣을 지켜줄거에요.
맞은편에는 거울을 설치했습니다.
거울을 싫어한다고 하니까 궁금해서ㅋㅋㅋ
거울을 마주보고 살아야 하는 베어큘라
이런, 이 인형도 거울에 안비치는군요....
그래서....
가족 식사중ㅋㅋㅋ
아빠는 저 자리에서 플라스마팩을 3개나 흡입했고
딸래미는 아빠가 만든 구운치즈샌드위치를
엄마도 아빠가 만든 플라스마 과일 샐러드를 먹고 맛없다고 불평하네요.
엄마는 식도락가 특성때문에 입맛이 너무 까다로워요...
줄리엣도 뱀파이어가 될진 아직 모르지만
구운치즈샌드위치는 넘나 맛있는 것
아빠가 아직 보조 접시닦이인데도 샌드위치는 잘하나봅니다.
아빠는 먹보라 뭐든 잘먹지만
아놔 드디어 이 소망이 뜨다니....
쓰레기통에서 나온것도 잘 먹죠.
한번 뒤져볼까요...
아니 뭐가 있긴 있었습니다...
뱀파이어집안 부엌 쓰레기통에 대체 왜 있는지 모를 맥앤치즈...
먹어보겠습니다.
이자벨은 여전히 몸이 안좋아서 녹차를 한잔 더 하네요.
맛있다네요.
뭘 먹어도 좋기만 한 먹보 특성...
잘 먹었으니 이제 응가를 해보겠습니다.
줄리엣의 첫 응가가 궁금해서 엄마도 구경왔네요.
아빠는 우리딸 최고라며 박수도 쳐줍니다.
아놔 이러시면 좀 불편한데...
방구를 세번 뿌뿌뿡 뀌면!
실수했습니다.
흑 거봐 엄마아빠가 나 부담줘서 그래
아빠가 혼낼까봐 걱정하는 걸까요...
하지만 딸바보 세이지는 혼내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청소를 했을 뿐이죠.
(사실은 딸바보 세이지가 결벽증에도 불구하고
딸이 운다고 저 오줌바닥에 누워서 딸래미를 비행기 태우려는걸
제가 깜짝 놀라서 행동취소 시켰습니다.
그때 놀랄게 아니라 캡쳐를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극성 딸바보인 아빠지만
아빠도 엄격해질 때가 있어요.
바로 딸래미가 음식을 집어 던졌을 때 입니다.
이때는 엄청 단호하게 바로 혼내더군요.
알겠지? 땅에 떨어진 것도 줏어먹는거란다.
아빠한테 혼나고 얌전해진 딸래미의 속마음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아빠의 질린듯한 표정
아이가 더럽혀놓은 유아용 의자때문에 불편함이 +3이 되었습니다.
깔끔함 성격을 가진 심들은 애키우는게 더 고난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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