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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박근혜 당선자 계속 비꼬고 조롱하는 글들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미 결과는 났고, 뒤집을 수는 없어요. 언제까지 '비난'만 계속할겁니까?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셨듯이, 이건 문재인 후보 한명의 패배이지, 진보 전체의 패배는 아닙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세요? 전 솔직히 안철수 전후보에 관심을 가져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말이죠. 언제까지 문재인, 안철수 그외 여러 사람들에게 기대기만 할건데요? 여러분의 운명을 그 사람들에게 맡긴건가요? '난 내 인생을 못바꾸니까 정치인에게 모든걸 맡기자'란 마인드는 아니길 바랍니다.
상황이 아무리 최악이라 하더라도, 전두환, 박정희 밑에서도 노무현, 문재인 같은 사람들이 자랐잖습니까? 근데 왜 여러분은 자기 자신이 문재인, 안철수가 되려고 하지 않는 건데요? 이번에 져도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제2의 문재인, 제3의 안철수가 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 나라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요. 근데 언제까지 자신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유를 정권때문에 라고 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망한다. 박근혜 후보를 뽑은 사람들은 미친거다. 나라가 망해도 여러분이 다시 일으키면 되잖아요. 그렇게 자신이 없으십니까? 이순신이 해냈고, 김구가 해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못해요? 애초에, 나라를, 5천만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이런 시련도 못만날줄 알았나요? 5천만을 바꾸기 전에 자신을 바꾸세요. 자신을 바꾸면 세상이 바뀝니다. 여러분 하나하나가 제2의 문재인, 안철수가 된다면 이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도 바꿀 수 있어요. 근데 왜 고작 한번의 패배로 이렇게 멘붕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건데요?
문재인, 당신의 국민이 되고 싶었습니다? 아뇨, 문재인 당신의 동반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라고 하는게 옳습니다. 동반자가 뭔가요? 같이 책임을 지고, 같이 고생을하고, 같이 고민을 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상황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가 뜻이 안맞으면 의견을 피력하면서 때로는 언쟁을 하기도 하고, 그런게 동반자 아닌가요? 그런 동반자가 패배를 했다고해서 모든게 끝난 겁니까? 다시 부축여주고, 함께 다음엔 어떻게 해야 성공을 할까, 라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새로 시작하는게 동반잡니다. 문재인 후보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습니다. 대체 왜 포기하고 허접하게 꼬리내린 개같이 찌질하게 굴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동반자가 겨우 그정도 레벨의 사람이였나요? 비겁하게 굴지 마세요. 지금부터라도 패배를 인정하고, 대신 두눈을 부릅뜨고, 새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을 밝혀내고, 꾸짖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인수인계도 안했는데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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