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양
사실 음악 취향자체가 신화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신화 이전에는 핑크플로이드, 퀸, 비틀즈, 라디오헤드, 너바나, 넥스트, 이승환, 김광석이 제 음악의 전부였습니다.
아이돌 같은거 모르고 살았어요. 99년에 만난 여자친구가 신창1기였고...싫다는거 억지로 끌고 뮤뱅공개방송에 갔죠.
당시 신화컴백이었고...그때 흘러나온 노래가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TOP였죠.
충격이었습니다.
락과 포크가 음악의 전부라고 믿고 살던 사람에게 클래식을 샘플링해서 대중가요로 만든것도 쇼크였고...
댄스음악이라는 장르도 쇼크였습니다.
물론 엉겹결에 신창2기 가입도했더랬죠...
그 이후에 음악취향은 잡식성으로 변했습더랬죠.
신기한건 어릴땐...남자인데 남자그룹이 좋았어요;;;
신화를 시작으로 유엔, 디베이스, 블랙비트, 노을, 동방신기, 트랙스, 원티드...에서 끊깁니다
여자그룹은...밀크가 시작이었고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한건 2007년 실제로 코앞에서 만났던 카라였습니다.
뭐...아재는 그렇다고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