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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34532
    작성자 : 프리윌
    추천 : 49
    조회수 : 8365
    IP : 116.43.***.9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3 21:15:39
    원글작성시간 : 2011/02/21 21:34:16
    http://todayhumor.com/?humorbest_334532 모바일
    (30대 자취생공감) so消한 이야기 2

    퇴근하고 집에 들어 서는데
    현관문 열고 나오던 옆집 아가씨가 날 힐끗 보더니 지나가네.

    옆집 살지만 마주쳐도 인사 같은 건 안하고 지내
    원래 서울살이가 그렇지 않어? ...

    이 아가씨 이사 왔던 여름 였어.
    그 날 "3차는 우리집이다" 하곤 친구 두 넘을 집에 데리구 와서 한참 술을 먹고 있는데.
    누가 야밤에 문을 똑똑 거려 ...누구지? 내다 보니까

    자기가 옆집아가씨래.

    "아저씨들 술 먹는 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그러더라구
    미안하다 했음 될 것을...하...술 좀 마셨더니...

    "저 아저씨 아닌데요 총각에요"
    "내가 오빠인거 같은데 , 오빠 조용히 좀 해주세요." 해보세요 그랬잖아...

    옆집아가씨는 "뭐 이런 병신같은 자..." 을 생략한 눈 빛을 하더니
    휙 가버렸었어.

    관리인 아저씨한테 전화할까봐 우린 창문 닫고 소곤소곤 술을 마셨지.



    이것이 so消한 이야기인가? 민폐 끼친 이야기임;




    프리윌의 꼬릿말입니다
    나는 당신의 반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반대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당신의 표현의자유를 위해 끝까지 침묵할 것입니다.
    .......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마라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출처]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시인 정호승

    조선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지 못했던
    비록 그것이 정의일 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 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던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던
    패가망신 했단 말입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리고 했단 말입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저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 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습니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은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가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거침없게 하게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의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 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쯤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를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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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일요일에
    우리동네 마트에 갔거든요.

    노란바구니를 들고 들어서는데
    계산원
    왼쪽으로 세 번째 아가씨가

    유독 제게만
    아주 친절히 인사를 하는 거에요.
    뭐 그럴수도 있겠지 싶어

    룰루랄라 마트안으로 들어갔어요.

    바구니를 들고 필요한 걸 고르는데
    문뜩
    어떤 시선이 느껴지는거 같았었요.-_-


    그래서 제가 그 아가씨쪽을
    한참을 힐끗거렸거든요.
    근데
    그때 그 아가씨도 날 잠시 바라보는 거에요.


    님들아 약간 이상하지 않나요?
    .....중략........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요리 추천

    1.달걀대충밥
    재료:달걀2개,맛소금,식용유,밥

    조리법: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후
    달걀 2개를 대충 깨 넣고 젓가락으로 막 휘젓는다.
    적당량의 소금을 뿌리고
    밥을 넣고 한 번 더 휘저어 볶는다.

    팁1.냄비는 라면을 끓여먹고 설거지 한다.
    냄비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쎈스 , 위생상 좋지 않자나요.

    ※라면 끓이는데 물이 종내 늦게 끓을때 대처법
    →물이 끓지 않더라도 일단 면과 스프를 넣은후 동네슈퍼에 담배나 기타 사고싶은 걸 사로 후다닥 갖다온다.

    2.휴일 라면 맛있게 끓여먹기

    준비물:삼양라면과 계란,파 등 기호에 따라 재료를 준비한다.

    모든 준비물을 갖추어 놓고 종일 굶는다.

    종일 굶다 배고픔이 극에 달할 때 서둘러 물을 끊이고 평소대로 라면을 끓여 먹는다.종나 맛있씀



    Since 2001년 어느날
    한메일로 "오늘의유머" 운영자가 유머 메일을 보냄



    오유에 여자사람이 있나요? http://cyworld.nate.com/29h
    "있죠 저 쉬운 남자 거든요"

    쏠로 오유여성분 일촌신청시 혜택
    -흔쾌히 일촌 수락해드림
    -오늘의 유머 자료 올릴시 인맥동원 리플지원,추천지원
    -kbs 각 프로 동영상보기 평생무료 (단 300k 56k) 만
    -남태평양 참치잡이 원양어선 선원 지원시 추천서 써줌
    -도토리 선물받음
    -인기 많은것 처럼 보이게 내용없는 비밀 방명록 팔아드림
    -여자사람 나도 일촌 시켜줘 ㅠ,ㅡ
    -뱀띠,소띠,원숭이띠,양띠 ...환영



    인연이 되는 여자사람은 어디에....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불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불대)
    자식은 보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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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2/21 21:56:44  182.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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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1/02/22 02:50:54  125.178.***.168  아빠꼬추
    [8] 2011/02/22 14:08:06  210.1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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