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아의 손영민 임의탈퇴는 잘한 처신같아 보이네요. 구단으로서는 최고징계를 내린거 같구요.

물론 음주사고건으로만 징계를 내린거겠죠.

그간 개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뚜렷한 법적 증거를 댈수도 없고 법적처벌이 없었으니 구단으로서도 맘대로 할수도 없었구요.

차라리 이번에 사고난게 기아입장에선 다행이라고 볼수있겠네요.(물론 상대차량에 타고계셨던 분한텐 안된일이지만요.)

야구판에 있는 선수들중엔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이있죠.

병역비리, 간통, 사생활로 인한 인명사고, 살인(이사건 빼면 또 미친것들이 왜 살인은 빼놓냐고 할까봐 넣었습니다.)

가만보면 야구판은 선수들의 범죄들에 대해 너무 관대한것만 같습니다.

감독이나 프런트도 뉴스보고 인터넷보고 그와중에 사실을 파악할텐데도 늘상 처분은 솜방망이네요.

이번 손씨 사건에서 본것처럼 타구단들도 혐의가 인정되고 어느정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확실한 처분을 했으면 합니다. 걍 2군으로 내려서 한두달 놀게 만든담에 1군복귀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웃고 떠들고 야구하게 만들지 말구요.

후반기 들어 관중도 많이 줄어든다는 뉴스를 본것같은데 ....

저런 사건에 대해 빠른 처분을 내리면 팬들도  범죄자 보면서 인상 찌푸릴일  없으니 좋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여튼 손씨랑 임씨는 야구판에서 두번다시 안봤음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