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물이란 쉽게말해 남녀의 성역할이 바뀌는 부류의 내용을 말합니다.
여장부터 시작해서, 정말로 성별이 바뀌는(약물, 마법, 저주, 유전자조작, 수술 등) 경우나, 육체교환(영혼교체, 영혼이식 등)
등을 폭넓게 지칭하는 장르로, 마이너한 장르였지만 이제는 조금씩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실 보는사람만 보는 장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기분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중에는 정형화된 스토리를 탈피하기위한 도구로서 사용되어 참신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작품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정식발매본
프루누스걸
완벽초인 주인공 마키와, 여자교복을 입고다니는 키즈나의 학교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끝까지 키즈나의 성별을 제대로 확인하는 장면은 없기때문에 다들 키즈나는 여자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합니다만
작가 말하길 확실히 남자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드한 내용도 없고, 노골적인 묘사도 없기때문에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카시마시
5권완결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하즈무는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충격으로 산에 올랐다가 외계인의 우주선이 추락하는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외계인이 하즈무를 살리기 위해서 여자아이로 바꿔버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더니 어쩐일인지 고백을 거절당한 여자아이에게 강한 어프로치를 당하기도 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어버려서
주변의 남자아이들로부터 묘한 시선도 받게되면서 부끄러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귀여운 작품이죠.
밝아보이는 그림체와는 달리 나름 가슴시리게 하는 결말까지 괜찮은 작품입니다.
프리티 페이스
6권 완결 작품입니다.
불량소년인 주인공이 남몰래 사모하는 여학생의 사진을 늘 품고 다니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어느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주인공의 얼굴을 사진속의 여자아이랑 똑같이 성형해버려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이야기
가벼운 코미디물로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얼굴도 몸매도 여자아이가 되었지만 완전히 성전환된것은 아니라서
자신의 성별을 감추기 위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헤프닝이 관전포인트.
월야의 프로마주
2권까지 발매.......인데 연재중단인지 이게 결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미연시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꿈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히로인과 데이트하는 꿈을 꾸다가
꿈을 먹는 맥 인 메어리에게 휘말려서 이세계로 가게 되고, 어찌된 영문인제 자신의 몸이
미연시에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되어버리는 이야기.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 가난과 싸워나가는 눈물어린 모험담(거짓말)
귀여운 여자아이들의 백합 분위기가 관전포인트 입니다.
일해라 작가
프린세스 프린세스
전학을 갔는데, 그 남학교는 학생들의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장을 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공주' 라는 제도가 있는데
학비면제, 품위유지비 제공 등의 특전에 단박에 낚이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
뭐....그런저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정말 딱 그뿐인 이야기에요. (랄까 이 작가 작품 읽는사람은 대체로 분위기 알듯...)
금지소년
소년가장인 주인공은 엄청난 시급을 제시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하기위해서 여장을 감행하게 되고
놀랍게도 채용결정! 가게의 마스코트로서 좋은 평판을 얻기 시작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대에게 여장하고 있는것을
들통나게 되는데, 그 상대가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은 자기자신에게 끈덕지게 달라붙는 남자들을 유혹해서 떼어내는
일을 해 줄것 이었다.
남자이면서 남자를 꼬시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그러나 인기문제였는지 급하게 마무리되며 6권에서 급 마무리.
그림은 귀여운데.....작가가 모에포인트를 조금 어긋나버린게 흠이랄까요.
조금만 더 롱런했어도 더 재미있는 전개가 가능했을지......도?
코바야시가.....(이하 생략)
현재 3권까지 발매된 코바야시가.... 입니다.
낙제의 위기에 처한 동생이 비슷하게 생긴 누나를 속여서 대신 시험을 치게 만들고
그 대신 누나대신 동생이 여장을 하고 누나의 학교에 가는데
서로의 학교에서 운명의 상대와 마주하게 되고, 벌어지는 금단의 러브스토리.
상대가 같은 남자인데....같은 여자인데.... 두근대서 어쩔 수 없어....
라면서 배덕감을 느끼는 상대편을 보는게 관전포인트.
아.....그래도 약간 순정만화풍이라 소년만화풍의 러브코메디를 좋아하는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오빠가 여동생이고 여동생이 오빠고
어느날 사고로 인해서 동생과 몸이 뒤바뀐 오빠.
얌전하던 동생이 남자의 몸이 되자마자 S끼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여자가 된 오빠를 사정없이 공략합니다.
갑자기 여자의 몸이 되어버려서 당황하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쉴틈도 주지않고 볼아붙이는 여동생의 공방전이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3권까지 발매되고, 현지에서는 7권완결인 작품인데......일해라 출판사
소년왕녀
여존남비사상이 팽배한 왕국, 주인공은 어떤 사고로 왕궁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는데
놀랍게도 왕궁에는 주인공과 판박이인 왕녀가 있었다.
하지만 모종의 사고로 왕녀는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왕녀의 뒤를 이어 자신의 성별을 감추고
왕녀로서 살아가기로 결심을 하는데...
이제 막 3권으로 서막을 열어놓은 작품입니다. 추후가 주목되네요.
혁명의 날
어느날 쓰러졌다가 병원에 실려가서 검사해보니, 사실 넌 여자였음. 수술해야됨. 해서 여자가 된 주인공
하지만 갑작스럽게 여자의 몸이 되어봤자 마음까지 여자가 될리는 없었으니...
여자가 되자마자 주변의 친구놈들의 시선마저도 180도 달라져서 짐승의 눈이 되어버리니
남성불신증이 걸릴법도 한 주인공, 과연 무사히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것인가?!
2권 완결로, 깔끔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심리묘사라든지 참 대단한 작품입죠.
AKB49 연애금지조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아이돌이 되고싶다는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몰래 오디션장에 여장하고 참여했다가
그 아이가 오디션에 붙게 해준건 좋았는데, 어쩐일인지 프로듀서의 마음에 들어서 덩달아 합격해버리고 만다.
아이돌로서 활동하면서 트러블에 휘말리면서 점점 빛나는 별로서 반짝이기 시작하는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라고 가볍게 써놓기는 했는데, 음...아이돌물중에서 이렇게 본격적인 작품도 제법 드물다고 생각함
(내가 아이돌물을 너무 안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물론 소년만화 특유의 주인공버프, 노력하면 기적처럼 문제 해결
같은 뻔할뻔자의 스토리도, 이렇게 포장해놓으면 훌륭한 작품이 된다는걸 보여주는 작품.
현재 15권까지 정발상태.
비정발본
보쿠걸
장난꾸러기 신 로키의 장난으로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미즈키
얼마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겠지....라는 생각도 잠시, 몸이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남자기숙사에서 성별이 바뀐 사실을 감춘채로 생활하는하루하루 줄타기 같은 나날.
그나마 버팀목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룸메이트 타케루이지만, 타케루도 갑자기 여자가 된 미즈키앞에서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데... 하루빨리 남자로 돌아가서 좋아하는 후지와라에게 남자로서 고백하려는 미즈키와
마음이 흔들리는 타케루와, 타케루를 좋아하지만 늘 엇갈리는 후지와라와, 그들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로키의 이야기 입니다.
감정묘사도 훌륭하고, 스토리 라인도 좋고, 그림도 좋은데....조금 수위가 높은게 단점입니다.
제가 정발을 원하는 순위 1위 이자... 안했으면 좋겠다 1위이기도 합니다.
이제와서 정발해준들.....하는 생각밖에 안들거든요.
세계의 끝에서 사랑합시다.

료마가 어떤사람을 도와줬는데, 그 사람은 무려 우주에서 온 왕자님이고
그 왕자님은 료마의 마음에 반해서 부인으로 삼으려고 약을 먹여서 여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료마는 자기는 남자라면서 남자로 돌아가기 위해서 애쓰지만 왕자는 한결같습니다.
우주스케일의 민폐 러브스토리입니다.
뭐.....작가님이 료마가 여자가 되어도 남자의 인상을 남기려고 애써서인지
그렇게 모에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아이돌 프리텐더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이상형은 '사나이중의 사나이' 그러한 '사나이 중의 사나이'가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치나미.
하지만 어느날 감기에 걸려서 비실비실 대게 되고, 그런 친구의 모습인 안쓰러웠는지 룸메가 약을 권해줘서 먹었더니
엄청나게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다. 사실 그 약은 주식대박을 터뜨린 룸메가 사온 수상한 성전환약이었는데
가격이 무려 수백억이나 한다는 것이었으니....그 약값을 벌기위해서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톱클래스의 아이돌이 되는것
과연 치나미는 톱클래스의 아이돌이 되어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
에......정발 희망순위 2순위 되시겠슴다...
주인공 외모가 참 제 취향이더군요.
.......이걸 그린 작가님은 요새 ......한걸 그리고 계십니다. 하하...
히메고토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여기저기에 자기명의로 빚을 만든 몹쓸 부모를 둔 탓에 야쿠자에게 여장당해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아리카와 히메는
시모시나고교 학생회의 멤버에게 구출되어, 자신의 빚을 변제받는 대신에 여장을 하고 학교에 다니며 학생회의 개가 되어 생활하기로
맹세하게 되고, 억지로 하는 여장도 점점 익숙해져서 어느샌가 즐기는 레벨까지 이르게 되고 거기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상이야기.
에.....주인공 귀여워요.
랄까....제법 사기급이죠.
다만 노골적인 묘사가 많은지라 아마도 정발본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일 가능성이 높을듯...
리버시블
사고쳤다는 누명을 쓰고, 산골짝에 있는 남학교로 유배를 가게 된 주인공
어찌된 일인지 남학교라는 교문앞에는 묘하게 여자아이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첫 등교길에 한 학생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학수속을 위해 찾아간 이사장실에서 이 학교는
여자아이의 마음을 알기위해서 학생의 절반은 반드시 여장을 해야한다.
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과연 강제로 여장을 하는 이 학교에서 주인공은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작품입니다만. 꽤나 본격적이고, 그러한 연애에 대해서도 나름
진지한 고찰을 하는 작품입니다만.....무슨 사정인지 급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뒷이야기만 좀 더 깔끔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사츠키 컴플렉스
형이 너무 귀여워서 곤란한 동생의 이야기
전력소녀
여장하고 전철에 탔다가 치한에게 치한행위를 당하는데, 그걸 도와준 대학생 형에게 반해버리는 이야기
에.....단권이고
기승정결도 확실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