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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34060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218
    조회수 : 9355
    IP : 175.113.***.190
    댓글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2 09:06:34
    원글작성시간 : 2011/02/22 03:20:05
    http://todayhumor.com/?humorbest_334060 모바일
    네이트톡 )상견례마친 예비시언니,의사랑 소개팅후 도망감
    평화롭던 우리집에 태풍이 다녀갔습니다. 



    음슴체로 쓰겠음. 싸이를 겁나게 하는 인간이니까 이 글을 꼭 보길 바라겠음... 



     



     



     



    저에게는 오빠가 하나 있음. 학벌도 좋고 직장도 잘 다니고 성실하고 착함. 내 오빠지만 참 착함. 
    올해 29 이고 여친은 27 이었음. 이젠 남남임. 
    2년 좀 넘게 사겼고 올 봄에 결혼하기로 했었음. 12월에 상견례까지 했었음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
    근데 의사랑 선보더니 울 오빠 뻥 차버림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우리집 진짜 정신나간 집구석이라던가 거지같은 별볼일없는집은 아님. 
    아빠는 사업하시고 엄마 아빠 다 대학나온분이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약 10억정도 함. 
    우리 오빠도 저도 대학때 유학도 다녀왔고 해외여행도 가끔가는 그냥 평범한 중산층정도임. 



     



    여자친구랑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울오빠는 그게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이었음.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오빠 군대간 후 곰신을 거꾸로 신어서 헤어졌고 참 순정파라 
    못잊고 힘들어하다가 전역하고는 공부만 해서 전액은 아니지만 장학금도 1번빼고 다 탔음. 




     



    그러고 졸업할때쯤에 SS에 최종 입사통보를 받고 친구가 이제 사회인이니 소개팅을 자꾸 하라고 해서 
    만나서 그여자를 만났음. 나는 그 여자를 상견례 때 첨 보고 그 이후로 친한척을 잘 하길래 몇번 만났음. 사교성이 좋은 여자였음. 




     



    예전에 싸이를 통해서 보면 약간은 사치끼가 있는 여자였음. 
    명품 가방도 진짠지 가짠지 모르지만 사진에서 본것만 한 10개 정도는 되보이고 화장도 잘함. 
    상견례때 안들을려고 해도 귓구멍이 열려있어서 들었어야 됐었는데 집은 그닥 잘사는건 아님. 
    아버님이 공무원이라 함. 몇급인지는 모름. 어머님은 그냥 주부이신듯... 






    항상 이쁘게 풀세팅을 해서 다니는 여자였음. 써클렌즈도 꼭 낌. 
    싸이를 아주 열심히 하고 사진도 많이 찍음. 




     



    나한테도 먼저 일촌신청하고 일촌명을 이쁜시누라고 해놓고 ㅡㅡ
    오바를 다 떨더니 그래놓고 깨지니까 말도없이 지가 알아서 일촌끊고 ㅋㅋ ㅋㅋ ㅋㅋ ㅋㅋ




     



    결정적으로 12월에 상견례까지 했었음. 남녀 사이는 잘 모르지만 사귀면서 별 문제없는것 같았고
    나는 그 여자를 잘 모르는 상태여서 좋게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음. 
    뭐 둘이 잘 만나고 잘 되니까 상견례까지 하지않았겠음? 




     



    상견례 자리에서도 아주 분위기 훈훈하고 좋았음. 
    상견례 하고 나서부터는 울 집에도 잘 드나들고 어머님 어머님 하면서 벌써부터 카달로그 같은걸 
    들고와선 드레스는 어떤게 이쁘네, 스튜디오는 어디가 좋네 하면서 아양을 부렸음. 




     



    나한테도 만나자고 하고 내가 울 오빠 어디가 좋았냐고 하면 진짜 다 좋다고 막 이랬었음. 
    여자끼리고 나도 울 오빠 싫을때 있는데 머가 다 좋냐고 걍 말해보라고 해도 무조건 다 좋댔었음. 
    그래서 내가 이 여자가 울오빠 차버리고 의사한테 갔을때 돈보고 갔고나 싶은거임. 



     



     



     



    암튼 며칠전부터 오빠 표정이 안좋더니 그저께 헤어지게 됐다고 집에 폭탄선언을 했음. 
    예식장 예약해놓은거 취소하셔야 될거같다고 -_ㅠ



     



    엄마아빠가 뭔 소리냐고 막 그랬는데 그냥 그렇게 됐다고 하고 말을 안함. 
    엄마아빠가 남녀사이는 싸울수도 있고 결혼할때 되면 더 그렇다고 잘 달랬는데 이미 끝났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말을 안해버림. 



     



    내가 밤에 몰래 오빠방에가서 먼일이냐고 물어봄. 오빠 대답을 안함. 끈질기게 물어봄. 



     



     



     



    사정을 들어보니



     



    며칠전부터 전화를 안받다가 갑자기 질렸다고 헤어지자고 했다고 함
    뭘 잘못했냐고 왜 기분이 안좋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안했다 함.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다함. 
    전혀 징조같은것도 없었고 잘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바뀐거라고 함. 
    소개팅 시켜준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잘 모르겠다며 또 자기 후배를 통해서 알아봤는데
    의사랑 소개팅하고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함 ㅡㅡ



     



    참 나 



    그렇게도 돈이 좋았나



     



     



    근데 들어보니까 걔는 남자친구 있을때도 가끔 소개팅 하고 했다고 말했다 함. 



    ㅡㅡ



    계속 조건 좋은 남자 찾아다녔나 봄 ㅡㅡ



     



    울오빠가 이거 절대 울 엄마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속이 다 터짐... 
    그냥 성격안맞아서 헤어진거라고 말하라고 해서 지금은 고민중임... 




     



    그여자 싸이에 가볼라고 들어갔는데 일촌이 끊겨있음. 
    나랑 주고받은 댓글 방명록 다 지웠음...
    재작년꺼 찾아서 들어갔음  ㅠㅠ;; 가보니까 일촌이 아니라 많이 볼 수 있는건 없는데 뭐 행복하니
    평생을 의지할 사람이니 이 ㅈㄹ 하면서 러브러브 분위기였음. 헤어진지 1주일도 안됐는데 ㅋㅋ ㅋㅋ
    자정이 다 된시간이었는데 내가 더 빡쳐서 오빠가 하지 말랬는데 내 방에 가서 몰래 전화했음. 
    전화 받는거 같았는데 받자마자 끊음. 



     



    또 걸었는데 안받음. 







     



    문자가 왔는데 
    "오빠땜에 전화했나본데 우리 어쩌다보니 헤어지게 됐어 좋은 인연일 수 있었는데 아쉽다^^ 그럼안녕"



     



    이렇게 옴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아니 어떻게 상견례까지 하고 뻥 차버릴 수가 있음?
    울 집은 예식장 취소해야되서 계약금 날려야 함 
    그것보다 울 오빠는 넘 상심이 큼. 잘 못 먹는 소주를 마셨다 함. 






    자기가 뭔가 서운하게 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내가 보기엔 절대 아님. 
    울 오빠는 절대 다른여자한테 눈 돌리는 스탈도 아니고 카드 청구서를 보니 돈도 참 많이도 썼었음.
    날짜를 보면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낸거 같음. 하루에 10 만원넘게 쓴 날이 허다함. 
    울 오빠는 욕도 절대 안함. 나가서는 욕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울 오빠 욕하는거 살면서 한번도 본 적이 없음. 



     



     



    울 부모님은 이번 설날에 친척들한테도 봄에 울 오빠 장가간다고 다 말했는데 ㅋㅋ ㅋㅋ ㅋㅋ



     



     



     



    상견례이후부터 자꾸 날 아가씨라고 불러서 나도 새언니 해줬는데
    그런여자한테 새언니라고 한 내 입을 찢어버리고 싶음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이 글 꼭 봐라 이것아



    너 그 의사남친한테 꼭 이용만 당하고 차였음 좋겠구나



    니따위 보다 훨 좋은여자 만날꺼고 니가 우리집에 안들어와서 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오빠 눈에 눈물나게 했으니 니눈엔 피눈물 날꺼야 항상 각오하고 살아라 ㅡㅡ








    ★★★★★이글을 본 전여친의 댓글







    좋은 말로 할 때 글 지워라^^ 명예회손으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이거 내 얘기 하는거 같고 너 내가 아는 걔 맞는거 같은데 조은말할때 글 지워
    너 지금 26살이고 CPA 준비하는 애 맞지? 참나 ^^ 너 진짜 개념없다 



     



    여기 댓글 단 사람들도 진짜 한심하다 자기네들이 내 입장 되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하네?
    너가 글을 너한테 유리하게 써서 다른사람들이 니편들어주나본데 내친구들중에 나욕하는사람 하나도없거든? 
    그리고 니가 결혼할때가 아니라 모르나본데 여자는 결혼이 평생 일생을 운명짓는거거든? 
    당연히 삼성맨보단 전문직이 더 조건좋은거 아님? 그리고 내가 뭐 사치 한다고? 
    사치는 자기 능력없는사람들이 능력보다 더 쓰는걸 사치라고 하는거란다. 내 가방들 다 진짜 맞고 ^^ 
    나 이가방들 다 선물받았던거거든? ^^ 니가 상관할 일 아니니까 관심꺼줄래? 




    그리고 니네오빠 정말 질려서 헤어진거거든. 결혼할생각하니까 질려서^^ 
    너가 헤어진것도 아닌데 왠 오지랖? 결혼하고도 이혼많이 하는 세상인데 상견례한게 뭐 큰 일이라고? 
    내가 이상한 인간처럼 보일까봐 돈 얘기 안할라고 했는데 



    솔찍히 니네오빠 아직 돈 모은것도 1억도 안되고 니네집에서 집도 사주는거 아니고 전세로 해준댔었거든? 
    내가 뭘 믿고 그런집에 시집을 갈까? 내 주위에서 보면 다 신혼집 떡떡 받고 결혼하길래 
    나 쪽팔려서 어디다 말도 못했거든? 




    그리고 니가 주제넘게 우리집 무시하나본데 니네집도 잘난거 하나 없거든? 
    내가 설 명절휴일때 발리로 여행가자고 몇달을 얘기했는데 니네 오빠 머라고 했는지 아냐?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명절때 해외로 놀러가는거 부모님들이 안좋게 볼수 있다고 신혼여행으로 가자더라? 
    돈아까워서 핑계대는거 모르겠음? ^^ 
    그리고 나도 사귈때 돈 많이 썼거덩? 화장품이나 옷값 이런거 여자들이 데이트비용 내는거나 똑같은 거거든? 





    너야 잘 모르겠지 맨날 구질구질하게 하고 다니니까 ^^ 
    글고 니네오빠가 나 서운하게 한거 맞거든? 니네오빠 옛날엔 사달라는것도 잘 사주고 하더니 결혼얘기 하기 시작하니까 사람이 바뀌더라? 
    뭐 이제 날 평생 책임져야 하니까 책임감이 든다고 같이 적금 들자고 어쩌고 하던데 
    앞으로 나 평생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된다는 얘기잖아? 
    좋게 말해서 책임감이지 내가 뭐 맨날 비싼거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기념일에 선물이왕 받을꺼 
    가방 어떤 브랜드껄로 갖고싶다고 말한건데 1년에 몇번없는 기념일에 내가 받고싶은것도 못받는데 너같으면 어떻겠음? 





    그리고 지금 만나는 사람은 상견례 후에 만난거거든? 그 전부터 사겼던거 아니고. 
    글고 사귀던 중에 소개팅한건 어떤인간이 씨부렸는지 모르겠지만 사귄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만나서 같이 밥먹은게 다거든? 
    양다리 걸친것도 아니고 ^^ 그냥 남자랑 밥 한번 먹은거 가지고 그러면 그럼 여자는 
    평생 남자인 친구들은 만나지도 못하고 살아야 함? 




    그리고 지금 이 사람 만난것도 그냥 한번 만난건데 훨씬 잘해주고 미래가 보장되고 
    그래서 나도 내 나름대로 한 달 넘게 심각하게 고민했거든? 
    여자들은 원래 집안보고 시집가는건데 나는 진짜 고민많이 했거든?




    니가 뭔데 내 싸이에 와서 내 다이어리랑 내 친구들 댓글 보고 이런데와서 올려놓냐? 너 진짜 미쳤니? ㅋㅋ
    내가 캡쳐해서 명예회손으로 고소하기전에 좋은말할때 지워라. 
    글고 일촌끊고 전화 안받고 그랬음 알아서 행동해야지 너 진짜 웃기더라 지가 그 다음에 문자보낸건 안올렸네? 
    "언니 다른남자 생긴것 같은데 진짜 실망이에요" 이렇게 보냈짜나? ㅋㅋ ㅋㅋ 




    나랑 사귀던 니네오빠도 그런소리 안했는데 니가 뭔데 난리야? 니가 뭔데 실망? 
    나한테 뭘 얼마나 기대했길래? 내가 욕 한바가지 해줄라다가 귀찮아서 그냥 말은걸 고마운줄 알렴^^ 
    그리고 니네 부모님도 진짜 정 떨어지더라. 헤어진거면 그냥 그렇게 알면되지 
    왜 우리집에 전화해서 우리 엄마한테 애들 무슨일 있냐고 물어봄? 이미 깨끗하게 헤어진 마당에? 




    진짜 짜증나서 니네집에서 명절에 보낸 소갈빈가 뭔가 내가 다 내가버리라고 했거든? 
    원하면 돈으로 돌려줄께. 어차피 이제 인연 끝났으니까. 
    지금 만나는 남자 의사라고 하니까 우리집에서도 더 맘에 들어 하거든 ^^ 
    부모님마음이야 다 똑같은거아님? 딸이 더 좋은데로 시집가는거 당연히 더 좋아하지 않겠음? 




    내가 니네 부모님 자존심 상할까봐 우리엄마한테 그냥 성격차이로 헤어진거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니 그렇게 오지랖떨꺼면 니가 니네부모님한테 말해봐^^ 예식장 계약금 돌려줄테니까 그런거 구질구질하게 쓰지마 
    너만 못나보인다는거 직시를 못하는듯^^ㅋㅋ ㅋㅋ ㅋㅋ ㅋㅋ 
    넌 남의일에 신경끄고 니 시험준빈가 뭔가 그거나 잘해 어차피 똑떨어질것 같지만^^










    ★★★★★전여친의 댓글을 본 원글러의 댓글







    진짜 니가 이때까지 우리 가족하고 특히 울 오빠한테 했던 일들이 다 가식이라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끼쳐. 
    니 말대로 우리집 별볼일없는데 첨부터 더 좋은남자 만나지 왜 우리오빠 잡았니...?



    아, 본판은 별론데 화장 칠하고 다니는걸론 잘 안 먹혔었나보네. 






     



    울오빠 직장다니기 시작한지 아직 2년밖에 안되서 모은돈은 많이 없지만 
    넌 전문대 졸업했으니 5년은 일했을껀데 돈 얼마나 모았는지 참 궁금하구나. 
    화장품하고 옷사는게 데이트비용이라는 너의 논리도 정말 개 소리야. 
    우리오빠가 너 그렇게 꾸미고 다니라고 강요했니? 




    그리고 넌 그럼 우리오빠 만날때만 그 옷하고 화장품 썼니? 
    니가 말하는 그 데이트 비용 평소에 니가 생활할때랑 이남자 저남자 만날때 다 돌려쓴거 생각안함? 



     



    해외여행가자고 몇달동안 졸랐다는건 내가 몰랐던 사실인데 진짜 너 막장임 ㅋㅋ ㅋㅋ ㅋㅋ ㅋㅋ
    가고싶으면 니 돈으로 니 친구들이랑 가. 우리오빠 돈써서 갈 생각하지말고 ㅋㅋ ㅋㅋ ㅋㅋ








     



    그리고 쿨한척 하고 싶으면 계약금도 내놓고 한우 보냈던거 똑같은걸로 우리집에 보내. 
    너네집은 우리집에 아무것도 보낸게 없으니 돌려줄 게 없넹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오빠가 니한테 프로포즈 했을때 다이아반지 사준것도 내놔. 내가 팔아서 쓰게. 
    울 엄마가 니 생일이라고 상품권 줬던것도 내놔. 그걸로 옷사입고 의사만나라고 준거 아니니까. 
    오빠가 이제까지 너한테 사준 다른것들도 많은거 같은데 오빠한테 차마 물어볼수가 없어서 그러니까
    그런것들은 너 그냥 가지렴. 내가 인심쓰마. 






    쿨한척 할려면 입으로만 하지말고 제대로 해. 



     



     



     



    내가 하고싶은말이 진짜 많은데 너같은것한테 시간쓰는거 아까워. 



    앞으로 그냥 평생 상종하지말고 살자. 우연이라도 길에서 니 얼굴 보면 토나올꺼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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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2 03:27:33  180.2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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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2/22 03:42:01  58.77.***.17  
    [4] 2011/02/22 03:46:38  121.190.***.132  
    [5] 2011/02/22 03:47:25  122.34.***.25  
    [6] 2011/02/22 04:05:53  220.126.***.74  그러지마ㅠㅠ
    [7] 2011/02/22 08:42:23  118.130.***.150  
    [8] 2011/02/22 08:45:39  112.168.***.62  홍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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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1/02/22 09:06:34  59.3.***.63  丹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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