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같은 인생이라고 느끼지?

맞어 니들말이.

어차피 더 살아봤자 거기서 거기야. 뭐 나아질거같아?

로또 1등 당첨되길 바래라 ㅄ 들아.

대한민국도 뭣같고, 사는것도 뭣같고, 인생 자체가 그냥 내 존슨보다 더 존슨같애.


자살하고 싶어?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하고싶으면 해. 하고싶은걸 하고 살아야지???

이런 뭣같은 세상 더 살아봐야 뭐해???



나도 이 더러운 세상 진짜 짜증나고 조까테 .

너네도 사는게 힘들지? 우리집만 줠라 힘들고 소외된 이웃인거 같지?

돈 만원에 끙끙대고, 나가는 돈은 더 크고 그치 ?

나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집안 기울고, 6학년때 어머님이 외간남자랑 집에서

못볼껄 보고 충격먹고, 그래서 막나가보고,

막노동부터 웨이타 보통회사 별의별거 다 해보면서 먹고살려고 발버둥 쳐봤는데

시발 안될놈은 뭘해도 안되더라. 

내나이 인제 26살이다??

군대가기전에 자살할려고했는데 못했어.

아 시발 이렇게 더러운데 왜 아직까지 안뒤지고 있지???

너네도 지금 말로만 뒤지고싶다 뒤지고싶다 그러면서 

아직도 숨쉬고 있지???

















그래 이 ㅄ들아.

세상은 나 혼자 사는게 아니다.

너 하나 사라져도 티 하나도 안난다. 

주변사람들? 처음엔 슬퍼하겠지. 아니 슬퍼하는척 하겠지.

그리고 언제 그런일 있었냐는 듯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너란 존재가

지워진 세상이 당연한것처럼.




억울하지도 않니 ㅄ들아???

그렇게 아무것도 없던 존재가 되버리는게 안억울해 ???

난 시발 그게 억울해서 아직도 살아있다. 알어 ???

나중에~! 내가 진짜 뒤지더라도. 진짜 슬퍼하고 평생을 기억할수 있는

사람이 되기전엔 못뒤져. 억울하고 배아파서 못뒤져. 

그런 억울함조차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숨쉬지마.


나. 그런 사람될려고 늦게나마 어릴때 포기했던 미술 준비한다.

26살 인제 입시미술준비해서 언제 대학갈까?

나도몰라 시발. 그냥 해보는거야. 어차피 뒤질꺼 해보긴 해봐야될거 아냐???

아 시발 돈도없어, 알바하면서 입시미술 준비해야돼. 

근데 할꺼야. 

왜???

위에 써놨잖아 ㅅㅂ 



죽지마.

죽지마라.

죽을꺼면. 하고싶었던거 해봐. 해보고 뒤지던가.

내가 ㅄ이라고 불렀지만. 너희는 ㅄ이 아니니까. 나만 부를수 있는 애칭이야 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