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노트북엔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외부 데이터 연결단자가 없으니까요..
근데 요즘 USB-C타입이 보급되고 썬더볼트3가 달린 노트북도 나오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실제로 몇몇 제조사(레이져, AMD)에서 외장 그래픽카드 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용 하는 노트북은 맥북프로레티나 14년 모델이고 썬더볼트2에 PCIE 독을 연결하여 장착했습니다.
*저는 해외의 B社에서 완제품을 구매하여 전원부 개조가 필요 없었지만 DIY를 한다면 그래픽카드 전원부 개조(?)가 필요합니다.(구글 검색가능)
이런식으로 PCIE독에 그래픽카드를 연결하고 썬더볼트 케이블로 노트북과 연결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노트북에 인식이 됩니다.
*참고 macOS에서 외장그래픽은 완벽지원하진 않고 몇몇 프로그램(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에선 가속이 안된다고 합니다.
게임은 잘 됩니다.
대략적인 성능을 벤치마크로 보여드리자면
*노바벤치
위에 사진은 기본 장착 그래픽카드의 스코어 159점
아래 사진은 GTX 970의 그래픽카드 스코어 478점
*삼디막점수
점수는 970의 원래성능에서 90%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마 썬더볼트2 대역폭에서의 손실이겠지요.
결론 : 그래픽카드의 대역폭을 감당할 수 있는 단자가 있다면 노트북도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잘된다.
*PS. 이런 글을 쓰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이럴 거면 걍 데스크탑을 사고 말지 돈아깝게 뭐하러 이런 짓을 하냐'
걍 하고 싶어서 하는거고 노트북도 좋은 성능으로 쓰고 싶어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데스크탑 있음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