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갔음.
첨가서 완전 해맸음.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는 방법은 3가지임
1.기차를 타고 진영역에서 내린다.
2.버스를타고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3.버스를 타고 김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1번이 가장 강추고
2번이 다음강추고
3번이 최악임 근데 난 3번갔음 왜 난 쿨하니까.
진영역에서 내리면 10번 버스가 다님 이게 완전 봉하마을 전용버스임
원래는 없었는데 봉하마을 오는 손님들이 하도 많아서 만들었다고 함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10번이랑 57번 버스가 다님
57번은 한시간에 한대옴. 난 첨에 10번은 모르고 57번버스탈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랑 겹쳤음.
점심시간에 버스 쉼-_-
그래서 택시탔음. 6000원. 정액제인듯 함. 봉하마을 가는 모든 최악의 코스를 택했음.
그래서 나같은 놈 또 나올까봐 소상히 적어줌.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봉하마을까지 한 5키로 거린데 길치는 걷지마삼 좀 복잡함. 길이.걸어서 1시간
택시타면서 택시기사분이랑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노대통령과 권여사에 대해서 거의 극존칭임
이 동네 사람들 전부 그런것 같음.
김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이나 진영역까지 가서 10번 타면됨.
난 김해시외에서 내렸음. 왜? 부산쪽지리에 완전 어두웠음
진영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거의 1시간걸림. 14번등등 진영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꽤있음.
어쨋든 이렇게 도착하고 나면 마을 입구에서 왼쪽에 보면 슈퍼있음.
전설의 노간지 사진이 탄생한 장소임 담배물고 불붙이기 직전사진 말임
앞으로 조금더 가면 생가 있고 생가뒤에 그 유명한 노방궁이 존재함.
노방궁은 개뿔 땅값거지같은 땅에 저정도 집은 서울 아파트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을듯.
어쨌든 사저는 출입금지임. 개간지 폭풍 경호원형들이 지키고 있음.
근데 택시기사가 말해주는데 사저를올해 개방한다고 함. 권여사님 다른대로 가시고
사저바로밑에 기념품 파는 가게도 있고 방명록도 있음. 하나 적고옴.
어쨋든 별로 볼것없는 사저를 지나면 돌로 만든 공원(?)이 나옴 그 끝에 묘지가 있음.
사저에서 묘지 보일정도로 가까움. 묘지앞에 가면 간지 좀 떨어지는 형들 2명이 지키고 있음.
얼마전에 누가 오물을 퍼부어서 그런가? 하여간 계속 지키고 있음.
내가 평일날 그것도 겨울에 갔는데 사람 상당히 많았음.
여기서 숙연하게 목례.
그리고 묘지뒤을 보면 산이 하나 있는데 큰 바위가 2개 있음.
왼쪽것은 낮고 오른쪽것은 높음. 왼쪽이 그 부엉이 바위고 오른쪽은 사자바위임.
부엉이 바위로 가야함.
부엉이 바위올라가는 길은 넉넉잡아서 한 20분이면 누구나 올라감.
부엉이 바위 가기전에 정토원 들리는 것도 좋음. 절인데 거기 가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영정이
모셔져 있어 절을 할 수 있음. 일단 부처님한테 3배하고 영정에 2배했음.
다시 부엉이바위로 가보면 역시나 좀 간지 떨어지면 형들 2명이 지키고 있음. 그런데 자세히
보다보니 별로 포인트가 좋지 못함. 여기가 포인트가 아닐것 같은데.. 하고 오른쪽으로 좀 더 가보면
담장이 쳐진곳이 있음. 아무래도 거기인듯.
마을전체가 숙연한 분위기고 거의 참배하는 분위기라 마을에 사람들이 많은대도 조용함.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함.
나중에 자식낳으면 데리고 가볼 예정.
나처럼 헤매지 말길 바라며 가는길 자세히 적음.
그리고 시간표도 올려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