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강국 만들기 프로젝트]

한국의 죽은 주커버그 살리자 !


공학박사 박병형, 사람과 컴퓨터 연구소장 / 호서벤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funguypph Blog(funguypph.wordpress.com) www.facebook.com/funguypph

필자는 존경하는 한국 벤처의 주축인 이민화교수의 한국일보 2.14일자 “누가 한국의 주커버그를 죽였나”라는 컬럼(http://bit.ly/gauhVK)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대통령은 한국의 주커버그를 만들자라고 년 초 라디오에서 발표를 했고 이민화교수는 주커버크는 죽었다고 하여 필자는 이를 받아 “한국의 주커버그를 살려내자”는 글을 쓰고 있다.

물론 여러가지 사회현상과 케피탈의 법률문제 그리고 자금문제 등을 적절하게 지적을 하였지만 이것만으로 한국의 벤처기업의 문제를 다 표현했다고 볼 수 없기에 글을 든 것이다.


첫째, 싸이월드와 같은 훌륭한 기업을 이끌어 줄만한 “진정한 멘토”가 없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성공은 경험이 풍부한 멘토가 있었고 멘토들은 두 기업을 이끌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그들이 있게 되었다. 우리는 정부와 돈줄인 캐피탈을 쳐다보는 격으로 그들과 사뭇 달랐다. 우리는 제사보다 잿밥에 눈이 멀었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많은 경영자들의 노하우와 경험이 쌓였고 페이스북 이상의 멘토링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잘 쌓여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과거 벤처 바람이 불었을 때의 획기적인 정책이나 자금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둘째, 성공모델을 제대로 제시 못함으로 돈 줄이 모이질 않았다.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구루폰과 같은 기업들이 성공모델을 제시함으로 많은 후진 기업들이 유사한 모델로 그들과 컨버전스를 통해 하나의 “소셜미디어”라는 장르를 만들며 세계시장에 질풍처럼 퍼져가고 있으며 미국을 제2의 IT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의 싸이월드 모델도 정면으로 돌파하지 않고 우회적이나 아니면 대기업에 넘기지 않고 좋은 멘토가 나타나 이동형사장에게 계속 맡겼더라면 오늘의 페이스북과 어깨를 나란한 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

우리네 대기업이 벤처정신이 이는가 ? 딸 같은 싸이월드라는 창업자 말처럼 대기업이 애지중지하겠는가 ? 이제는 대기업도 벤처에 대한 지원의 생태계에 참여를 하여야지 문어빨 식으로 회사를 늘려가며 자신의 수중에서 놀아야 한다는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



셋째, 벤처기업 스스로 자신의 기술과 기업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였다

벤처기업은 스스로 힘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벤처기업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가져야 한다.


1. “글로벌 기반”위에 서야 한다.
2. “마케팅”에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
3. “기술력이나 모델”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과거 벤처기업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경험 없는 시절이라 성공확률은 떨어 질 수 밖에 없고 투자자가 자연히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제 벤처기업도 시장성과 글로벌 개념이 없이 가능성으로 시작할 수 없다.

필자는 그래서 “소셜벤처와 소셜멘토”를 제안하고 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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