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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3221
    작성자 : 지나가던Ω
    추천 : 68
    조회수 : 9085
    IP : 121.191.***.203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2/07/15 20:52:01
    http://todayhumor.com/?panic_33221 모바일
    내 옛날이야기 9 - 귀신, 주술, 자취

    우왘ㅋㅋ베스트 감사드려요


    이리저리 바쁘느라고 요즘 정신이 없네요


    이번에 올리는 글은


    민간주술과 귀신과 자취 3가지 이야기 입니당


    본문은 음슴체로 쓸게요














    소위 말하는 글자스킬, 분신사바, 오밤중에 입에 칼을물고 화장실에서 거울보기 등


    오래된 책이나 요즘 인터넷등에 가리지 않고 나오는 수십가지의 괴담들이 있음


    그중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글자스킬을


    무당할머니 말씀에 따라


    쓰레기 라고 부르심


    먼저 글자스킬이 무엇이냐면


    핸드폰이나 포스트잇등 자주 보거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 보이지않는 글씨를 적어서( ex. 글씨와 바탕색을 같게하거나 투명 볼펜)


    소지하고 다님으로써 효과를 보는것으로, 핸드폰 배경화면에 쓰기도 함


    대표적으로 


    책상밑에 숨어(근 시일내로 돈이 들어옴)


    뱀통에 뱀 열마리(돈 들어옴)


    남탕에 여자셋(남자가 꼬임)


    여탕에 남자셋( 여자가 꼬임)


    등으로 네이버에 치면 수두룩 하게 나오는데


    이러한 글자스킬이 가져오는 부작용으로 가장 큰것은


    귀신이 직접적으로 붙음





    수호령이 막는 잡귀의 한계는 무단침입이지 영장이 아님


    즉 수호대상이 스스로 귀신을 불러대면


    수호령은 발만 동동 구르면서 막아주지를 못함


    덤으로 글자스킬은 미신에 가깝지만


    믿음이 강해지면 주술로 변하게 됨


    그리고


    귀신은 대가없이 호의를 배풀지 않고


    호의를 받고나서 대가없이 떠나지 않음



    흔히 말하는 글자스킬을 하고있다면


    당장 그만두고 집안에 소금주머니를 놔둘것( 이전에 이야기한바 있음)



    왜냐하면



    돈은 현세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그만큼 큰것을 요구함


    책상밑에 숨어의 경우


    자신의 책상밑에 자리를 내주고 귀신은 앉히는것으로써


    자릿세와 목숨을 교환하는 정도라고 보면됨


    물론 주술에 이를만큼 큰 의지를 가지고 있을때 이야기지만


    글자스킬을 하고나서 지인이 다친다면 당장 그만둘것을 권함









    미래의 배우자를 본다는 야밤 거울이나, 호기심을 채워준다는 분신사바의 경우


    상황에 따라선 굉장히 강력한 주술적의미를 가지게됨



    무당할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쉬려고 앉았는데 누가 부르면 기분이 좋겠냐" 라고 하시면서


    혹여나 학교에 그런애들있으면 당장 말리라고 하심


    물론 난 당시 따돌림 당하고 있었으므로 무시했고


    몇일후 애들이 다쳤다는 소리만들음






    그리고 자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조심해야하는


    혼숨이나 귀신꼬시기 등은 절대로 해서 안됨


    이건 이미 수호령이고 뭐고 죽고싶으니 데려가라는 의미를 가지게 됨


    되려 수호령의 분노를 사서 온갖 사고가 일어나는 지경에 이르름


    퇴마사도 무당도 도움이 되지않음


    스스로가 청한거라 청에따라 처리해줄 뿐임


    고로 괴담을 좋아하고 정녕 무서운 귀신이 보고싶다면


    차라리 본인에게 리플을 남기기 바람


    세상에는 무고한 혼백이 많은만큼


    억울한 혼백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음


    억울한 혼백은 혼자 죽지않음


    억울해서


    고로 혼자산다고 해서 저런짓 하지 않기를 바람








    이 이야기를 쓴 이유는


    고 1 시절 할머니댁 동네 중학생 여자애가


    분신사바를 한 이후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염을 하지를 못하심


    시체가 염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소금을 뿌리던 더운 수건으로 닦아주건 간에


    눈을 감지 않음



    그리고 그 여학생은


    화장하는날 당일날까지 눈을 감지 못한상태였고


    보다못해 무당할머니께서


    원령을 업어가시고 그후에 화장을 지냄



    사실 무당할머니께서는


    내가 무슨 굿이냐 라고 하시면서도


    귀신들린 사람들로부터 귀신들을 업어오심


    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갈때 같이가야 외롭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솔직히


    무당할머니가 불쌍했음







    각설하고


    호기심이든 뭐든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주술


    귀신에 관련된 주술이 궁금하면 차라리 필자에게 물어볼것


    절. 대. 로


    따라하거나 흉내내지도 말것






    덤으로 오밤중에 혼자있을때


    너무 겁먹거나 무서워하지 않아도됨


    가위 자주 눌리거나 최근 몸이 이상할정도로 피곤할 경우


    본인이 올린 글중에 비형랑 그림을 올려둔게 있는데


    이걸 바탕화면에 켜놓고 자던


    핸드폰 배경으로 두고자던 하면 됨


    비형랑은 도깨비와 귀신의 왕으로


    그 그림의 의미는


    여기 비형랑이 있으니 귀신과 잡귀, 도깨비 모두 물럿거라


    라는 의미임


    신라시대(맞나?) 설화에 나오는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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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5 20:55:57  112.164.***.217  널고소할꺼야
    [2] 2012/07/15 21:02:56  222.112.***.54  gerrard
    [3] 2012/07/15 21:03:33  112.1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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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2/07/15 21:26:05  116.32.***.2  밍나밍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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