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좀 길겁니다.. 그냥 악플을 달고싶은분은 다셔도상관없지만...
진지하게 제글을 봐줬으면합니다 ...
옆에 스크롤이 좀 작더라도 읽어주신후 소감을 말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이제 대학생이 되네요 .. ;;
뭐...제마음도 헤아리기 어렵지만 답답한심정에 이런글을 써봐요..
제마음에 한 여자애가있는데 그애랑은 한 2년정도 알게된것같습니다..
2년전 처음만난건 친구의 여자친구인 상태였죠 ...
그치구랑 저는 좀 친했기때문에 그렇게 1년간 같이다니다보니
그애도 자주보게 되었고 1년이 지나자 제가 그애를 좋아하게된걸 깨달았습니다..
친구 여자를 노릴수는없다고 생각한저는..
마음을 바꾸기위해 다른애와 사겼고 얼마가지못하고 헤어졌죠 ..
그리곤1년뒤.. 친구와 그아이가 대판싸워 깨지더군요..
뭐 평소에도 매일싸우던애들이라 다시 친해지겠지 하는생각으로
별로 그런게없었습니다 ... 솔찍히 그간1년간 제가..
그애를 좋아하는맘을 없앨순없어... 둘이 즐거우면
그애도 즐겁겠지하는맘에 두사람에게 잘해줬었습니다..
둘이 잘되게해주고 몇일이라면 기뻐할대도 기념품도하나씩 만들어주고
지금생각하면..바보같네요 ..^^ 좋아하는사람이 다른사람과 잘되길
기원한다는게 .....
뭐.. 제가하고픈말은 이게아닙니다 ..;;
그애가 헤어지고난뒤 ..몇일이 지났을까... 3주정도 되서?
그애홈피를가니 아주자포자기더군요... 그렇게 둘이 좋아했었는데...
제친구가 주변에 여자가 좀많아서 ...그덕에 참고있던게 한번에 터져서싸운모양입니다..
홈피에 남자는 다똑같네라는둥 이젠 혼자살거라는둥 ... 멸소릴 다적어놨더군요..
이제다 정리됬어라는 다이어리까지 ..
전 결심을하고 그애애가 간만에 반가운척 문자를 보냈습니다 ..
"잘지내지?? 얼굴안보여서 죽은줄아랐다 ㅋㅋ"
라고... 변변찮은 문자 ...
그애가 사귈땐 문자를보내도 답장한번 안보내던 아이였습니다..
번호도 지가알려줘놓고선말이죠 ..
답장이오더군요
"어 오빠 왠일이야? ㅋㅋ나 연습중이야"
뭐...밝은모습에 반가웠습니다..
그뒤론 문자를 보내면 매일답장이왔고 내가가만히있으면 그쪽에서 먼저 문자가오거나..
저녁이면 가끔 전화를하기도하더군요 ..
저도가끔 전화를 하고 하다보니 서로 연락을 매일하는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연락을 꾀하게되더군요 한달정도..
하지만 이제 졸업뒤 다른지역으로 대학을 가게되는저는
그래도 마음만은 전하고자 그애애게 ...용기를내 고백했죠 ..
그애는 알고있다며..저를타일르더군요 ..
그렇지만 자기는 남자를 믿을수없다며.. 나도 사귀게되면 떠날꺼라면서..
이상태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
저도 사귀고싶은마음은 굴뚝같지만.. 친구의 여자친구였고..
이제 같은 지역에있을수도없고..
학교안에서는 물론 말날수 없는 아이입니다...
좋아하는마음을 넘어서 사랑하는 감정을 갖게된건 이번이 두번째...
그아이에게 전부를 주고싶지만 줄수없습니다 ...
겁쟁이라서 그럴수도있죠 하지만..
제심정 이해못하실겁니다 ... 이런심정을갖고 매일연락을취했습니다..
그애는 내가 힘들꺼라며 오히려 토닥여주더군요 ...
바보같다고.. 사귀지도못하면서 왜좋아하냐고
전 한번 빠져버린 마음에는 잘 헤아려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그아이가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 계약하자면서 웃으며 전화로 말하더군요 ...
그래서 뭔계약을하냐고 물었더니 그걸 이제부터 정하자는군요
고민하던중 제가 말했습니다.. 연락을 매일하고 1년이지나서 2010년이되어서..
아직 내가 널 좋아하고있다면..(1년뒤 휴학을할꺼라서..)
그땐 서로 사랑이란걸 해보자..
그애는 내가 그렇지못할꺼라고하더군요..
자기는 자신있다며 흥퀘히 받아드렸습니다..
전 이제 1년간 그아이만 바라볼생각입니다..
물론 비웃음을 살수도있습니다
예를들어
너 그사이 다른여자 안보나 보자 ㅋㅋ
라던가 이랑 비슷한 예시가 여러게 있지않겠습니까..
유치한짓이기도하지만.. 전 그아이를 1년간 바라보았고 ..
버텨내려합니다 ...
그아인 저에게 날싫어하는것은 아니라는 힌트를 매일주곤합니다..
뭐하냐고물어보면 니생각 한다는둥 장난식이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그애는 오늘도 연습을하는데
연습도중엔 문자를 못하는아이입니다 ..
그래서 저녁이되서야 문자를보내더군요 끝났다면서
그리곤 얼마안되 자러가고...
솔찍히 이렇게 좋아하려니 힘이듭니다..
가슴도아프고... 심장이터질것마냥 슬퍼지기도하고...
그래도 좋아하고싶은사람입니다...
내일은 어떻게될지 모르지만서도..
이렇게라도 그애를 좋아하고싶은 느낌은
가시질않네요 ...
어떻게 쓰다보니까 이글의 목적이 없어진거같은데..;;
이런 사랑은 해본적이없어서 힘이듭니다..
위안이 될까해서 써보는글이니..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
지금까지 읽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오타많음 모니터 안보고 치는습관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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