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형님들... 저 고삼수능생이에요.. 지금 진짜 방금도 발작을 일으킬것만 같앗습니다...
전 학교에서 보면 진짜 활발하고 맨날 웃고다니고 욕도 안하고 다녀요.. 약간 다가오기 쉬운 그런 케이스에요
그래서 맨날 웃고 다니는데.. 밤이되면 미치겠어요
진짜 피곤한날 빼고는 맨날.. 죽으면 어떻게되지? 내인생이 끝인가? 내존재도 기억 못하는건가?
나없이 모든건 그냥 돌아가는건가? 그럼여태까지있었던나는? 그냥 다 끝이야 아무것도 기억못하고?
이런생각이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요....
근데 요즘 집에 악재가 겹쳐서.. 진짜 맨날 이런생각하면서 무서워서 울어요..
근데 학교에선 이런티를 낼수없어서 항상 웃고.. 그러다보니까 학교에선 괜찮더라구요
그라서 집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하면 안되요. 그생각이 또나요.
공부하려도 해도 안되요.
성당에 다니는데 진짜 천국이 있나 모르겠어요
학생회장에 복사단장에 예비신학생모임도 다해봤는데.. 신부님이 될건 아니지만...
그게 너무 무서워요.. 내가 사라진다는거.. 이런 기억들도 다버리고
제 얼마안된 인생에서 기억들이 다 너무 잊기 싫고
주위에 친구들도 너무나도 잃고싶지.않은데 죽는다.... 나도언젠가....
이런게 중학교때도 있었는데.. 중학교때는 이생각하다가 수업시간에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울었어요.... 그래서 이거때문에도 약간 이유가 있어서 고등학교도 혼자지원해서왔어요..
그래서 그이후로 전 뭘믿고있는지 아세요?
세상은 날 중심으로 돌아가는 몰래카메라다. 나빼고 모든것은 디지털이다. 기계다. 배우다.
사실 내가 살아온 십구년은, 실제 현실로는 한편 몰카 티비프로시간정도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ㅋㅋㅋ그럼 내 우정은? 내기억들은 다조작당한건가? 내소중한 추억은?
그래서 제생각은 진화했죠
이건 누군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몰래카메라고 사람은 사실 안죽어
그사람을 속이기위해 우린다 연극하는거야... 라고....
곧 진실이 밝혀져 사람은 안죽는다고 밝혀질것이라고.....
아형들나진짜무서워요..지금도울것갘아....형들...
나진짜너무무서워...나죽으면끝너는거야...?아니러고말해줘요제발..
거짓말이라고 몰래카메라라고... 사람안죽는다고.. 나 언제까지나 살수있다고..
진짜 나너무무사워.... 어차피 죽을거면 왜더 값어치있게 살아야해?
이제아무것도 모르겠어......나여태까지 내가 아무리 화나고 힘든일있어도
내가 한번 희생하면 둘다 기뻐할거라고 언젠가 복이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뭐야 죽는거? 나도 죽는다는거? 이름으로 남눈더고? 그게뭔데.. 이름으로 ..기억으로 남는게 뭘의미해요?
진짜 나는 이제 죽었는데...
나 물론 불치병판정을 받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나너무 무서워요...
혼자있을때마다 더무서운데.. 친구들 고삼이라 다 예민한데.나때문에 걱정시키기도 싫고
엄마 가뜩이나 힘든데 말해서 엄마 슬프게 하기도 싫고
아빤 술만막어서.내말을 듣지도 않고
아.....진짜제발...... 나죽기싫어요
이순간순간을 모두기억하고싶어요
나지금 울면서 글쓰는것도 언젠가 웃으면서 아 ㅋㅋㅋ내가왜그랬지?
사람은 안죽잖아 ㅋㅋㅋ당연한걸가지고 ㅋㅋㅋ이러면서 웃고싶아요형들...나죽기싫어..
사람안죽지? 형이 사실 기획하고있는 카메라지?
주인공이 누군가 어딘가에 있능거지? 그게 벌레라도좋아..안죽지?
사람이 죽는다는건 사실 계약한 시간이 끝나서 모니터링하러 가는거잖아..제발...
환생? 싫어 그럼 지금 이런 소중한 기억은 어디가는데?
또다시 죽으면 어떻게될까 무서워하며 벌벌 떨며 산다?
그게 뭐가중요하지? 죽어서 끝인거랑 뭐가다른거야 형?? 나모르겠어...
나너무무서워..이제혼자못이기겠어....
왜난죽어야하지? 그럼왜난맨날 이렇게 살아온거지...?
복을 받으면 뭘해 죽는데 내가 착하든 말든 나쁘던 범죄자던... 아이제 이런 말도안되는 개소리까지 맞는것같아요...아..
아ㅠㅠㅠ진짜무섭다..나좀도와쥬ㅓ요...진실을알려둬요....
왜죽음이 축복이지..? 왜 죽음이 잇기에 사람이 아름답다는거지..
이런 무서움이있는디... 나오늘 자기도싫어요.. 마치 죽는것같아... 죽기싫은데...
아형들 나도와줘요.ㅡ제발.... 이글쓰려고한게아닌데.. 이긍쓰네..형들도와줘....형들제발도와주세요
제발 사람은 안죽는다고..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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