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5.11.13 00:08 / 수정: 2015.11.13 00:08
불안장애 정형돈, 에이핑크 보미에게 전화한 이유는?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 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걸그룹 에이핑크 보미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끈다.
에이핑크 남주와 보미는 12일 오후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Apink 고민상담소'(Cosult with Apink) 4회'를 진행했다.
팬들의 고민을 상단하던 도중 에이핑크 보미는 정형돈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고 깜짝 놀라워했다.
보미는 바로 팬들에게 "방금 정형돈 삼촌에게 전화가 왔다"며 전화가 온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보미는 "지금 방송 중이니 이따가 전화를 받겠다. 혹시 지금 저희 방송을 보고 있어서 전화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형돈 삼촌이 많이 아픈데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라며 정형돈의 쾌유를 빌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삼촌입니다"라며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보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정형돈은 재차 전화를 걸어 통화가 연결됐다.
보미는 잠시 방송을 중단 후 밖으로 나가 정형돈과 전화 통화를 했고, 돌아온 보미는 "형돈 삼촌이 저희 방송을 보고 있는 건 아니었다. 그냥 전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