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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31681
    작성자 : 대학생ㅜㅜ
    추천 : 0
    조회수 : 381
    IP : 1.211.***.13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5/14 10:29:16
    http://todayhumor.com/?gomin_331681 모바일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두서없긴 하지만 ㅠㅠ 진지합니다
    일단 저는 닉네임과 같이 오유 1년째 눈팅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제 2학년인 학생인데...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좀 놨엇죠..  그래도 고2 겨울방학때부터 열심히 해서 대학도 제가 하고싶은 전공 찾아 왔고, 공부에도 흥미를 느껴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했기에 공부도 재밌었고, 학점도 4.5점 만점에 매 학기 4.3 이상 유지하고 있고, 나름 제가 하려고 하는 일과 관련된 스펙도 쌓으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절대 여기서 종교로 어그로 끌려는 건 아닙니다 ㅠㅠ) 제가 사춘기 시절 방황하고 있었을 때 신앙을 통해서 나름의 방황도 정리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 들어서부터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계속 졸게 됩니다. 거의 매주요. 개강하고 10주가 넘었지만 이 중 8주는 거의 예배시간에 잤던 것 같습니다. 인정합니다 저도ㅠㅠ 정말 많이 졸거든요
    어제 주일예배때도 많이 졸았습니다. 
    제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어머니께 간단한 안부를 묻는 전화라도 하는데, 오늘 아침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니 갑자기 '도대체 넌 왜 그렇게 예배시간에 조느냐,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조는데 니가 그런식으로 하는거 보면 넌 학교에서 딴짓거리하고다닌다는거 아니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 순간 너무 울컥했습니다. 정말 저는 제가 믿는 신께 맹세코, 그리고 저 자신에게 맹세코 정말 허튼짓 하고다니지 않았습니다. (기숙사에서 밤에 룸메이트들과 가끔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것이 딴짓거리라고 할 수 있는 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전 제 나름 제 위치에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정말 그 동안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가슴 속에서 울컥 무언가가 올라오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저는 어머니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엄마는 나보고 예배시간에 조는거 보면 주중에 헛짓거리하느라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엄마가 나를 20년 넘게 지켜봤으니 알 거 아니냐고, 내가 무슨 공부를 안해도 학점 정도는 매 학기 한두과목 빼고 에이플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거. 주중에 엄마가 말하는 딴짓거리 하고 다니는 애가 어떻게 이렇게 좋은 성적 받으면서 자기 나름 스펙 준비하면서 지낼 수 있냐고(절대 자랑하자고 하는거 아닙니다 ㅠㅠ 어머니와의 대화를 그대로 옮기려고 하는 것 뿐이에요) 나는 엄마가 그렇게 얘기하면 진짜 너무 속상하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내가 니 생활이 내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그걸 어찌 믿느냐 그럼 니가 왜 교회에서 조느냐 설명할 길이 없지 않느냐'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제 나름의 생각을 이야기 하려고 하자 '집에와서 얘기하라'며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시더라구요.

    속상합니다.너무,,, 전 열심히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비겁하게 익명으로나마 제 고민 여기에 털어놓아 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오유 유저분들에게 몇가지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주말만 되면 왜 졸린걸까요? 제가 매주 토요일에 집에 가서 8시간은 자면서 충분히 피로를 회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2.물론 저도 서운하긴 하지만 어머니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어머니가 가지고 계신 오해를 풀려면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3.제가 조는게 교회에서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간간히 그러는데, 졸음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머니께 속상하기도 하고,,한편으로는 제 나름 해결책을 찾아보고 싶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이 글 읽어주시고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답변 남겨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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