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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33165
    작성자 : 왜안생기나
    추천 : 10
    조회수 : 861
    IP : 222.152.***.10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2/01 18:49:30
    http://todayhumor.com/?lovestory_33165 모바일
    오유는 타이밍이랬어 다시한번!!!! (짧은글: 알)
    인터넷에 떠다니는 글인데 상당히 괜찮아서 번역해서 올립니다.
    재밋는 세계관이랄까 ㅎ 첨 번역하는거라 어색할지몰라도 재밌으니 읽어주세용~
    영문버전 링크도 올립니다
    http://www.galactanet.com/oneoff/theegg_mod.html

    The egg by Andy Weir
    자네는 귀가길에 죽었다네.
    차사고 였지. 뭐 큰사고였다는건 빼고는 특별한 점은 없었다네. 자네 아내와 두아이만 남겨졌지.
    고통스럽진 않았었겠군, 구조요원들이 자네를 살리려고 애를 많이 쓴것 같더군 하지만 실패했지
    다쳐도 왠만큼 다쳐야 살지않겠나?

    그래서 자네는 나를 만나게 된걸세

    "무... 무슨일이죠?" "여긴 어디에요?" 그가 나에게 물었다
    "자네는 죽었다네"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이런건 확실히 얘기해줘야 얘기가 쉬웠으니
    "트럭이 미끄러져서 중앙선을 넘어가지고.... 또...."
    "맞네" 내가 말했다.
    "내.... 내가 죽었나요?"
    "맞네.. 하지만 너무 걱정말게 누구나 한번은 죽으니말이야" 내가 말했다.

    그는 둘러보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나와 그뿐이
    "여긴 어디죠? 사후세계인가요?" 그가 나에게 물었다
    "아닐수도 맞을수도있지" 나는 대답했다
    "당신은 신인가요?"그가 물었다
    "응" 내가 대답했다 "나는 신이야"
    "제 아내와 아이들은..."그가 말했다
    "그들은 왜?"
    "아내와 아이는 괜찮은가요?"그가 물었다
    "지금 그 모습이 참 보기좋군" 내가 말했다 "자네는 지금 막 죽었으나 제일 먼저 걱정하는것이
    가족이군, 그건 정말 좋은 모습이야"

    그는 나를 놀랍게 쳐다보았다. 그의 눈엔 내가 하나님으로 비춰보이지 않았다
    한 남성 아니면 여성, 확실치 않은 전지전능한 존재, 아마도.... 그래 맞아
    사립학교의 엄한 선생님정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것 같군.

    "걱정하지 말게" 나는 대답했다 "자네 가족은 괜찮을걸세. 자네의 자녀들은 자네가 완벽한
    아빠로기억을 할걸세. 자네와 보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으니. 자네 아내는 겉으론 울지모르나
    속으론 안심하는것 같기도하군, 둘의 결혼생활이 그리 좋진 않았으니깐. 남편의 죽음이
    안심으로 다가오니 양심의 가책은 약간 느끼겠군"

    "오"그가 말했다"그러면 지금부터 전 어떻게되나요? " 천국에 가나요? 지옥에 가나요?"
    "아무데도" 내가 말했다 "자네는 환생을 하게 될꺼네"
    "아~" 그가 말했다 "그럼 힌두교의 환생설이 맞았단 예기군요?"
    "모든 종교는 그들의 방식으론 다 맞지" 내가 말했다. " 조금 걷지"
    그는 나를 따라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으로 걷기시작했다 "지금 어디가는 건가요?"
    "특별히 가는곳은 없지"내가 말했다."그냥 얘기할때 조금 걷는게 더 낫잔아?"

    "그럼 무슨 의미가잇죠?"그가 물었다."제가 다시 환생하면 다시 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잔아요?
    갓난 아기부터...여태까지 제가살아온 인생과 제 경험들은 아무 소용없잔아요?"

    "그렇지 않다네" 내가 말했다. "자네는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경험들과 그리고 모든 지식들은 갖고있다네,
    다만 그것들을 지금 기억하지 못할 뿐이야"

    나는 걸음을 멈추고 그에게 말했다. "자네의 영혼은 그 어느것보다 아름답고, 강하고 훌륭하다네.
    인간의 상식으로썬 자네의 티끌만한 부분도 알수없다네. 지금자네는 물컵의 물이 뜨거운지 차가운지를
    손가락을 넣어봐서 알아보는 것 같은 행동을 하고있는것이라네. 그 손가락을 뺏을때 다시
    자네의 모든 지식이나 경험들이 돌아올 것이라네"

    "자네는 지난 48년동안 한사람의 인간이었네 그래서 아직 손가락을 뺐는데도 경험이나 지식이
    돌아오지 않은걸세, 여기에서 지내다 보면 그것들이 다시 자네에게로 돌아올 것이네
    하지만 환생을 반복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런짓은 할 필요없지"

    "그럼 전 몇번이나 죽었다 다시 살아난거죠?"
    "많이... 아주아주아주 많이 셀수 없을정도로 정말 많은 인생을 살아왔지" 내가 말했다.
    "이번에는 음.. 기원전 540년의 한 중국 노예 여자로 환생하겠군"

    "잠깐만요... 네!?"그는 놀라서 말했다"절 기원전으로 보낸다구요?시간을 거슬러서요?"
    "흠.... 그러니깐... 자네가 알고있는 그 시간이란 개념은 자네가 전에살던 인생에서 습득한것이군
    그 개념은 내가 있던곳의 시간 개념과는 달라"

    "당신은 어디서 오셨는데요?" 그가 물었다
    "아 그래" 난 설명해주었다 " 난 이곳과는 다른곳에서 왔지, 그곳에는 나같은 존재들이 많아.
    아마 자네는 그곳이 어디인지 한번 가보고싶겟지 하지만 이해할순 없을꺼야"

    "아" 그는 약간 의기소침해졌다" 잠깐만요. 만약에 제가 시간에 상관없이 환생을하면
    같은시간에 있는 제 자신과도 만났을수도 있었겠네요?"

    "물론, 매일같이 일어나고있지. 그들 인생만을 알기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만났는지도 모르지"

    "그래요? 그럼 인생이나 환생이나 이게 다 무슨소용이에요?"그가 물었다

    "뭐라고?" 내가 물었다 "인생 자체가 무슨 소용이라고 나에게 묻고있는건가? 너무 진부한 질문이라
    생각하지 않나?"

    "상당히 좋은 질문 같은데요?" 그가 대답했다

    나는 그의 눈을 응시했다. "인생의 참의미는, 이세계를 내가 만든이유는 자네를 성장시키기하기 위함이네"

    "당신말은 저희 인류를요? 인류를 성장시키기 원하는거에요?"

    "아니, 너만. 이 세계를 만든이유는 너때문이야, 한 인생을 거쳐갈때마다 너는 더 성숙해가고
    너의 세계관 가치관 포함한 그 모든 것들이 점점 발전해가지"

    "저만요? 그럼 다른사람들은요?"
    "다른사람들은 없어..." 내가말했다 "이 세계에는 너와 나 둘뿐이 없어.."

    그는 이해가 안간다는듯이 눈을 껌뻑였다. "하지만 지구에 있는 저 모든 사람들은...."
    "다 너야... 다 너가 환생한 모습들이야"

    "예!? 잠시만요... 제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라구요!?"
    "이제야 제대로 이해를 하기시작했군"나는 그의 등을 두들기며 말했다
    "제가 모든 인류의 인생을 살았다구요?"
    "그리고 또 살아갈 사람들이지.. 그렇지"
    "제가 아브라함 링컨이었어요?"
    "그리고 또 너는 징기스칸이었지" 내가 추가해서 말했다
    "제가 히틀러 이기도했나요?"그는 놀라서 말했다
    "그리고 백만명의 희생자이기도 했지"
    "제가 예수님인가요?"
    "그리고 넌 그의 제자들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던 모든 사람이었지"
    그는 침묵하고 생각했다

    "어느 한사람을 희생시켰을때 그건 자네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이었고,
    어느 한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었을때 그건 자네 자신에게 베푼 친절이었지
    인류가 느끼는 모든 행복과 슬픔 그건 자네의 경험의 될것이라네"

    "왜요?"그는 물었다. "왜 이 모든것을 하는거죠?"
    "왜냐하면 언젠간 자네도 나처럼 될것이기 때문이지. 자네는 나와 동류이네. 나의 자식이야"
    "와......"그가 놀라서 물었다. " 그럼 제가 신인가요?"
    "아니지.. 아직 아니야.. 지금은 태아같은 단계이지 아직도 성장하고있어. 자네가
    인류의 모든 인생을 살았을때, 그때 다시 태어나게 될걸세"

    "그렇다면 이 전 우주는...."그가 말했다. "이건 그냥...."
    "알이네" 내가 대답했다 
    " 자 이젠 다음 인생으로 환생하러 가야지?"
    나는 그를 다음 인생으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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