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지금쯤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지....
돌이켜 보면 그렇다.
손학규가 지금처럼 민주당에서도 무시당하는 수준이 되어버린
결정적인 계기는 혁통 사건이었던거 같다.
그 전 까진 나름 인기도 있고 민주당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의
서포트도 많이 받고 환경도 괜찮았는데
혁통 사태 때 무슨 생각 때문이었는지 혁통이 하자는대로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도리어 합리적인 제안을 하던 박지원과 척을 지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혁통 애들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나?
아무튼 그 이후 물 밀듯이 쳐 들어온 혁통 애들의 모바일 물결에
손학규는 차포 다 떼이고 아무것도 얻은거 하나 없이
비주류로 몰려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도 대의원, 당원 투표는 다 이겨놓고
압도적인 모바일 물결에 밀려 문재인에게 개쪽....
참 안타깝다. 그 때 손학규가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의 말을 듣지 말고
박지원의 말을 들었으면 지금 어땠을까....
나도 개인적으로 민주당 대권 후보는 손학규가 되길 바랬지만
그 때 생각하면 손학규 스스로도 자초한 면이 있어서...
손학규는 다른건 다 좋은데
잘 나가다 이따금씩 너무 큰 삽질을 한번 해주는게 치명적이고 안타까운 것 같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