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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33139
    작성자 : 눈물한스푼
    추천 : 10
    조회수 : 1409
    IP : 116.33.***.2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1/31 14:57:55
    http://todayhumor.com/?lovestory_33139 모바일
    오늘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나에게

    오늘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나에게








               밤 늦은 시간 잠이 오지 않고 뒤척이다 보면
               늘 생각이 구만리를 갑니다.

               어제도 갔다가 그제도 갔다가 
               과거를 돌아 돌아 또 다시 생각 깊은 이 밤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상념에 잠깁니다.

               왜 내 하루는 오늘도 늘 아침의 맹세 만큼
               아름답지도 뜻 깊지도 못한 밤을 맞이하게 되는가...

               왜 내가 먼저 그에게 좋은 친구로 남을 생각보다
               늘 그가 내게 좋은 친구로 남기를 바라고 있는지

               왜 나는 진실한 사랑을 주지는 못하면서
               늘 받는 사랑이 모자란다고 고집하고 있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잠들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며
               더욱 정신이 또렷해지는.....

               그런 밤입니다.
               그렇게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내 하루는 흘러가 버리지만

               제겐 또 다시 내일이라는 시간이 
               소중한 희망으로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 내일이라는 희망 이전에
               오늘이라는 신의 값진 선물을 더 감사해야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오늘
               지금이라는 그 가운데에 나의 인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걸어온 어제를 보면
               이제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리고
               찬 바람만 휭하니 붑니다.
               
               오늘 
               
               이젠 어제를 아쉬워하고
               깨달아도 늦다는 걸 저는 압니다

               오늘도
               내일이 되면 결국 어제가 되고 맙니다.

               내일은 더 큰 선물이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보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오늘 밤은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눈물한스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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