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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30827
    작성자 : ]]
    추천 : 133
    조회수 : 8395
    IP : 221.138.***.252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10 10:48:03
    원글작성시간 : 2011/02/10 04:49:39
    http://todayhumor.com/?humorbest_330827 모바일
    잊혀지지 않는 초등학생때 추억?
    아주 예전 초등학생때

    우리반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 얼마 않되는 남자 선생님이셨다

    성격이 좋지못했고 아주 가끔은 웃기기도 해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앗다

    나는 그때 성격이 여자애들에게 장난치는걸 좋아하고 남을 웃기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또 그당시 우리반 남자애들이 같은반 A를 많이 괴롭혔다

    매일 100원 200원 돈을 빼앗거나 심하다 싶으면 툭툭 치기까지

    좀 심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소위 지금말하는 일진들이라 내가 어떻게 할수없엇다 

    그리고 내주변 친구들도 가끔 A를 괴롭히는데 그때 마다 내가 A를 감싸주었고 

    우리는 집도 가까워서 조금씩 친해졌다

    그리고 나서 어느날

    시간이 꽤 되도 A가 학교에 오지않앗다

    마침

    A와 A의 어머니가 오셨다

    A의 어머니와 선생님이 짧게면담?을 하셨고

    난 드디어 일진들이 일을냈구나 싶엇고

    일진들은 면담하러간 사이 서로 A를 욕하기 바뻣다

    A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담임과 A가 교실에 들어왔다

    담임은 나와 내친구들의 이름을 부르고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이유는 알수 없엇지만 우린 앞으로 나갔고 내이름을 부르며 가까이 오래서 가까이 가자마자

    담임이 손목시계를 풀음과 동시에 뺨을   존나게 맞앗다

    반애들 보는앞에서 온갖욕설 다 들으면서 진짜 개패듯 맞앗다

    담임은 니가 A를 집단따돌림을 했으며 폭행의 협박 돈까지 뺏엇지라며 물어봤다

    난 당연히 내가 아니라고 말했고 동시에 다시 뺨을  존나게 맞앗다

    진짜 난 억울했고 아니라고 할때마다 계속 맞았다

    쳐울면서 같이나온 친구들에게 아니라고 말좀 해보라고 했지만 땅만 쳐다봤고

    뭘 말하냐면서 난 더맞았다

    종이 쳤고 쉬는시간이 되자 담임은 교실을 나갔고 난 A를 화장실로 불러냈다

    내가 언제 널 때리고 돈까지 뺏엇냐고 물었다

    A는 너가 그런게 아니지 라고 말했다

    난 욕하면서 그럼 왜 가만히 있엇냐고 하니까

    아무말없엇다

    진짜 어떻게든 A에게 복수를 하고싶엇는데 A를 때리거나 하면 내가 정말로 때린게되니까

    차마 때릴수가 없엇다

    내 일이 있은후  일진들은 A를 친구처럼 대해주었고

    담임은 날 아주 싫어했으며 

    나또한 담임과 A를   존나게 싫어햇다

    빌어먹을 담임 때문에 난

    그날이후 지금까지

    심하게 내성적이고 말수가 없고 사람들과 친해지기 힘들고 얼굴보기도 힘들고 아주 여러 문제들이 생겨났다

    그당시는 어릴때라 생각을 잘 못했는데

    지금와서 보면 A는 날 본보기삼아 일진들에게 경고를 한게 아닌가 싶다




    담임 그리고 A야

    잘지내냐??

    시발새끼들아 ㅗㅗ



    그리고 웃긴건 이얘기를 상담사에게 해주었더니

    너로 인해서 그친구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됬으니 좋은일 한거 아니냐고 했다

    좋은일은... 지랄






    이얘기를 듣고 친구들이 왜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어?? 라고 하는데

    그당시 부모님은 매일밤 싸우기 바뻣고 내얘기를 들어주려고 하지도 않앗다

    근데 이건 자랑거리가 아니니까 친구들에겐 못말하겠고

    그냥 그때는 생각이 짧앗다고 했다

    초등학생때 라고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않나는데

    이일 만큼은 방금 있엇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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