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터보 라인업을 강화한다. 10월 소형 해치백 아베오와 준중형 세단 크루즈에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 차종을 선보인다. 1.4ℓ 터보는 지엠이 글로벌 시장에 내세우는 대표적인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성능과 효율 향상이 동시에 추구됐다. 이외 스포츠카 카마로는 2014년형으로 갈아탄다. 하지만 6.2ℓ V8 가솔린 터보 엔진까지 들어갔다. 카마로의 경우 출시 후 2년 이상 연식변경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그동안 3.6ℓ V6 직분사 엔진만 있어 머슬카 특징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신형 출시로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