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todayhumor.com/?dungeon_330220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어 하셔서 2탄 올려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시궁창공주 패리스와 쇼난 아스카는 한때 대결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아마 거의 없어진 설정 같습니다만,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 쇼난 아스카는 한때 대결한 적이 있었던 사이 입니다.
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성격상 귀족과 부유층을 경멸했던 패리스가 시비를 걸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이 결투의 결과는 무승부. 패리스에게 있어선 인생 최초의 무승부 였다고 하며, 이때 한쪽눈에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럼 졌네
이 에피소드는 과거의 격투가 무기에서도 볼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1> 천염의 넨수
레벨 제한 55, 넨탄 Lv+2, 광충노도 & 기호지세 Lv+2, 넨화 & 금뇌호 : 심판의 넨수 Lv+1, 흩날리는 천염화의 재생성 시간 65% 감소, 넨화 체력 증가
길거리의 잡배들을 때려죽이는데는 더할 나위는 없지. 그렇지만 그 더러운 뒷골목에서 뭐라도 할 수 있겠나? - 아스카, 패리스에게
2> '쇼난 아스카의 너클'에서 그녀가 패리스와의 결투 중에 했었던 대사가 나오는데 그 대사가 "어리석은 것. 나의 넨의 힘을 보여주지." 이다
(이 부분은 위키미러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따로 찾아봤는데 나오지 않더군요)
뭐 아무튼 간에 이들의 싸움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근데 패리스 눈에 상처를 입힌 아스카는 속으로는 무척 미안해 했으나, 왕족의 자존심때문에 사과하지는 못했다고 하더군요.
쇼난의 국왕이자 아름다운 넨마스터이신 쇼난 아스카
그리고 시궁창 공주 팰리스의 (구) 일러스트 모습 한쪽 머리카락을 내리고 있어 상처를 입은 눈이 보이진 않습니다.
상처는 커녕 뽀얀 피부를 자랑하시는 현재 패리스의 일러스트. 이것들이 외모로 싸웠나. .... 어? 그럴싸한데?
그래서 한 유저분은 [패리스가 진 이유는 얼굴빨에 밀려서 그렇다.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녀의 피눈물 나는 노력은 계속 되었고,
이러한 시련을 극복한 패리스는 각성하여 새로운 육신과 외모를 얻어 아라드의 시궁창 지역을 정복하고 있다.... 라고 서술했죠.
네. 물론 농담입니다. 거기 생수통 내려놓으시죠.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설정상 풍진과 시즈키 (결투장 NPC) 는 남매사이이다.
뭐... 사실 우리나라 던파의 스토리 라기보다는 일본 던파 [아라드 전기] 의 설정상 내용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절망의탑 APC중 하나인 眞넨마스터 풍련과 남매사이가 아니냐는 추측글도 있긴 합죠.
일본 설정상 내용을 보면 풍진의 여동생이자 첫번째 제자라고 합니다.
음... 원래는 남격가의 사범으로 설정되었다고 하구요.
풍진과 비슷한 시기에 고향을 떠나 아라드 대륙에서 도장깨기를 하다가 후진양성을 위해 헨돈마이어에 정착했다 합니다.
직업은 스트라이커로, 평소엔 얌전한 아가씨지만 열받으면 모든걸 때려부순다는 파괴신 열혈스타일인듯 합니다.
수쥬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수쥬지방 사투리를 쓰며 (일본 던파에선 교토 사투리) 풍진또한 여동생과 말다툼을 할땐 흥분해서
수쥬사투리를 뿜어낸다는 설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스즈키의 오라버니 되는 풍진 어르신.
풍진 : 내_여동생이_이렇게_귀여울리_없어 !
....전혀 안닮았는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시즈키의 대사중 (일본던파 한정)
"벨마이어 공국, 생각보다 번화한 데네예"
"ベルマイア公国って、案外にんぎゃかなところどすえ。"
"심심하데이~ 어데 도장이라도 깨러 가까."
"ひまやわ~どこぞの道場でも破りにいきまひょか。 "
"하아~ 오빠야도 저 나이에 대머리가 되가 큰일이다."
"はあ…どないしまひょ。兄貴って、あの年でもうハゲやなんて。 "
.... 꽤나 와일드한 아가씨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풍진은 삭발한게 아니라 그냥 대머리임을 알수 있습니다. 넨을 배운 댓가인가?
3. 설정상 남넨마는 성격이 굉장히 더럽다고 합니다. (풍진 빼고)
뭐... 설정상만 따지면 던파의 직업중 생각보다 많은수의 남성캐릭터는 여성캐릭터보다 과거가 암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인 넨마스터는 특히나 그 경우가 심하구요. 약한것도 서러운데 설정마저 더러워
일단 여넨마의경우 그냥 넨을 느껴가며 수련해서 전직도 하고 각성도 하는데 반해서, 남자 격투가의 경우는 목숨까지 내 걸어야 한답니다.
남성의 경우 넨을 수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1. 피로 넨을 강제로 조절하는 문신을 새기고
2. 넨이 몸속에서 날뛰는 고통을 겪어야 하고
3. 지속적으로 넨의 에너지를 몸 밖으로 방출해야 한다
는 조건이 붙는다고 합니다.
... 실제로 퀘스트상 특정한 피와 눈물로 문신을 새기며, 문신을 새긴 이후 얼마간은 넨이 몸속에서 날뛰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구요.
게다가 이를 통해 넨을 다스린다 해도 수명이 깎여나간다 합니다.
... 설정상으로 저 고통때문인지는 몰라도 남성 넨마스터들은 성격이 더럽하고 하며, [기운이 불안정하고 살기가 느껴진다] 라는 걸 봐선 성격과
살기제어가 힘들어 보입니다. 예외적으로 풍진은 정식교육을 받은 정통파 넨마스터에 가깝기 때문에 온화하다고 하구요.
우선 2탄은 여기까지 해보겠습니다.
던파에 존재하는 뒷이야기...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