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출처 -
www.geocities.jp/nivansenji/gimon.html 여기서 さよならマクドナルド 맥도날드의 번역 편 입니다.
번역판 페이지 hanazawa.co.kr/datto/index.htm [트래픽 용량이 적으니 왠만하시면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
이게 아마 1년전에 번역해둔것입니다.
19개 정도 번역해두고 올리다가 트러블 때문에 모두 삭제 했던 번역본인데.
사실 지금 봐도 어이없는 문장도 있고 [번역해둔게] 그래서 다시 한번 대충 문제있는 부분은 새로 적어서 해보았습니다.
일단 이전에 블로그에 개재할때는 번역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긴 했으나
지금은 아예 홈페이지 자체를 통째로 가져와서 번역해볼 생각인데.
반응이 제일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하단부터 본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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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태까지 실험이라 칭하고 맥도날드씨에게 귀찮은 짓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햄버거에서 ○○ 제외' 과 '스마일 하나 주문합니다' 등.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하찮을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어중간 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여태까지는 모두 놀이었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인겁니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에 도전.
안녕, 맥도날드. 우리들의 총집편이다.
먼저 방문한 곳은 토이자라스 근처의 가깝고 세련된 느낌의 맥도날드.
지금부터 결전으로 향하고 있기에 심장박동이 멈추지 않습니다.
들어가 보니, 점심 시간인지 가족 일행이 많군요.
허리를 펴고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이것저것 찾아 겨우 앉을 자리를 찾았습니다.
자, 먼저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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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밀 세트, 장난감 제외로.'
우선은 잽 정도가 좋을 겁니다.
명랑한 얼굴을하고 시작합니다.
점원은 '이타가키'씨군요. 젊은이에 감각이 좋은 사람 처럼 보입니다.
웃음을 밝혀 줄 것 같은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타가키 "어서 오세요 주문 하시겠습니까?"
나 "햄버거 해피밀 세트 하나. 장난감 제외해서"
이타가키 "예, 알겠습니다 응? 장난감은 제외하는건가요?"
나 "넵"
이타가키 "지금이라면 이쪽의 장난감은 괜찮습니다만."
나 "아뇨, 필요 없습니다."
이타가키 "나루토 카드 같은건 어떤까요?"
나 "필요 없습니다."
이타가키 "... 알겠습니다"
이런 대화 끝에. 무사히 해피밀 셋트 장난감 제외가 도착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장난감이 없다면 단순한 햄버거 셋트군요.
이런 바보 같은 주문이?!
어찌됬건 뭐라고 해도 '세트'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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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밀 셋트 장난감 단품'
해피밀 셋트 장난감 제외가 가능했다면,
장난감만으로도 가능한 것이다! !
그런 밝은 기대감을 가지고, 가보자. 이타가기씨에게
이타가키 "어서오세요"
나 "햄버거 해피밀 세트, 장난감 단품으로"
이타가키 "알겠습니다... 네?"
나 "?"
이타가키 "장난감만 말입니까?"
나 "네"
이타가키 "저기, 장난감 뿐이라면 해피밀 셋트로만 팔리고 있습니다."
나 "그렇습니까?"
이타가키 "죄송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절 당했다.
어찌된거지.
아무튼 장난감 제외라면 그냥 "해피밀" 이니깐
그건 답이 없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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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콜라 빼고 주세요'
콜라에서 콜라를 빼면 무엇이 남아 있었곘는가.
물론 얼음이다 .
나 "콜라 S, 콜라 빼고 주세요."
이타가키 "알겠습니다. ... 예? 얼음만? 어, 얼음 제외가 아니라, 얼음만? 콜라 없이 얼음 뿐이잖아요? "
나 "넵"
이타가키 "콜라와 얼음으로 나눠서 달라는건가요?"
나 "얼음만 주세요."
이타가키 "콜라는 없어도 됩니까?"
나 "네"
이타가키 "진심입니까?"
나 "네"
이타가키 "... 좋습니다."
이타가키 씨는 이렇게 말하면서, 뒤쪽에 가서 콜라를 가지러 갔다.
라고해도, 사실은 콜라는 필요없는데 콜라를 가지고 간다,라는
표현은 재미있다 생각도 든다.
이타가키씨는 컵에 얼음만 넣고 줬다.
나 "얼마입니까?"
이타가키 "필요 없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전달된 것이, 바로 이 콜라
물론 내용물은
얼음뿐.
콜라 만큼의 금액을 주려고 했을때 괜찮다고 한 것.
이타가키. 역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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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에 피클 하나 추가요'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다. 햄버거에 피클이 한 장밖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고
두 장 정도가 딱 좋은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가봐야지, 이타가키 레지로
이타가키 "주문 하시겠습니까?"
나 "햄버거, 그리고 피클 한장 추가해주세요."
이타가키 "... ... ...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이타가키 씨는 이렇게 말하면서, 주방쪽으로 갔다.
점장과 이야기하고있다.
자.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
이타가키 "피클는 한 장만 가능합니다."
나 "햄버거 두개의 요금을 지불 하죠, 그러니까 피클 한 장 추가 부탁드립니다.
이타가키 "... ... ... 잠시 기다리십시오."
또다시 주방 속으로 사라진 이타가키 씨.
점장과 얘기하는 것일까.
잠시 후 돌아와 이타가키 씨. 자, 어떻게 할것인가!!
이타가키 "햄버거 하나 분의 요금으로 좋습니다"
어라? 의외의 전개.
나 "감사합니다."
의외였다. 결과적으로 햄버거에 피클을 한 장
덤으로 준 것과 같은 결과이다.
made for you 스티커를 붙였군, 햄버거 녀석.
자.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와우!
맥도날드, 무서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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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버거, 치즈 제외 & 맥 쉐이크 얼음 포함 '
이제 조금 거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치즈버거에서 치즈를 빼면 단순한 햄버거가 되어 버리는건가 하고,
맥 쉐이크에는 얼음 따위 들어가 버리면, てんつるてん이 되어버립니다. (무슨 말인가요, 해석이 안되네요)
이타가키 "주문 하시겠습니까?"
나 "치즈버거, 치즈 제외로 부탁드립니다."
이타가키 "응? 그럼, 햄버거 맞죠?"
나 "뭐, 그렇네요"
이타가키 "햄버거 하나에..."
나 "맥 쉐이크에 얼음 넣어주세요"
이타가키 "... 연출이라도 하는겁니까?"
이타가키 씨의 의외의 질문.
아무튼 짜고 치는건 맞으니깐.
나 "네. 친구들끼리의 벌칙입니다."
이타가키 "좋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라고 나온 것이 이쪽
치즈버거 주제에 햄버거로 변신 해버린거냐.
맥 쉐이크를 보면,
얼음과 맥 쉐이크를 따로 주었군요.
일단은 합쳐서 넣어봤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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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감자 제외해서 주세요.'
지방 덩어리인 감자튀김을 제외하는. 마지막이며 최소의 실험.
이타가키 "어서오세요"
나 "감자튀김, 감자 제외"
이타가키 "... 저기 ..."
나 "네?"
이타가키 "여기도 꽤 바쁩니다. 다음부터는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나 "죄송합니다."
드디어 이타가키 화났다.
역시 이건 화낼것 같았어.
이타가키 씨는 감자튀김 종이를 주방에서 가지고 오고,
이타가키 "여기 있습니다"
라고 내게 건네왔다.
나 "저... 돈은?"
이타가키 "필요 없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정말 초현실적인 광경이었습니다.
뭐랄까, 좀 더 빨리 화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타가키의 마음의 크기에 조금 감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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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해피밀 세트, 장난감 제외』 성공 ○
『해피밀 세트, 장난감 단품』 실패 ×
『콜라, 콜라 제외』 성공 ○
『햄버거, 피클 한장 추가』 성공 ○
『치즈 버거, 치즈 제외 & 맥 쉐이크 얼음 추가』 성공 ○
『감자튀김, 감자 제외』 성공 ○ (단 다음 부터 못간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한계에 한계는 없다고.
맥도날드에 도전한 만큼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텐션 높게 행동해서 이번처럼 이타가키씨에게 한 행동 처럼
불쾌감을 줄수 있는 일이기 떄문에,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이번에 협력해준 맥도날드씨에게는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을 보냅니다.
그리고 길고 긴 총집편을 읽어주신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을 보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