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지자면 아이유를 좋아하던 편이라고 생각해요
노래도 가끔 듣기도 하지만 프로듀사에서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폰에 사진이 많이 저장되어 있던 연예인 중에 하나였으니까요
일단은 누군가를 비방하는 글이나 댓글을 쓰는게 불편해서 글이나 댓글을 단 적은 없습니다
아이유를 소아성애자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의견에 대해서는 억지라고 생각했구요
그렇지만 이번에 아이유가 롤리타적인 요소를 많이 차용하고 있다고 하는 의견들을 접하고 관련 글을 읽고는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설사 롤리타의 이미지를 표방하는 것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23살 뮤비를 이번기회에 처음 보았는데 아이유가 젖병을 물고 나오는 씬을 보고는 좀 뜨악했던건 사실이에요 뭔가 좀 괴이한 걸 본듯한 느낌?
제제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은 제제를 묘사하며 교활하다고 가사를 붙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상정했다는게 저로서는 그 재해석이 좀 불편하게 느껴진건 사실이구요
소아성애자라고 매도하는건 분명 말도 안되는 비난이지만 이런 일련의 일로 저처럼 아이유에 대해서 이미지나 호감이 변한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치 예술작품의 재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매한 사람 혹은 덮어놓고 어떻게든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매도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역시 폭력적인 매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