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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ama_3297
    작성자 : 880429
    추천 : 17
    조회수 : 1864
    IP : 112.187.***.59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3/11/21 11:16:55
    http://todayhumor.com/?drama_3297 모바일
    응사갤)천포가 대만이를 마음에 둔 계기.txt(스압주의,브금有)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odkL



     

    글을 쓰기앞서 천포라는 캐릭터는 응사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어

     

    1화에서부터  천포어머니는 하숙집에 수없이 전화를 하며 아들 걱정을하고 어떻게보면 지나치다고 할정도로

     

    아들을 걱정하시지 아무리 품안에 자식이라도 20살이나 먹은 자식인데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는게 보여

     

    그리고 상경해서 무엇하나 어떻게할지몰라 버벅돼는 천포는 어떻게든 자기힘으로 해결해볼려고 노력해

     

    일화파한테 전화를 하며 두번째 와본거라면서 여유를 부리는데 막상 위기가 닥치자 주위사람한테 물어보면 될걸

     

    몇시간이나 기다리며 결국 참다못해 어색하게 옆에있는 아저씨한테 어떻게 가는지 물어봐

     

    그렇게 물어물어 열차를타고 몇번을 반복하면서 결국 택시기사한테 사기를 당하고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지

     

    이상하리만큼 여유를 부리고 막상 도움의 손길이 없으니 안절부절하는 모습에서 마치 어린아이가 괜한 거드름을 부리는 모습을 볼수있어

     

    어머니는 지나치게 자식을 걱정해 20살이나 먹은 자식을 마치 다 크지도 않은 아기인양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처럼

     

    천포는 어머니에게 투정을 부리는것보단 눈물을 참으며 걱정하지말라는 말을 전하는데 천포의 눈물은 3가지 의미로 볼수있어

     

    1.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무관심을 느끼다

     

    2.처음으로 부모님의 빈자리를 느끼다(이건 하숙집들어와서 어머니가 보낸 이불을 보고 한번 폭발해)

     

    3.스스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다(부모에게 투정을 부리지않는것에서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행동하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볼수있어)

     

    항상 사랑받으며 커온 존재에게 다른 사람의 무관심이나 오냐오냐하며 키워준 부모님의 빈자리는 그 무엇보다 상실감이 클꺼야

     

    윤진이와는 전혀 다르게 오히려 지나치게 관심을 받아커오면서 사회성이 결여됀 케이스라고 볼수있겠지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었고 집안에선 어머니가 금이야 옥이야 떠받들어 키웠을테니 자기생각만 하면서 크게 되는건 당연한거지

     

    서울에서야 촌놈이라고 무시당하지만 고향에서는 누구나 자신을 보며 떠받들어줬을테니 얄미운 성격이 형성된거지

     

    자신의것을 함부로 쓰면 안돼고 눈치가없고 할말은 꼭해야하고 자신의 신경에 거슬리는걸 하면 안돼는 성격 말이야

     

    그리고 포만의 시발점이라고 볼수있는 5화

     

    아침식사시간에 모두의 고향에서 올라온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나와

     

    훈훈하게 식사가 계속되다가 일화파는 깜빡잊은 간장게장을 들고오며 윤진이 집에서 올라온거라고 소개를하지

     

    천포는 간장게장을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살짝 맛을보고는 인상을써 마치 간장게장을 처음 접한 사람처럼

     

    살아오면서 우리가 음식을 먹어오면서 맛이없다고 느꼈던 음식이나 반찬은 시간이 흘러도 본능적으로 손이 안가게돼더라고

     

    하지만 천포는 간장게장을 유심히 보더니 냄새를 맡고 맛을보고는 부르르 떨며 뱉어냈어
     
    간장게장을 접한게 오늘이 처음이라는걸 알수있지 일화파가 전어가 올라왔을땐 팔딱팔딱 살아있는 상태였다고 했잖아

     

    애초에 처음맛보는 간장게장이 어떤 맛인지도 몰랐고 처음부터 상한건지 안상한건지 파악할수도 없었어 그저 자신의 입맛에 맡지않았을뿐

     

    근데 바다앞에서 늘 살아있는 해산물만 보다가 날것인것 같은 게장이라는걸 여름에 먹으니까 계속 찜찜했겠지

     

    자신의 말을 하숙집사람들이 무시해서 더욱더 심하게 상한것같다고 칭얼댔을지도 몰라 마치 자신의 말을 믿어달라는듯이 

     

    결국 하숙집 전체가 배탈이나서 똥간을 들락날락했고 삼천포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었다는걸 계속해서 말해

     

    윤진이를 울릴려고 말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무시하던 자신의말이 사실이었다는걸 자신은 거짓말한게 아니라는걸 인정받고싶었던 걸꺼야

     

    근데 쓰레기의 말로 자신이 가해자가 돼버렸어 전혀 상관없는 간장게장을 가지고 윤진이를 괴롭힌 사람이 돼버린거지

     

    윤진이의 울음을 보자 자신이 잘못한 걸 깨달았을꺼야 대놓고 간장게장을 뭐라한것도 천포 마음속에선 윤진이=무서운,강한애라는

     

    생각이 있었으니까 이런말을 해도 딱히 상처받거나 우울해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한거겠지 근데 윤진이의 눈물을 보고

     

    윤진이 역시 다른 여자와 다름없는 여린 여자라는걸 인식하게 됐을꺼야 그런 생각이 들자 묘한감정이 생기면서 윤진이에게 미안했겠지

     

    속으로 미안하지만 사과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하고있는데 해태가 억지로 윤진이에게 사과하라며 방으로 집어던지지

     

    자신의 마음속에도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자기 생각만 한던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건 어려웠을거야

     

    그건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됐다는걸 다른 사람앞에서 인정하는거니까 그래서 해태가 사과하라고 할때 더욱더 극심하게 못하겠다고 반응했지

     

    방에 던져지고는 일어나서 문을 열고 나가려하다가 문을 살짝 닫고 윤진이를 쳐다봤어 다른사람한테 강요받은게 아닌 스스로 사과하기로 결심한거지

     

    차마 하기 힘든말을 천포는 진심을 다해서 윤진이에게 말했어 장난도,조롱도아닌 정말 미안하다는 자신의 진심을 전한거지

     

    천포가 처음으로 남에게 용기를 내서 사과했다는걸 알수있는게 사과하기에 앞서 몇번이나 숨을 들이쉬고 뜸을들이며 어색하게 윤진이를

     

    부르는데 보통 사람들이 사과하기위해 하는 행동은 아니였다는걸 알수있어 그러므로 천포가 처음으로 남한테 진심을 담아 사과했단거지


    비록 자신의 잘못을 미안하다고 사과한거지만 천포가 처음으로 윤진이한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거라고 볼수있어

     

    6화 잔디밭에서 천포는 유난히 대만이와 틱틱거려 자신이 대만이한테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대만이가 갑자기 자신을 향해 시비거는걸 보니

     

    자신도 잘못한거지만 진심으로 사과했는데도 꼬깔콘가지고 저러는 윤진이가 미웠을꺼야 그래서 반발심리로 더욱더 티격태격했겠지

     

    하숙집에서 모두가 모여 술자리를 시작해 천포는 윤진이가 계속해서 신경쓰이고 미워서 틱틱거리는데 참아주던 윤진이도 화나서 천포한테 욕하지

     

    쓰성이 화해 하라고 그러다 둘이 정든다고하는데 천포가 "말도안돼는 소리 하지 마이소" 라면서 딱잘라 말해

     

    안그래도 이 가시나가 사사건건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는데 자신이랑 정든다고 하니까 싫었겠지

     

    정작 그러면서도 둘은 끊임없이 서로를 밀쳐내 서로의 얼굴을 보며 서로 찡그리고 팔을 부닥치며 싸워 마치 자신의 존재를 서로에게 알리려는듯이

     

    결국 불쾌한 기류를 형성해가며 왕게임을 시작해 하숙생들이 대놓고 천포와 윤진을 쪽사리에 엮지만 둘다 대쪽같이 거부했어

     

    처음걸렸을때 먼저 술잔에 손을 댄건 천포였어 불쾌한 눈빛으로 윤진을 쳐다보며 "절대 싫어"라는걸 대변하면서 술잔을 비워버려

     

    윤진이는 불쾌하지만 어떻게하지라고 고민하다가 천포가 술잔에 손을대자 뒤따라 바로 마셔버렸지

     

    결국 두사람은 술에 쩔어 잠들어버릴때까지 두사람은 서로 "엮임거부"라는 타이틀을 매달고 서로를 거부했고 꿈에서 화해하는걸로 끝났지

     

    빙그레기 키스를 보면 알수있듯 남자사이라하더라도 서로에게 조금의 연애관심도없다면 쪽사리따위  해버리면 그만인데 말이야

     

    둘은 마치 뭐라도 있는것처럼 극심하게 서로를 거부했어 일말의 틈도 주기 싫다는듯이 크게보면 서로에대한 거부였지만 어찌보면

     

    미움이라고 부르는 관심이였다고 생각해볼수있어

     

    그리고 포블리라고 울부짖게 만든 레전드 8화 응사요정부터 모든 타이틀을 꿰찬 화라고 할수있지

     

    잔디밭에서 천포는 이상하게 윤진이를 선택한 남자들한테 윤진이 흉을 보지

     

    윤진이한테 대놓고 얘랑은 못산다거나 밝은여자를 좋아한다면서 윤진이의 화를 돋우면서 자신한테 집중하게 만들어

     

    천포는 비록 투닥거림일지라도 자신에게 감정을 표현해주는 윤진이한테 미움과 또 다른 감정을 가졌을수도있어 다만 밖으로 내뱉을수 없었을뿐

     

    그 마음을 표현 하지못하니까 괜히 어린애처럼 틱틱거리면서 윤진이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켰다는 생각이 들더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어려우니까 차라리 틱틱거리는거라도 윤진이의 관심을 받기위해서 사사건건 윤진이한테 시비건거지

     

    자전거 여행을 떠날려고 준비하던 도중 지갑을 잃어버린걸 알고 찾으러왔는데 윤진이가 지갑을 들고있었지

     

    윤진이는 삼천포의 비밀을 공유해버렸고 그걸 빌미로 천포가 감히 까불지못하게 딱잘라 말했어

     

    "2살이나 어린놈이 누나한테 함부로 하지말라고"  천포는 한마디도 못하고 그저 따를수밖에 없었어

     

    천포의 비밀을 약점으로 잡고 상대적 우위에선 윤진이는 이전과는 다르게 목조르는것이 아닌 천포의 엉덩이를 두드려주지

     

    그때 천포는 움찔하면서 얼어버려 자신의 목을 조르지 않는이상 천포가 윤진이의 행동에 움찔하던때는 전혀 없었는데 말이야

     

    엉덩이를 토닥거리면 인상을쓰면서 욕하는게 천포 스타일인데 오히려 안절부절 못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하며  윤진이를 번갈아보며 사라지지

     

    그리고 삐삐를 찾으러 왔다 들은 전화에는 윤진이 어머님이 몇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지

     

    윤진이와의 투닥거림에 자신과 윤진은 안친하다고 하면서도 삐삐를 남기고

     

    절대 어긴적없는 자신과의 약속을 깨버리며 친하지도 않고 같이살기는 더욱 더 싫은 윤진이의 어머니가 걱정돼서 버스터미널로 달려갔어

     

    그리고 그곳에서 윤진이가 그토록 감추고 싶어했던 비밀을 공유해버려 오히려 이번에는 천포가 윤진이의 약점을 잡고 만거지

     

    하지만 천포는 비밀따윈 안중에도없이 그저 윤진이어머니한테 이것저것 챙겨드리며 필담으로 어머니께 윤진이 칭찬을 하며 안심시켜드렸지

     

    삐삐를 듣고 달려온 윤진이가 자신을 쳐다보자 괜시리 부끄러워하며 딴짓을하면서도 천포는 여행보다 윤진이를 선택했어

     

    그리고 필담에서 적은 내용이 천포가 윤진이에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걸지도 모를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밝고 귀엽고 저랑 제일 친해요" 잔디밭에서 말한 "겁내 좋아하는 밝은여자"가 애초에 윤진이를 생각하면서 말한거라고 할수있는거지

     

    나정이를 선택했지만 처음부터 천포는 윤진이의 관심을 끌고싶었뿐이지 남자들이 윤진이가 좋다는 이유에 사사건건 반박하고 윤진이 흉을 보면서

     

    정이한테 "이쁘고 여성스럽다"는 말을 했지만 밝은여자라는 말은 한마디도 입밖에 내지 않았어 그리고 필담에서 밝은여자는 윤진이라는게 밝혀진거고

     

    천포는 이미 꼬깔콘 이후로 윤진이한테 미움과는 또다른 감정을 가지고 행동한거라는게 돼는거겠지

     

    그리고 술자리에서 만취한 윤진이가 자신을 비밀을 밝히려할때 그저 짜증내며 인상을 쓰는걸로 그쳤어

     

    지나치게 놀라거나 전혀 예상못한 행동을 하는거라곤 전혀 생각할수 없는 행동이었지 어느정도 자신도 예상했다고 봐도 무방해

     

    하지만 윤진이가 자신의 앞에 앉자 자신의 비밀을 말하던때와는 다르게 행동이 눈에띄게 달라졌어 안절부절 못하며 눈알을 굴리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윤진이가 엄마의 비밀을 이야기하려하자 자신의 얘기와는 전혀 다른 행동패턴을 보였어 두눈은 커지고 절대 지켜야하는 비밀인양

     

    윤진이의 입을 막아버리지 그토록 밉고 싫어하는 여자애의 비밀을 자신의 비밀보다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한거라고 볼수있어

     

    9화에서 천포는 자신의 마음을 빙빙돌려서 밉상짓으로 윤진이 관심을 끌어 서태지를 물고 늘어지면서 윤진이의 관심을 자신한테 모으고

     

    윤진이의 협박같은 부탁에도 초딩처럼 괜히 빗나가면서 서투른 애정을 표현해 그저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싶은건데 마음과는 반대로

     

    윤진이한테 괜히 툴툴거리면서 윤진이의 우상인 서태지로 화를 돋구고 결국 된통 혼나지(멱살+고자킥)

     

    좋아하는 여자애가 계속해서 서태지한테 애정을 쏟으니까 천포가 서태지를 물고 늘어지는건 당연한거겠지만

     

    협박을 당해도 목을 잡혀도 천포는 끝까지 윤진이한테 자신의 관심을 표현하는거라고 볼수있어

     

    그리고 아침식사시간에 빙그레동생에게 삼천포가 물어봐 "정이누나가 예뻐 윤진누나가 예뻐?" 천포는 또 우회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누가 더이쁘다는 결론을 남한테 내달라는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마음을 입밖으로 꺼낸거라고 볼수있어

     

    윤진이한테 면박당하고 무시당했지만서도 이미 천포맘속에는 윤진이가 더 이쁘다는걸 결론내놓고 물어본거지

     

    그리고 대망의 10화!!!!

     

    식사시간부터 유난히 눈에띄게 둘이 투닥거려 윤진이도 이제 하숙집 어무이 아부지가 있어도 거리낌없이 천포한테 면박을주고

     

    천포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시비를걸어 언제나 승리는 윤진이 거라는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윤진이한테 툴툴거리지

     

    그리고 천포가 삼천포로 내려가기 위해 표를 사려고 집을 나설때 해태와 나정이한테는 별관심을 안보이다가 윤진이가 내려오자

     

    천포가 윤진이 옷을붙잡고 "니도 가나?"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허투루 넣었을꺼라고 생각할수 없어

     

    천포는 윤진이가 삼천포로 내려갈 이유도 없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내를 미워하면서 왜 내려가는지 이해가 안갔을테지

     

    윤진이라면 자신이 가자고해도 거절할것 같았는데 같이 내려간다면 좋기야 하겠지만 갑자기 따라온다니 이상해서 물어본거지

     

    삼천포로 내려가서 천포는 밥을 먹으면서 어머니가 나정이한테 관심을 보이자 인상을쓰면서 딱잘라 말해 "그냥 친구다"라면서 

     

    잔디밭에서는 나정이가 "이쁘고 여성스러워 내 이상형" 이라고 말해놓고는 정작 어머니가 윤진이한테 관심을보이자

     

    단호박처럼 엮는걸 거부를 하지 마치 뭔가 걸리는게 있는것처럼 그리고 해태가 윤진이가 자신을 쥐잡듯이 잡는다며 말하고

     

    부모님이 윤진이를 쳐다보며 못마땅해 할때 윤진이는 해태를 째려보고 천포는 해태를 한번쳐다보고 곧바로 윤진이를 쳐다보고

     

    고개를 숙여버리지 윤진이를 감싸주기 보단 침묵을 선택했어 아직도 마음속에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수많은 고민을 하며

     

    결국 선택하지 못한거지 그리고 천포가 데모하러 갔다가 전설의 칠천포 드립을 시전한후 집으로 돌아가 반피소리 들으며 밥을 먹을때

     

    해태가 "아이디어는 좋은데 거기서 할말은 아니죠"라며 면박을 줄때 윤진이가 해태를 한번 쳐다보지  뭔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리고 엄마가 갑자기 윤진이한테 소라를 까주는걸 천포는 놀란모습으로 쳐다봐 어떻게? 라는 물음을 보여주듯이 말이야

     

    아침에 내려왔을땐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시던 엄마가 소라를 까주고 윤진이가 먹는모습에 웃는 표정을 보자 천포는 윤진이한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자는 쪽으로 마음이 점점 기울어졌을꺼야 그리고 결정적으로 고백하자라게 된건 윤진이가 못마시는 커피를 원샷했을때

     

    놀라면서도 감정을 숨기지 못했어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면서 상을닦으며 자신에게 설겆이를 시키는 윤진이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자신의 걱정과 다르게 어느새 엄마와 짝짝꿍을 맞추는 윤진이를 보며 천포는 마음을 굳혔겠지 그리고 천포가 몰래짓는 미소가

     

    수많은 고민끝에 결정을 한다는 의미라고 볼수있어

     

    마지막으로 일출을 보러가기전 배에서 천포는 아빠한테 그냥 우리끼리 가자고 말했지만 윤진이가 보이자 웃으면서 좋아했어

     

    처음으로 윤진이를 보며 행복하게 웃으며 아버지가 있는앞에서 "뽀얗고 이쁘장한 애"라는 말로 처음으로 윤진이에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어 더이상 윤진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숨겨두지 않는다는걸로 보면돼

     

    윤진이 역시 배를 타러오면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겠지 천포가 배에서 손을 내밀자 서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서로 무슨말을해야할지하며 어색하게 서있었고 천포는 어색해하는 윤진이에게 행동을 하나씩 하면서 웃음을 지어

     

    그리고 배선상에서 천포는 윤진이를 쳐다보곤 다시 고개를 돌려 그후 바로 윤진이 역시 천포를 쳐다봐

     

    일출을보며 천포는 윤진이에게 소원을 물어봐 아니 진심은 윤진이의 마음을 떠본거겠지

     

    윤진이는 태지오빠를 말하며 은근슬쩍 넘어갔지만 천포는 "가시나 철좀들어라" 하면서 더이상 서태지로 놀리며 윤진이의 마음을

     

    확인하려 하지않아 오히려 윤진이가 끈질기게 천포의 소원을 물어봐 마치 무언가 기대하는 여자처럼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첫 고백을 소원에 빗대어 윤진이에게 말해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않고 솔직하게 그리고 덤덤하게

     

    윤진이한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윤진이는 천포의 마음을 확인하고 받아들이면서 둘이 연결됀거지

     

     

    ===========================================================================================================================

     

    이걸 쓸 생각은 없었는데 지나감형이 올려달라해서 올리게돼네

     

    내가 가장 애정하는 포만이라서 나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더라..

     

    개년글에 대만이가 삼천포를 마음에 둔 계기.txt 있으니까 못봤으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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