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왼쪽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밀어라"

진정한 아가페적 사랑.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이곳에 반박리플을 달고 심지어 욕설, 비속어를 쓰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반대도 서슴치 않는다.

어째서 그들은 종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전에 나와있는 직접적 가르침을 행하려 하지 않을까.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인에게 욕설을 하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던 사실 내 신념에 위배되지 않고 실제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런식으로 리플을 단적도, 글을 쓴적도 없다. 하지만 기독교인 중 그러는 사람이있다. 

"그럼 개독 개독 하고 까지 마세요. 누구 맘대로 여길 오라 마라 할 권리는 글쓴이에게도 없으니 기독교인들도 기분 나쁜걸 어떻게 합니까 ? 자신이 믿는 종교가 아무리 맞는 이유로 욕처먹은들 기분 좋을까요? 그저 웃으러 왔다가 유머 사이트가 유머는 커녕 자신들의 종교가 욕처먹는 글을 읽는데 기분 좋게 넘어가나요? 이글 쓴 분은 개념좀 처드시고 상대방에게 기분 상하는 글을 쓰면 당신도 그만큼 욕먹을 각오는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논리 합리를 떠나 사람의 종교를 인신공격하는 것은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개독교가 뭡니까? 우리가 씨발 무슨 개새끼 처믿나요? 전 이번 피랍일로 인해 기독교인이면서도 욕먹을 짓을 했기에 그들이 사과를 하고 잘못을 했으니 그만큼에 응하는 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비방은 되받아치고 싶네요. 병신짓 하는 기독교인들이나 그걸 욕하는 당신은 얼마나 사회에서 그들만큼 떳떳하고 큰 공을 새웠는지 알고싶네요. 누구를 비방하기 전에 우선은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세요. 저도 그리 쳐잘난것은 없다만 기독교인으로써 이런 대우를 받을 이유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글을 쓰려면 그만큼 자신도 감정 상할 각오로 쓰세요. 왜 욕하네 뭐하네 하지말고요."

그 사람들에게 간간히 이런류의 논리로 리플이 달렸었으나, 그 들이 반박 하는말 중 한가지를 퍼오면

"기독교인이라고 다 성인처럼 왼뺨 맞으면 오른뺨 들이대나요? 전 아직 성화가 덜 돼서 더 회개하고 더 그분의 도를 배워야 될 단계랍니다. 다 예수처럼 못사니 부족하니 믿는거죠. 그리 완벽한 인격이라면 왜 기독교를 믿을까요? 나름 노력해도 부족하니 안믿는 당신들처럼 인격이 덜 돼서 사람답게 살려고 신앙을 키웁니다. 나름 선량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걸 비꼬지 마세요. 안그래도 심성이 꼬인지라 이런글만 보면 당장이라도 어떻게 해버리고 싶을정도니까.' 

자 그러면 봅시다. 위의 논리가 합당한지.

사람답게 살려고 신앙을 키운다. 

하지만 이분은 지금 신앙을 키우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의 아가페적 사랑. 이런 모습을 닮으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최소한 저런글을 쓰지 않던가 아니면 오히려 수용하는 류의 글을 썻어야하는데

나는 지금 신앙을 키우는 중이다. 라..... 

제가 교회 10여년간 다니면서 느낀것도 그것인데요.

교회다니는 분들 그다지 착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그냥 교회를 다니니까 착해지려는 노력중이다라는 엉뚱한 논리관계만 내새우고.

저 글쓴분은 지금 단 한번만 참았어도 좀더 예수님의 아가페적 사랑에 다가갈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거든요.

이런 사소한곳에도 노력을 하지 않으시면서 저런 논리를 펴시다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뭐 그래서

이 글에는 반대가 얼마나 붙는지 반박리플이 얼마나 붙는지 궁금해지는군요.


P.S. 뭐 일단 그렇게해서 점점 착해진다고 칩시다. 그러면 지금까지 중에서 누군가 천국에 갈 수 있을정도의 인격을 만들어낸 사람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자신에 주변에 있는 다른 기독교인들 정도의 인격입니까? 

그정도 인격이 자신 주변의 기독교인들중에 없다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지옥엘 가겠군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자신이 인격을 갈고 닦아서 천국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이 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그곳이 천국인가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는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