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복무요원입니다. 보통 공익이라고들 하죠. 무튼 제가 날을새는게 일주일에 주말빼고 3~4번입니다. 주내내 못잘때도 있고요. 이게 문제가된다고 생각해서 신경정신과 찾았습니다.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도 주더군요.밤에먹는건 수면제라더니 먹어도 잠이 안옵니다. 약을 7개씩 받아서 오전 오후 14개 한번 수면제를 몰아먹어봤더니 그제야 잠이오더군요. 거의 기절하듯이 잤습니다. 혹은 기절했다가 아침에 일어난걸지도 모르고요 무튼 그게 이번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알람소리듣는순간 희미하게 눈이 떠지더군요. 그래서 근무하는곳에 뭐라고 못간다고 횡설수설 한거같습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어제도 하도 안와서 약을 몰아서 먹고 잤더니 또못갔습니다. 경고장 받을거같습니다. 경고장 받으면 복무기간 5일 연장인데.... 죽을맛입니다. 그리고 왜 공익인걸 밝혔냐면 4급판정 받은 이유때문입니다. 체중미달입니다. 174에 45kg 이게 5달전 판정인데 지금은 40 이제곧 39 찍을거같습니다. 분할복무 <복무하는중에 몇달 쉬고 대신 쉰만큼 복무기간이 늘어나는것 인데요> 이런저런 것 때문에 미칠거같고 분할복무 하고싶다고 말하니 진단서 가 필요하다 하십니다. 병원가서 혹시 그렇게 해주실수 있느냐 병원은 꼭나올거다 난 진짜 미칠거같다. 했더니 그건 아직 모르는 거라고 하시네요.몇달더 다녀봐야 안다고 오늘 출근못하고 집에서 이렇게 글적고있는데... 죽고싶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조언부탁드립니다.